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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제주도

제주도 여행, 성산 소희네 뚝배기 식당, 부담없이 푸짐하게 한 끼! 2인세트 3만원 리뷰 (전복해물뚝배기/고등어구이/전복해물라면)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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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머물던 코델리아S호텔(리뷰)에서 멀지않던 성산 소희네 뚝배기 식당. 사실 저녁을 뭘 먹을지 미리 고민하지 않았던 터라 대충 가까운 식당을 찾아보자는 생각으로 검색해서 알 게 된 성산 소희네 뚝배기 식당. 대체로 평판도 좋았기에 고민없이 식당으로 향했다.

 

성산 소희네 뚝배기 식당

-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해맞이해안로 2752 카카오맵 보기

- 연락처: 064-783-8255

- 운영시간: 매일 09:00 - 21:00 (2째,4째 수요일 휴무)

 

늦은 8시쯤 도착했다. 

 

 

개별 메뉴도 있고 세트메뉴도 있는데, 아무래도 세트 메뉴가 인기가 많은 듯 싶었다. 당시 주문한 것은 2인 세트 3만원 메뉴. 그런데 옆 테이블 보니 돌문어도 엄청 맛있어 보였는데, 그것까지 시키기에는 양이 많은 것 같아 최종 주문하지 않았다. 혹시나 다음게 이곳에 방문한다면 꼭 돌문어를 먹어보고 싶다.

 

 

2인세트 메뉴 3만원 : 전복해물뚝배기/고등어구이/전복해물라면 

반찬은 6가지, 고등어 구이, 해물라면, 해물뚝배기. 2인이 든든히 먹기에 괜찮은 양이었다. 결코 양이 적지 않았다.  각 메뉴는 각 메뉴 답게 맛이 좋았고 제주도 물가 생각했을 때 이렇게 푸짐하게 저렴하게 먹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반찬도 다 깔끔한 맛!

 

 

해물라면

해물라면은 보기에만 조개 몇개 들어간 것이 아니라 딱새우, 싱싱한 전복등 생각보다 다양한 해산물이 바닥에 있었다. 
"라면"이므로 당연히 라면맛이 난다. 하지만 라면과 비교하자면 훨신 해물맛이 풍부하다. 물론 해물뚝배기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찌됐든 해물"라면" 아니던가. 라면인데 해물맛이 충실한 것이 특징. 맛이 좋았다!

 

 

 

 

해물 뚝배기

간이 세지 않고 맛이 좋았던 해물 뚝배기. 따끈한 밥 한공기에 말아 먹어도 좋고 덜어먹어도 좋다. 이 역시 신선한 해산물이 골고루 들어있었고 특시 "게"는 살이 알차게 차 있었다. 이곳 역시 전복이 들어가는데 신선한 전복을 그대로 넣어서 먹어서인지 전복살이 쫄깃한 것이 특징이었다.

 

 

해물라면 & 해물뚝배기

 

 

고등어 구이

부산 사람이니 부산에도 질좋은 고등어를 쉽게 먹을 수 있다. 저녁 반찬으로 쉽게 볼 수 있는 고등어인데, 이곳에서 만난 고등어 역시 맛있었다. 제주도 고등어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당연한 것이니까.

 

보다시피 고등어 한마리가 제공되는데, 사진에서는 좀 작게 나왔지만 결코 작은 크기는 아니었다. 게다가 살이 통통하게 오른 고등어여서 먹을 거리들이 많았다. 젓가락으로 뼈를 삭삭 발라내고 살점을 크게 떠서 먹으면 고등어 특유의 고소한 맛이 참 좋았다. 예상치 못한 통통한 고등어 구이 한 마리에 저녁식사는 참 행복했다.

 

 

제주 성산에 방문해서 식사할 만한 식당을 찾는다면 성산 소희네 뚝배기 식당을 후보지로 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특히 돌문어는 쉽게 먹기 어려운 종류중 하나이니, 이곳에서 돌문어를 먹어도 좋고 이렇게 세트메뉴를 먹어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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