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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경상도

밀양 여행, 매화꽃 흐드러지게 핀 백곡재에서 봄바람이 살랑살랑!

by lovely alice LovelyAlice 202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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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3월, 어디론가 마음편히 봄볕을 쬐고 싶었던 날, 밀양으로 향했다. 부산에서 그리 멀지 않으면서 봄바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고민 끝에 선택한 장소는 밀양 금시3월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3월, 어디론가 마음편히 봄볕을 쬐고 싶었던 날, 밀양으로 향했다. 부산에서 그리 멀지 않으면서 봄바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고민 끝에 선택한 장소는 밀양 금시당의 백곡재였다.

 

 

밀양, 백곡재

-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로 24-183 (활성동) 카카오맵 보기

- 참고사항: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28호 / 사유지

 

 

자동차로 부산에서 밀양까지 이동했다. 얼추 금시당 백곡재 근처에 도착하니 더 이상 차로 이동할 수 없는 길이 나왔다. 근처에 주차를 하고 백곡재까지 걷기로. 3분정도 걸으니 금시당 백곡재가 보였다.

 

 

금시당은 임진왜란(1592) 때 불타 없어졌고 현재 남아 있는 것은 1743년에 백곡 이지운 선생이 복원한 것이다. 백곡재는 백곡 이지운을 추모하기 위해 철종 11년(1860)에 세운 건물이다. 그래서 이 곳을 금시당 백곡재라고 부른다. 영남지방 양반 가문의 전형적인 정자 건물을 그대로 보여주는 곳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곳은 국유지가 아닌 사유지이며 여주이씨종중이 관리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

 

 

입장하여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작은 문으로 나간다. 이곳이 가장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인데, 이곳에는 이 봄에만 볼 수 있는 흐드러지게 피는 매화나무를 볼 수 있다.

 

 

짜잔~

사실 금시당 백곡재에는 보호수인 수령 420년인 은행나무가 있다. 하지만 이 봄날 그 은행나무보다 더 인기가 많은 것은 뭐니뭐니해도 따뜻한 봄 햇살 아래 활짝 핀 매화나무다. 매화는 선비를 상징하는 꽃으로, 아주 추운 겨울까지 잘 버티다가 초봄, 그러니까 꽃샘추위 가득한 2월 말부터 서서히 매화가 피기 시작한다. 그 기개가 선비와 같다하여 선비 꽃이라고도 부르며 선비들이 그리는 그림에는 어김없이 매화가 등장한다. 

 

 

금시당 백곡재는 공간이 아주 넓은 것은 아니다. 개인이 지내기 위해서 만든 곳이기에 일반적인 관아 공간만큼 넓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멋진 오래된 고택에, 흐드러지게 핀 매화나무, 그 앞은 시원한 밀양강이 자리잡아 이 공간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도시의 삶의 스트레스가 한층 날아가는 것 같았다. 그래서일까. 소소하게 가족, 연인 단위로 잠깐씩 들러 아름다운 금시당 백곡재를 배경으로 삼아 2021년의 봄을 사진으로, 기억으로 남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금시당 백곡재는 밀양강 앞에 자리잡았기에 낮은 담벼락 너머로 시원하게 흘러가는 밀양강을 볼 수 있다. 이 운치가 어찌나 멋진지, 매화가 없는 여름에도 금시당 백곡재는 좋은 계절배경을 보여줄 것 같다

 

 

파란 하늘, 맑은 햇빛 그 아래 찬란한 매화. 이 시기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기개가 올곧은 꽃, 매화

그 매화 나무 주변에 잘 복원된 백곡재 건물 하나하나는 매화도 어 어울림이 뛰어났고,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봄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잠시잠깐 바람을 쐬고 싶다면, 밀양 금시당 백곡재가 좋은 공간이 될 것 같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도시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가득했던 금시당 백곡재. 비록 사람들이 모여들긴 했지만 그렇게 복잡할 정도로 모이지 않았기에 잠시나마 여유와 고전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어서 나는 이곳이 무척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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