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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경상도

울산여행, 직화로 맛이 좋은 언양 진미불고기: 소불고기/육회 메뉴 후기

by lovely alice LovelyAlice 2020.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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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울산 울주 대고길 암각화 반구대에 들렀다가, 울산 언양하면 그래도 소불고기가 유명하니 꼭 먹어보리라 생각하고 잘 알려진 불고기집으로 향했다. 암각화를 실제 눈을 보고 신기하고 즐거웠던 경험을 뒤로 하고 고픈 배를 채우러 고고!

 

 

울산 가볼만한 곳, 신석기시대 선조들이 새긴 바위그림, 울주 반구대 암각화 (울산 암각화박물관

2020년 7월 울산에 울주 대곡리 암각화와 반구대가 있다고 한다. 아주아주 오래전 그러니까 나의 학창시절 그 당시 국사책에서나 언뜻 봤던 것 같은 암각화와 반구대. 그것을 직접 보러 울산으로

www.lovely-days.co.kr

 

몇군데를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대체로 평판이 좋은 곳을 선택했다. 그 중 하나가 진미불고기집. 사실 잘 아는 게 없다보니 자연스레 인터넷으로 검색하게된다. 가격대는 아주 저렴한 것은 아니어도 많이 부담될 정도도 아닌 것 같아서 일단 가서 맛 보기로.

 

울산 진미불고기

- 주소: 울산 울주군 언양읍 동문길 47 카카오맵보기

- 연락처: 052-262-5550 

- 영업시간: 매일 09:00 ~ 22:00

 

 

울산언양 우체국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방송에도 몇번 나온 곳이라고.

 

외부 주차장은 넉넉한 편이었고 식당 내부는 생각보다 컸고, 사람은 거의 없었다. 평일 늦은 오후여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식사를 마칠 때 쯤 저녁식사 시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즈음에는 사람들이 공간을 조금씩 채우기 시작했다.

 

 

주문한 메뉴: 한우암소 진미불고기 2인분 (180g 21,000원), 육회 小 (150g 20,000원)

진미불고기 2인분과 육회 작은 사이즈를 주문했다. 그리고 준비된 세팅

메뉴가 다 먹음직스러웠고 좋아하는 절임채소 종류도 세 종류나 제공되었다. 

 

 

육회 小 (150g)

육회는 작은 사이즈로 주문. 신선하면서 간이 강하게 배이지 않은 것이라 좋았다. 물론 추가로 곁들일  참기즐장도 함께 나왔지만, 이건 선택이 가능하니 알아서 먹으면 된다. 아주 약하고 가볍게 기본 간이 조금 된 육회. 여기에 아삭한 배 슬라이스까지 잘 어울렸다.

 

 

서비스로 나오는 육회.

따로 육회를 시키지 않아도 큐브형태로 맛을 볼 수 있는 형태로 나온다. 기존에 판매하는 육회와 서비스로 나오는 육회의 가장 큰 차이점은 판매되는 육회는 약하지만 간이 되어있는 상태라는 점, 그리고 서비스로 나오는 육회는 아무런 간이 되어있지 않다는 점. 그래서 추가로 양념이 더 제공되긴 한다. 쫄깃한 맛이 특징.

 

 

이 역시 서비스로 나오는 소 생간과 천엽

개인적으로 어릴적부터 나는 소 생간을 참 좋아했다.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에 적절한 쫄깃한 맛을 좋아했다. 어린나이에 그것을 좋아하니 어른들이 참 신기해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신선한 소 생간을 접하기란 그 어릴 적보다 더 어려워지긴 했다. 이제는 이런 전문 식당에서 간혹 볼 수 있기는 하다. 둘다 맛있게 잘 먹었다. 물론 이 메뉴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미리 요청해서 빼는 것도 좋다. 말 그대로 서비스 메뉴이니까.

 

 

깔끔한 소스의 파채와 도토리묵 무침

 

 

절임채소 세가지

개인적으로 새콤한 절임채소 정말 좋아해서 세 종류로 나온 채소 다 먹었다!

 

 

과일샐러드, 채소샐러드, 쌈채소. 물김치

쌈채소에는 미나리가 같이 제공되었는데, 추가로 리필하니 정말 많이 주셨다. 이 식당의 특징인 반찬을 리필요청하면 리필된 반찬이 엄청 많이 제공된다. 손이 크달까. 그래서인지 이곳이 장사가 잘되는 건 아닐까 싶었다.

 

 

한우암소 진미불고기 (180g) 2인 주문

2인치고는 양이 엄청 많은 것은 아니지만, 2인이 적당히 먹을 정도이긴 했다. 양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맛은 정말 좋았다. 야들야들하게 얇은 소고기에 양념이 잘 배인 상태에 불에서 구워서 막 제공된 진미불고기. 이미 구워져서 서빙되므로 고기 굽는 냄새가 옷에 배이지 않아 걱정할 필요도 없었고 적절히 불맛이 잘 배여서 입맛없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추가로 시킨 식사주문: 된장찌개 1인 2,000원

식사류로 주문한 된장찌게 2천원. 공기밥+된장찌개+반찬이 제공된다. 반찬은 세가지로 김치와 나물무침 2종류가 제공된든데, 간단한 비빔밥으로 만들어서 먹을 수도 있다. 2천원 치고 꽤 괜찮은데!

 

 

반찬과 함께 제공된 방울토마토.

반찬 역시 리필했는데 수북하게 쌓아서 다시 제공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었다. 이렇게 많이 리필해주실 줄 생각을 못했을 정도. 역시 손이 큰 곳이구나 싶었다!

 

 

식당 직원분들도 그렇구 주인장님도 그렇고 다들 꽤 친절하셨고 리필도 엄청 많이 해주시고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먹는 내내 육회도 진미불고기도 맛있게 잘 먹었다. 추가로 나온 서비스 메뉴인 작은 육회와 소생간/천엽 역시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즐거운 경험이기도 했다. 가격이야 이렇게 먹고 성인 2인 기준 66,000원 1인당 약 3만3천원 꼴이니, 엄청 저렴하게 먹었다고는 할 수 없으나 일단 주 메뉴가 한우암소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가격이 이정도면 크게 신경쓰이는 정도가 아니었다. 다음에 울산에 방문한다면 다시 방문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진미불고기가 참 맛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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