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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경상도

합천 여행, 합천영상테마파크(할인예약) - 걷기만 해도 이색적이었던 촬영 세트장

by lovely alice LovelyAlice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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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920년대에서 1980년대를 배경이 모여있는 세트장을 잘 알려진 합천영상테마파크. 한국의 각종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된 곳으로 유명하다. 물론 그 유명세에 비해 난 한번도 방문해본 적이 없었다는 게 좀 아쉽긴 했다. 그러다가 시간되는 어느 평일 오후 부산에서 합천으로 영상테마파크 방문해보기로 했다. 비가오다가 다행이 흐린 날씨로 그친 것에 감사하며 합천영상테마파크 입장.

 

 

합천영상테마파크

- 주소: 경남 합천군 용주면 합천호수로 757 촬영세트 카카오맵 보기

- 연락처: 055-930-3743

- 운영시간: 매일 09:00 - 17:00 동절기(11월~2월) / 매일 09:00 - 18:00하절기 (3월~10월) / 월요일 휴무/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운영, 공휴일 다음날 휴장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 반려동물 입장가능 (단, 아래 조건에 해당되어야 함)

- 목줄 및 입마개 착용, 배변봉투 지참한 반려동물

- 반려동물 캐리어 등 전용 운반기구에 탑승한 반려동물

- 시각장애인이 동반한 안내견

- 단, 청와대세트장은 동물 출입 제한

- 맹견(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1조의 2)은 위 조건에 해당된다고 해도 입장 불가

 

 

합천영상테마파크 입장권

- 성인: 5,000원 / 학생, 군인, 어린이: 3,000원 / 장애인 2,000원 / 65세 이상 무료

- 청와대 세트장으로 가는 모노레일 탑승권은 합천영상테마파크 입장권과 별도로 구매해야 함. 성인 기준 왕복 1회 5천원

 

※ 할인받는 방법

네이버를 통해서 예약하면 20%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 예약이 가능하며 동시에 네이버페이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나는 이걸 몰라서 할인도 적립도 못 받았네...)

단, 당일구매 당일사용은 불가이므로 하루 전이라도 예약해야 한다는 단점은 있다. 그리고 모노레일 탑승권은 네이버에서 할인예약 불가

 

▶ 아래 네이버 예약 링크를 통해서 20% 할인예약 가능

 

 

네이버 예약 :: 합천영상테마파크

2004년도에 건립한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특화된 시대물 오픈세트장으로 드라마 <각시탈>,<빛과 그림자>, <서울1945>, <에덴의 동쪽>, <경성스캔들>,

booking.naver.com

 

 

세트장에는 다양한 분위기가 존재했지만...

내부는 넓은 편이어서 지도를 머리에 익히거나 사진을 찍어두면 어디가 어디인지 아는데 도움이 된다. 

 

내가 볼 때 분류는 총 네가지로 나눌 수 있었다.

1. 적산가옥 거리 + 대사관 거리, 소공동 거리

2. 경성역 지나 굴다리 + 70년대 종로거리

3. 철도세트장 + 일본식 가옥

4. 모노레일 탑승 후 청와대 세트장

 

이렇게 크게 나누면 전반적인 구조를 이해하는 게 훨씬 편리했다.

 

 

세트장은 촬영하는 드라마/영화에 따라 때때로 바뀌므로 이게 매번 같을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전에 방문했던 사람에게는 지금 방문하면 또 달라보인다고.

입구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면 동주 그림이 보이는데, 이 길부터는 본격적인 적산가옥을 볼 수 있다.

 

 

1930~1940년대 일제강점기, 오래전 서울시가지 모습 재현

아무리 세트장이라지만, 자세히 보면 세트라는 게 눈에 보인다지만

이렇게 전체적인 그림으로 바라보면 신기한 분위기의 세트장이었던 것은 확실했다. 내가 경험한 적은 없지만 오래전 모습을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것이 그대로 눈에 펼쳐진 흥미로운 공간. 트램이 지나가는 자리라든가, 길에 있는 가로등, 오래된 건물 사이에 있는 골목골목의 모습등은 신기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무소

 

 

이날 외국인 투어 팀이 내가 본 몇 안되는 관광객들이었다.

 

 

오래된 트램

 

 

영화나 드라마에서 이런 모습이었어!

 

 

1960~1980년대 서울 소공동 거리

아주아주 오래전, 아마도 나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서울에 사셨더라면 기억을 떠올려볼 법한 그 거리가 아닐까 싶다. 이발소, 양장점, 찻집등이 즐비한 이 거리.

 

 

그 당시 대사관 모습이 아닐까.

 

 

경성역을 작게 제작

 

 

1960 ~ 1980년대를 재현한 철교. 

전우치, 에덴의 동쪽 빛과 그림자, 택시운전사 등이 촬영된 장소이기도 하다. 1980년대라면 나와 무관치 않다. 내가 그시기 태어난 세대이니까. 나 어릴 적 이런 곳을 철교라고 하지 않고 (부산이라 그런지 몰라도) 굴 다리라고 불렀다. 굴처럼 어두운데 다리가 있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을 붙인 듯.

굴다리라고 해도 그 아래는 먹고 사는 이들의 공간으로 빽빽하다. 크고 작은 가게들이 기차가 지나갈 때마다 울림은 당연시 여기며 자신들의 삶을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1970 ~ 80년대의 도시 (종로) 골목 재현

여기저기 오래되고 낡은 건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골목. 대부분 1~2층 건물이지만 이런 곳에도? 싶을 만큼 곳곳에 상점이 들어찼다. 

 

 

1970 ~ 80년대의 도시 (종로) 골목 영상

 

 

서울 충무로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과 소공동 조선호텔 옆 원구단 재현한 세트

 

 

 

 

철도 세트장

 

 

일본식 저택

영화 마이웨이에서 촬영된 장소로 현재는 찻집으로 이용되고 있다.

 

 

모노레일 탑승하는 곳

청와대 세트장까지 가려면 모노레일을 탑승해야 한다. 걸어서 갈 수는 있긴한데 걷기 귀찮고 다리도 아프고. 이전에는 개인 자차로 이동도 가능했으나 현재 개인 자차 이동이 안되는 것 같은 느낌?!

모노레일은 탑승시 왕복 기준 성인 5천원에 따로 탑승권을 구매해야 한다.

 

 

사람들이 탑승 후 잠시동안 모노레일 칸 안에 직원이 알콜 스프레이를 뿌린다. 부지런히 방역을 하는 이들의 모습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차후 탑승가능. 물론 탑승하는 동안 마스크 내로 들어오는 알콜 냄새를 견딘다는 게 매우 불편한 일이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면 마음이 놓이는 것은 사실이긴 했다.

 

 

청와대 세트장 도착!

약간 미니미니한 사이즈의 청와대 담벼락.

 

 

입장 시 발열체크, 신발벗고 실내화 갈아신고 입장

 

 

실제 청와대의 66% 크기인 청와대세트장

이 곳은 1992년에 발간된 청와대건설지의 내용과 사진을 발췌하여 최대한 실제와 비슷하게 설립한 곳이라고 한다. 규모는 내부시설 활용을 위하여 실제 청와대의 68%로 축소하였으며, 건축면적은 1,925㎡(2,068㎡), 지상 2층으로 조성되었다.

내가 진짜 청와대를 가본 적은 없지만 가본 사람의 말에 따르면 크기의 차이는 있지만 내부의 모습은 거의 비슷하다고.

와우와우와우!! 이곳에 내기 있는 것이 신기했다.

 

 

지금도 여전히 필요한 드라마나 영화에 따라 촬영스케쥴이 잡히기도 한다.

꽤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청와개 배경이 되기도 했을만큼 촬영 장소로서 가장 적합한 곳이 아닐까 싶다. 최근 9월까지도 드라마 촬영 계획이 있어서 사전에 미리 공지했다.

 

 

몇몇 공간은 리모델링 중이라서 입장이 제한되었고 사진에서 보이는 공간만 입장이 가능했다. 뭐 제한적이더라도 나는 이 공간이 신기했으니 괜찮아!

 

 

청와대 세트장 집무실 영상

 

 

합천로컬푸드 직매장

합천영상테마파크 출구로 나가면 자연스레 합천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딱히 살 거리가 없었다는 것이 아쉽긴 했지만.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을 제외하면 야외공간이기에 코로나 바이러스 걱정이 되지 않는 장소이기도 했다. 평일 오후 (마침 비가 왔으니 관광객은 거의 없었던) 흐린 날씨 덕분에 비는 맞지 않았기에 테마파크 내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아마 비가왔다면 나는 상당히 투덜투덜했을테다. 

 

시간여행을 온 것 같은... 이라는 다소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그 말만큼 잘 어울리는 곳이 여기가 아닌가 싶었다. 한 두군데의 건물이 오래전 건물이어서 그 분위기를 살린다 정도가 아니라 그런 세트장이 한데 어우러져서 작은 거리를 만들었으니 카메라로 여기저기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여기 있는 것 자체로 충분히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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