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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주

경주 여행, 더케이호텔 경주 - 무궁화 한식당, 아이리스 카페 아아 3천원!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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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호텔에서 조식은 패스하고 실컷 늦잠을 잤다. 그리고 아점을 먹으러 무궁화 한식당으로 향했다. 1층 로비에서 리셉션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무궁화 한식당에 갈 수 있다.

 

 

▶ 더 케이 호텔 경주 트윈룸 리뷰보기 https://lovely-days.tistory.com/3089

 

경주 여행, 더케이호텔 경주 트윈룸 - 공간이 넓은 객실에 친절한 직원덕분에 마음에 들었던 곳

2021년 7월 경주의 어느 호텔에서 머무를까 고민했었다. 나름 후보가 있었는데, 그 후보들 중에서 더케이호텔 경주로 선택했다. 가격부담이 가장 적었기 때문. 다른 리뷰를 찾아보니 더케이호텔

www.lovely-days.co.kr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행을 시작하느라 바쁜 시간에 나는 이제서야 먹을 것을 챙겨 먹으러 이동했으니, 무궁화 한식당은 내부가 조용했다. 익숙한 가야금산조가 흘러 나오고 두 팀 정도의 조용한 손님이 있었다. 덕분에 자연스레 사회적 거리두기 완성.

 

무궁화 한식당

- 위치: 더 케이 호텔 경주 본관 1층 (리셉션 기준 오른쪽)

- 연락처: 054-770-9122

- 운영시간: 07:00~21:00 (Break time : 14:00~17:00)

- 메뉴 자세히 보기

: 조식 15,000원 ~ 16,000원 / 중·석식 15,000원 ~ 26,000원 / 안주류 25,000원 ~ 35,000원

 

 

주문한 메뉴는 무궁화 한정식

여러 한정식 중에서 간편하게 고민없이 무궁화 한정식으로 선택했다. 1인 18,000원

경주 물가 잘 아시는 분은.. 그냥 무난한 가격으로 느껴질 것이다. 그만큼 경주는 이제 관광지로서의 입지가 완벽한데다가 엄청 가파른 땅값 상승으로 인해서 (전형적인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이슈가 된 곳) 경주의 유명하다는 곳곳의 식당의 가격은 사실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다. 그에 비하면 실력있는 조리장님이 계신 무궁화 한식당에서 한정식이 1인 18,000원은 무난한 가격.

 

기본찬은 6가지에 쌈채소. 

특히 노란 쌈배추는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좋은데, 쌈채소와 함께 나왔고 나머지 6가지 밑반찬은 불호가 없는 깔끔하고 맛있어서 몇번 더 리필했다. 사실 내가 김치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곳 김치는 적당히 잘 익었으면서 동시에 채수가 느껴지는 깔끔한 맛이 좋았다.

 

 

돌솥제육.

지글지글 소리가 나는 이 돌솥 제육은 서빙되고 나면 꼭 젓가락으로 휘젓길 추천. 안그러면 뜨거운 돌솥때문에 고기와 양파 아랫부분이 탈 수 있다.

 

 

 

해물된장찌게.

새우와 꽃게가 들어가면서 강하지 않은 맛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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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든 세팅 완료.

배가 고프던 찰나였기에 쌈채소 부지런히 제육볶음을 싸서 먹으며 반찬을 탈탈 털어나갔다. 지나가던 직원이 더 드릴까요? 라는 친절한 안내 덕분에 리필해서 정말 열심히 먹었다. 다 먹고나니 배부르던 찰나, 화채를 오늘의 디저트로 제공되었다. 

 

 

오미자에 블루베리와 수박 그리고 참외로 만든 화채

시원하고 깔끔한 맛에 식사의 잔여감이 사라지는 것 같은 기분. 이 더운 여름 화채 만드는 건 귀찮은 일이지만 먹는 건 행복한 일임은 분명하다. 여기에 별모양 수박이라니. 보는 재미도 한껏!

교직원 공제회 회원이라면 더 케이 호텔 경주 내에 있는 무궁화 한식당에서 할인 가능하다. 나는 해당사항이 없지만!

 

 

아이리스 커피숍

- 위치: 더 케이 호텔 경주 본관 1층 (리셉션 기준 왼쪽)

- 운영시간: 07:00-24:00

- 메뉴 자세히 보기

 

 

고소한 아아 3천원

배불리 아점을 해결하고 리셉션 기준으로 왼쪽(무궁화 한식당과 반대편)으로 걸어가면 (정문 입구 근처) 아이리스 커피숍이 있다. 늘 이곳을 보면 사람이 별로 없지만, 이곳에서는 고소한 아메리카노를 단돈 3천원에 팔고 있었다. 비록 먹을만한 베이커리의 수가 거의 없었지만, 시원한 백향과에이드(패션후르츠에이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주문. 나는 커피를 평소에 마시지 않아 그 맛을 잘 모르지만 평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달고 사는 이는 "응? 너무 고소한데? 산미가 없어. 정말 맛있다"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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