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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여행/홍콩

홍콩, 마카오, 주해를 잇는 세계 최장 해상대교, 강주아오대교. HZM(셔틀)버스 리뷰! - 요금/운행시간/COVID-19 상황

by lovely alice LovelyAlice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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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늘 페리로 이동했던 홍콩-마카오를 강주아오대교가 생김으로써 버스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육로 이동시 중국 본토인 주해나 광저우까지는 돌아가야 했다면, 이제 마카오로 가기 위해서 혹은 홍콩으로 가기 위해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는, 메가시티개념이 서서히 이곳에 자리잡히는 놀라운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한 일이다. 그런 강주아아대교를 처음 이용해본 날. 평범한 버스 탑승이 의미를 두니 쬐끔은 의미있는 일이 되기도 했다.

 

강주아오대교(홍콩-주해-마카오대교) The Hong Kong–Zhuhai–Macau Bridge (HZMB)

홍콩의 홍, 주해의 주, 마카오의 마에 해당하는 한자를 하나씩 따서 이름을 붙인 것이 강주아오대교다.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터널이자 연결통로가 된 강주아오대교. 이 다리는 적어도 120년간 튼튼히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건설에 들어간 돈은 약 188억달러로 알려져있다. (돈은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자치정부에서 분담했다고) 2016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최종 개통은 2018년 10월이 개통/공개되었다.

 

그럼 이 다리를 왜 만들었을까? 최종 목표가 단순히 주해/홍콩/마카오를 연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최종 목적은 광저우 메트로 18호선까지도 이 대교에 연결하여 그간 차량으로 인한 이동시 쉔젠으로 빙빙 돌아가는 그 시간을 모두 단축시키는 것이 최대 목표. 이렇게 되면 광저주에서도 강주아오대교까지 1시간이면 이동 가능한 노선이 생기므로 마카오에 엄청난 사람유입이 생길 것이고 이게 관광 활성화에 더 큰 기여를 할 지도 모를 일이니까!

 

원래 홍콩과 마카오는 페리를 주로 이용했는데, (헬리콥터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비용이 높으로 대중적이라고 보기는....) 엄청난 규모의 대교가 생기면서 버스로도 이동이 가능해졌다. 그렇다면 기존의 방식이었던 페리로 이동을 대체할 만한가?라는 질문에는 YES  또는 NO라는 두가지 답을 할 수 있다. 어느곳에서 출발해서 어느곳까지 가는 것이 최종 목적이냐에 따라 페리가 훨씬 더 편할 수 있고 대교를 통해서 이동하는 것이 훨씬 더 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홍콩 중심에서 마카오/주해로 이동한다면? "페리 이용 추천"

페리를 이용해서 마카오로 이동하거나 페리를 타로 마카오로 이동한 뒤 주해 국경선으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이요인 즉슨, 강주아오대교의 출발점은 홍콩국제공항(첵랍콕 공항) 근처인데, 보다시피 홍콩 중심에서 떨어져있다. (노란색 사각형 표시) 물론 홍콩 중심까지 최종 목적지로 도착하는 강주아오대교를 운행하는 버스가 있긴하지만 그만큼 많이 돌아가야 하고 엄청난 홍콩 도심지내의 교통체증도 견뎌야한다... (딱히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생각이..)

 

▶ 홍콩-마카오를 오가는 페리 좌석 클래스 비교하기

 

 

홍콩/마카오 여행, 코타이 워터젯: 코타이 클래스(일반석) VS 코타이 퍼스트(비즈니스석) 좌석/서

▶ 홍콩여행을 준비중이라면?! 홍콩여행 준비 글(현지투어/항공리뷰/와이파이등) 모두 확인하기 2019년 4월 여행 강주아오대교로 인해 홍콩과 마카오를 오가는 방법에는 육로이동이 포함되었다.

www.lovely-days.co.kr

 

2. 홍콩 공항 근처에서 마카오/ 주해로 이동한다면? "강주아오대교 셔틀버스 추천"

이런 경우는 버스를 이용해서 강주아오대교를 통하는 것이 좋다. 물론 홍콩공항에서도 마카오로 가는 페리가 있긴 하지만 이런 경우는 특하게도 "입국심사를 하지 않을 때" 이용 가능하다. 그러니까 입국심사를 모두 마치고 홍콩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나오는 순간이후부터는 홍콩공항에서 마카오로 가는 페리를 탑승하려면 무조건 시내로 나가야 한다. 홍콩국제공항(스카이피어)-마카오를 페리로 이동하려면 홍콩공항내 그러니까 입국심사를 마치지 않은 승객만 이용 가능하다. 그러므로 홍콩공항 또는 근처에서 마카오/주해로 향할 경우 굳이 도심지로 나갈 필요 없이 가까운 공항에서 버스(또는 택시)를 타고 HZMB 홍콩항(HZMB Hong Kong Port)으로 가서 강주아오대교를 운행하는 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3. 강주아오대교를 운행하는 버스는 총 세가지!

(1)홍콩 - 마카오 익스프레스 & 원 버스: 홍콩의 도심에서 마카오 도심까지 오가는 버스며 그 과정에서 강주아오대교를 이용한다. 비록 도심지에서 출발하지만 각 항궁에서 출/입국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HZMB 홍콩항과 마카오항을 모두 경유해야만 한다.

(2) HZM 버스: HZMB 홍콩항에서 HZMB 마카오 항을 오가는 셔틀버스다.

 

 

강주아오대교 셔틀버스 탑승방법 자세히 소개!

 

홍콩국제공항 첵랍콕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마무리 후 (혹은 자동출입국 처리 후) 입국장으로 나간다. 공항내부에는 머리 위로 자세한 위치설명이 보라색으로 되어있다. 이 경우 버스 정류장을 찾아서 이동해야 한다.

 

참고로 내가 방문했을 당시와 지금은 조금 달라진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므로 아래 사진에 있는 버스 노선번호는 참고만 해주시길. 현재 (이 글을 쓰는 시점으로) 정확한 정보도 같이 정리할 것이다.

 

 

내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터미널 2에서 B4 버스를 기다려야 했다. 지금, 그러니까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버스번호가 더 다양해졌으니 아래 설명을 참고하자.

 

참고. T2에서는 B4 버스를 타고 HZMB 홍콩항으로 가도 되는데 이 버스가 지금도 운행되고 있는지는 확인을 못한 상황이며 현재 확인이 가능한 것은 아래 정보다.

 

 

현재 터미널 1에서 HZMB 홍콩항으로 가는 버스 노선은 A11, A21, A22, A29 그리고 심야에는 NA11, NA20, NA12, NA29이 HZMB 홍콩항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당시 탑승한 B4 버스 요금은 6HKD

평균 10분이 안되는 거리였던 것으로 기억나며 버스타고 최종 목적지인 HZMB 홍콩항으로 이동한다.

 

 

또 다른 공항 터미널처럼 보이는 HZBM 홍콩항에 도착.

마카오와 홍콩은 각기 다른 자치구로서 인정받고 있으므로, 나름의 입출국 시스템을 다시 한번 해야 한다. 

 

 

저렇게 보이다시피 자동입출국 기계도 보이고 다른 공간에서는 사람이 심사하는 입출국 공간도 있다. 본인이 등록된 여부에 따라서 필요한 곳으로 가면 된다.

 

 

강주아오대교를 오가는 셔틀버스 티켓 구매

당시 요금은 편도 기준으로

① 주간(06:00~23:59) 성인 65HKD, 아동(경로우대 포함) 33HKD

② 야간(00:00~05:59) 성인 70HKD, 아동(경로우대 포함) 35HKD

옥토퍼스 포함 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알리페이 같은 간편결제 방식도 가능했다.

 

강주아오대교 셔틀버스 티켓은 매표소에서도 가능하지만 이렇게 전자 키오스크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서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HZM버스 사전예약하기

 

 

나름의 상점도 있으나 엄청나게 넓은 공간에 비해 사람이 (늦은 시간이라 그런가) 없어서 휑하게 보이긴 했다.

 

 

구매한 표를 직원에게 보여주고 여권과 짐을 챙겨서 출국과정을 거친 뒤, 이렇게 표시된 표지판을 따라서 자신의 목적지에 맞는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면 된다. 방법은 간단한데 아무래도 그냥 시외버스 타는 것과 달리 입/출국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이 조금 귀찮긴 하다.

 

 

마카오 글자만 보고 따라갔다.

 

 

층고가 높은 일반적인 관광버스. 개인이 챙긴 짐은 개인이 알아서 저렇게 버스 짐 보관 공간에 넣어두면 된다. 나중에 챙겨갈 때도 알아서 챙겨가면 된다.

 

 

 

참고! 2021년 1월 기준

HZMB 홍콩항과 HZMB 마카오항을 오가는 HZM 버스는 기존의 도심을 오가는 버스와 달리 24시간 운영했었다. 하지만 현재 COVID-19 발발로 인해 운행을 중단했다가 2020년 5월에 다시 재개되었다. 그리고 버스 운행시간은 24시간이 아닌 하루에 딱 6회 운행중에 있다. 이 운영규정 역시 COVID-19 상황에 따라서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으니 참고하자.

강주아오대교 셔틀버스 관련 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기

 

 

대교가 개통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강주아오대교 셔틀버스 역시 대부분 새차였으므로 내부는 모두 깔끔하고 좋았다. 물론 버스가 굉장히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여느 시외버스 정도의 공간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공간 자체는 무난했다. 

 

 

 

 

 

 

 

이날 마침,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랑 같은 방향이라 타긴 했는데, 이 늦은 시각에도 에너지 넘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분들의 파이팅 넘치는 목소리가 크다는 게 조금 불편했을 뿐, 사람들은 매우 좋은 사람이었고 나한테도 웃으면서 지나갈 자리도 비켜주시고 하셨다. 

 

 

강주아오대교 셔틀버스 내에서 취식금지

 

 

대교 한 복판이었던 것 같은데... (해상터널이었을 때) 외교부에서 메시지가 오기 시작했다. 이 말인즉슨, 홍콩지역을 벗어나서 바로 마카오 지역으로 들어섰다는 의미다. 

 

 

사실 버스에서 좀 자려고 했으나 내 의지와 다른 환경에 처하게 되었던터라(;;;;;) 잠을 잘 수는 없었다. 그나마 마카오에 다가갈 때쯤 스르륵 잠이 들뻔 했지만 금새 마카오에 도착했기에 다가오는 잠을 모두 물리치고 버스에서 내려 짐을 찾았다. 탑승구나 도착하는 장소 모두 넓어서 좋고 건물이 새로워서 좋긴 하나.. 좀 휑하다는 느낌이 들긴 했다.

 

 

짐을 찾아서 HZMB 마카오 항구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여기저기 딱 봐도 새건물. 하얗고 하얗고 깨끗했다. 사실 어디로 가야되나 순간 헤매긴 했지만 표지판을 따라가도 되고, 나처럼 단체 관광객을 고~대로 따라가도 된다. 덕분에 그들은 나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그들도 중간에 헤매긴 했지만)

 

 

2021년 COVID-19 상황

1. 버스를 타고 강주아오대교 또는 쉔젠만을 통해 홍콩에 도착할 경우 홍콩 출입경사무소를 통과해 홍콩에 도착한 시간을 기준으로 격리 1일로 지정되며 14일간 의무 격리를 해야 한다. (중국(마카오, 대만포함)외 지역에서 홍콩 입국시 의무격리기간 21일 필수) 이때 14박의 정부지정 호텔 외의 호텔 예약증(도착날짜로부터 14일간 머무를 것이라는 예약증)을 조시해야 한다. 미소지시 입국거부될 수 있다. 또한 홍콩 비거주자가 중국(마카오, 대만 포함)지역에서 홍콩으로 입국시 합당한 입국 사유가 꼭 있어야 한다.

p.s. 에어비앤비, 게스트하우스, 서비스아파트, 호스텔 불가하며 의무격리 기간동안 머무를 수 있는 호텔 리스트여기서 확인가능하다. 다만 이 리스트는 현지 사정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다.

 

2. 2020년 8월 7일부터 홍콩에서 강주아오대교를 통해서 주해로 입국할 경우 24시간 내 PCR 검사 음성증명서가 있어야 입국 가능하며 입국 후 14일간 의무 격리를 해야한다.

 

현재 매 상황이 바뀔 때마다 공지가 다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특히 입국 기준 역시 어느 곳에서 출발해서 입국하게 되었는지, 거주권 소지여부에 따라 입국 여부가 달라진다. 그러므로 더 자세한 사항은 각 대사관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마카오 여행시 가장 유용한 것은 각 중대형 호텔들이 제공하는 무료 셔틀 버스들이다. 이 호텔 셔틀버스는 자신들의 카지노에 손님을 오게 하도록 만드는 강력한 유인책인데, 그 덕분에 카지노를 이용하지 않는 이들도 무료로 탑승해서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HZMB 마카오 항까지는 호텔 셔틀버스들이 드나들지는 않는 듯.. 싶었고 버스를 기다리자니 너무 피곤해서 나는 택시를 타고 호텔로 향했다. 택시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택시를 찾아야 했다.

 

▶ 마카오 내 중대형 호텔이 제공하는 셔틀버스 정보보기 (아래 글 클릭 후 마우스 스크롤 내려서 확인가능)

 

 

마카오 당일치기 여행: 호텔 셔틀버스이용 (마카오 호텔 셔틀버스 노선/시간표 첨부)

2017년 3월 여행 이번 여행도 마카오 당일치기 여행이다. 단, 지난번과 다르게 이번에는 호텔 셔틀버스를 중심으로 이동했다. 그러니 마카오 판다 파빌리온을 이동할 때 (이쪽 노선의 마카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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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타고 호텔로 이동완료!

마카오 택시 내에는 택시 요금이 규정대로 표시되어있으니 참고하시길!

 

 

사실 버스타고 이동한다는 것이 특별한 일은 아니긴 하다. 시외버스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일이 자체가 익숙한 일이기도 하니까. 하지만 그 간 늘 페리를 타고 이동했던 홍콩-마카오간의 이동을 새롭게 버스로 한다는 것 정도 딱 그 정도의 특별함이 더해지는 것은 분명했다. 울렁이는 페리가 아니라는 점, 빠르게 이동하고 울렁임이 없는 버스로 이동한다는 것이 강주아오대교라는 것을 통해서 아주 쬐끔은 특별한 경험이 되기도 했다는 것은 작은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그렇다면 다음에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홍콩-마카오를 버스로 이동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싶다.. 라고 마무리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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