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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전라도

여수여행, 가볼만한곳, 하멜 전시관 & 하멜등대, 하멜풍차에서! (전시관 무료입장 가능)

by lovely alice LovelyAlice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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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이 먼 나라 조선까지 어찌저찌 도착한 네덜란드 사람 하멜. 말도 통하지 않는 이 곳에 그는 꽤나 오랜시간 지내다가 겨우 탈출(?)하여 본국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는 매우 유명하다. 그런 그가 마지막으로 지내던 여수에서 탈출했다는 그 인연으로 만들어진 하멜전시관과, 하멜 등대. 이곳은 이 하멜 전시관으로도 잘 알려진 지역임과 동시에 멋진 대교와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동시에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에 카페 하멜까지 던한다면 포토존 천국!!!

잠시 시간내어 이곳에 방문했다면, 하멜 전시관에 들러 그의 이야기와 함께 여기저기서 인생사진을 건져보시길 강력히 추천하는 바!

 

 

하멜 전시관

- 위치: 전남 여수시 하멜로 96 카카오맵 보기

- 연락처: 061-659-5706

- 운영시간: 화~일 09:00 ~ 18:00 (* 휴무일: 월요일)

 

2012년 10월 4일에 오픈한 하멜 전시관. 하멜이 조선 효종 때 들어와서 13년 동안 생활하다가 1666년 여수에서 떠날 때까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4개의 작은 전시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 네덜란드관에서 기증받은 하멜일기 사본과 회화작품 등 총 11점의 기증품들이 특별전시실에 전시되었다는 점에서 인상깊다. 여기에 하멜 전시관 앞에는 풍력에 의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하멜풍차도 있으니 기념 사진찍기에 좋다!

 

 

하멜풍차가 낯설어보이지만!

하멜풍차 덕분에 그가 어느나라 사람인지 잊혀지지 않는달까. 이렇게 조형물은 생각외로 사람들에게 크고 강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여수에 왠 네덜란드 풍차이겠냐만은 그 인연에는 하멜이 있다. 

 

 

하멜전시관이 여수에 있게된 까닭은.

하멜 전시관 앞에는 하멜의 동상과 함께 그와 여수의 연관성을 설명하는 안내판이 있다. 그의 상선호가 풍랑으로 처음에 제주도에 표착하게 되었고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은 분산되어 순천, 남원등에 보내지는데 하멜과 그의 일행 일부는 여수에도 보내지게 되었다. 이곳에서의 초기 생활은 이도변 수사의 인자한 성품덕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고 탈출할 때 필요한 돈도 마련할 수 있었지만 새로 부임한 수사는 인자하지 못해서 꽤나 고생을 했다고. 이후 여기서 탈출하게 되었고 마지막 탈출장소를 기념하여 여수에 하멜 전시관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안내문에도 적혀있듯이 하멜과 여수는 특별하다고 "여수시"는 주장한다.

 

이곳 여수는 하멜 일행이

자유를 찾아 항해를 시작한 출발지이다!

 

 

전시관 입장료는 무료다. 크기가 정말 작은 규모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알뜰하게 본다면 하멜에 대해서 충분히 알 수 있는 기회의 전시관이기도 하다.

 

 

하멜 전시관은 총 2층으로 구성되어있고 각 전시실은 총 4개, 기획전시실까지 더한다면 총 다섯개의 전시 테마로 구성된다. 

 

 

하멜은 1653년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선원으로 일본 나가사키로 가는 항해도중 풍랑을 맞았다. 목숨은 살았으나 최종 목적지가 아닌 제주도에 표착하게 된 것은 그의 인생의 큰 일이었다. 그는 전남 강진 병영과 순천 등 조선에서 13년7개월간 생활했고 귀국 후 ‘하멜표류기’를 남겼다. 이 하멜 표류기 덕분에 그 당시의 조선 생활상을 아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하는 귀한 사료가 되었다고.

 

 

하멜 일기를 네덜란드로부터 기증받다.

원래 도착지인 일본이 아닌 조선에 도착하여 그가 예상치 못한 타국생활은 약 13년간 이루어졌다. 그런 그가 겨우  돌아간 본국에서는 그 나름대로 그가 속한 회사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했다. 어찌하여 제때 본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것인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기록이 지금은 굉장히 중요한 사료가 되었는데, 국내본과 국외본이 따로 있다고 하니 이 사료들은 11점의 기증품으로 특별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각 전시관마다 인상적이게도 생각외로 볼 거리가 많은 것은, 하멜의 시각으로 보여지는 조선의 모습은 물론, 그 당시는 어떠했는지를 알려주는 구체적인 전시덕분이다.

 

 

▶ 하멜전시관 2전시실

17세기 네덜란드와 조선의 상황, 하멜의 항해기록을 전시한 곳이다. 이곳은 당시의 네덜란드 문화도 볼 수 있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벽화에 하멜의 일대기를 그려놓았다. 아마도 저런 상황에서 겨우 목숨을 건져겠지... 총 64명의 선원 중에서 본국으로 돌아간 선원은 겨우 15명에 그쳤다고.. 그 당시 이런 무역상선은 모 아니면 도였을지도... 본국으로 무사히 돌아가면 꽤나 좋은 수익을 올렸을테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대부분 살아돌아가지 못한 경우도 많았을 것이다. 그런 고위험 고수익이다보니 자연스레 주식의 개념이 네덜란드에서 먼저 생긴 것도 이해가 된다.

 

 

제 3전시실은 이렇게 한 눈에 보기 좋게 하멜의 일대기를 그려서 전시했다. 덕분에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하멜의 일대기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에 온 이방인 하멜. 그가 탈출을 시작한 곳이자 출발한 여수, 그와 여수의 상관관계는 이렇게 전시관으로, 하멜등대로 남아있다.

 

 

하멜이 남긴 기록은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그대로 반영했다. 내가 눈여겨 본 부분은 언어와 문자다. 그의 시선에서 조선은 세가지의 문자를 사용하는데, 하나는 중국에서 빌려온 글자로 주로 사대부들이 쓴다고 했다. 또 하나는 필기체가 있다. 나머지 하나는 서민들이 주로 사용하는데 배우기가 간편하고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는 글자라고 남겼다. 언어도 통하지 않았을 조선에서 그가 담아낸 그리고 기억하는 경험은 꽤나 정확한 것으로 보인다.

 

p.s 처음에 하멜과 대화하려고 조선은 그보다 오래전에 터잡은 박연을 불렀다. 조선 인조때 귀하한 네덜란드인으로 하멜과 동일하게 일본으로 향하다가 풍랑에 밀려 제주도에 표착된 인물이다. 병자호란때에는 출전까지 했던 인물. 박연과 하멜은 생각보다 대화가 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박연이 네덜란드어를 거의 다 잊어먹었다고... 그래도 겨우 하멜과 대화를 하면서 떠오른 네덜란드어로 그가 내뱉은 첫마디가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였다는 슬픈 이야기...

 

 

참고로 여수관광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여수 여행을 한 사람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직접 참여해보시길. 나도 참여해볼까 싶다!

 

 

그렇게 하멜 전시관을 둘러보고 나와 하멜등대로 걸었다. 하멜등대에 가까워질수록 사진으로 담을 수 없기에, 하멜 등대를 모두 담아보려면 오히려 등대와 멀어야 했다. 그렇게 빨간 하멜등대를 사진에 담아두고 잠시 항구를 걸었다.

 

 

고개를 들면 하늘에서 움직이는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볼 수 있다. 하멜 전시관도 잠시 둘러보고 하멜등대를 향해서 걷고, 사진도 찍고. 고개만 들면 케이블카가 보이는 이 곳은 사진 찍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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