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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마카오

마카오 카사 레알 호텔 (Casa Real Hotel) 리뷰 -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 가까운 가성비 좋은 호텔 / 무료셔틀버스 정리

by lovely alice LovelyAlice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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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뭔가 굉장히 복잡했던 것 같으면서도 여유로웠던 여행이기도 했던 마카오였다. 이날 F1 행사와 겹쳐서 일상적으로 운행되던 각 호텔들의 셔틀버스의 탑승장소와 운영시간이 모두 달라졌기에 이 셔틀 버스 하나로 이동하는 내 여행 성격상 꽤나 정신없고 복잡했다. 되게되게 미안했던 것은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 있는 여행정보센터에 있는 직원 붙잡고 한참을 하소연 해서야 (그 직원이 내가 귀찮았을지도 모른다.) 그 직원이 내가 머무는 호텔들쪽으로 직접 전화 연결해 몇시에 어디서 셔틀버스가 각 장소마다 도착하는지 일일히 확인해주었다. 나는 그 직원이 정말 고마웠다! ^^ 내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일시적인 이벤트가 있었기에 무료 셔틀버스 정보가 달라졌지만 이 글 아래에는 일상적인 무료 셔틀버스 정보를 정리했다.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페리타고 한 번에 홍콩 국제공항으로 이동하기

 

마카오 카사 레알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날 아침 일찍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홍콩국제공항으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이다.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가까우면서 객실료 부담이 적은 호텔을 찾아보니 카사레알이 적격. 차로 이동하면 1분 거리에 도보 이동시 약 9분. 마카오페리 터미널과 카사 레알 호텔을 오가는 무료셔틀 버스가 있긴 하지만 F1 기간동안은 잠시 그 구간을 운영하지 않기도 하고 내가 이동해야 하는 시간에는 정상적인 운행시간이 아니긴 했다. 걸어서 10분 이내의 호텔로 카사 레알 호텔이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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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카사 레알 호텔은 겉 모습이 굉장히 화려한 호텔이다. 사실 마카오에는 크고 작은 호텔들이 많고 정말 화려한 호텔도 많은지라 카사 레알 호텔은 대단히 화려한 편에 속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외관만 봐도 중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황금색으로 모두 치장된 것이 특징이라 언뜻 타 호텔들과 비교하지 않아도 화려한 편에 속하는 게 아닐까 싶다.

 

 

외관에 비하면 입구는 소박하다 싶었다. 물론 1층 로비로 들어가면 로비가 생각보다 화려했다.

 

 

골드 느낌 낭낭하게...!

사실 로비 전체가 완벽한 황금색은 아니었지만 분위기는 그런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하기 충분했다. 1층 로비는 생각보다 넓었고 그에 비해서 쉴 만한 라운지 공간은 매우 적은 편이었지만, 대형 호텔들 중에서도 1층 로비에 라운지 공간을 많이 안두는 경우도 많긴 하니 딱히 대단히 독특하다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화려함을 더하기 위한 샹들리에와 잠시 대기 가능한 공간에 화려한 타일문양을 넣은 아트월은 눈에 들어왔다.

p.s. F1 행사 때문에 카사 레알 호텔에 머무는 이들이 꽤 많았다. 그 덕분에 매 시간마다 1층 로비는 붐비는 편이었다.

 

 

체크인 카운터

 

 

마카오 카사 레알 호텔의 디파짓 1박당 500 마카오 달러

나는 보통 신용카드로 걸고 아주 가끔씩 발생하는 보증금 실결제 문제가 귀찮고 싫어서, 그냥 대부분의 호텔에서 요구하는 보증금을 현금을 처리한다. 그러면 체크아웃 하는 날 계산하고 바로 현금으로 받으니 신용카드 가결제 문제가 전혀 없다는 것이 장점. 하지만 마지막 날 뜬금없이 그 나라 현금이 생긴다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이 부분의 장단점을 고려해서 선택하길 추천한다.

각 호텔마다 1박 기준 얼마의 보증금이 필요할까? 이는 각 호텔마다, 지역마다, 성급마다 차이는 있지만 아주 단순하게 1박당 10만원 전후로 보증급이 걸릴 거라고 생각하면 얼추 대부분 해결된다. 

 

p.s. 나처럼 현금으로 호텔 디파짓을 처리한다면 꼭 영수증 받으시길.  호텔 디파짓 영수증이 당연한 건 줄 알았는데 이런 영수증을 안주는 호텔은 지금까지 한 군데 정도 보기는 했다.

 

 

겉 모습 화려하고, 로비도 생각보다 화려하고, 게다가 사진처럼 복도는 의외의 세련미가 군데군데 보였다. 바닥이나 전반적인 분위기는 아주 전형적인 중국호텔이긴 했지만 이런 나무 결을 표현한 것은 의외의 세련미였다. 

 

 

카사 레알 호텔의 엘리트 트윈 룸

마카오 카사 레알 호텔의 기본 객실 룸 이름이 "엘리트"다. 엘리트 트윈, 엘리트 더블, 엘리트 트리플은 기본 객실 카테고리가 된다. 내가 예약한 룸은 엘리트 트윈 룸, 객실 크기는 19m² 넓은 편은 아니나 그렇다고 대단히 좁은 공간도 아닌 평범한 크기. 큰 여행가바을 한 곳에 크게 펼쳐 두어도 다른 공간을 통해서 이동하는 데 불편하지 않다. 특히 침대와 TV사이에도 여유 공간이 있다.

p.s. 보다시피 그 어떤 미적 감각을 위한 인테리어나 액자가 전혀 없는 미니멀리즘 그 자체를 지향하는 것 같은 내부 디자인이다.

 

 

보다시피 바닥은 카페트. 문양이 특이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TV와 침대 사이 공간은 넉넉한 편

 

 

싱글 침대 2개가 있는 트윈룸

침대는 쿠션감이 대단히 좋은 것 까지는 아니었지만 숙면을 방해하는 침대도 아니었다. 쿠션감은 아주 평범 그 자체. 침대 높이가 높은 편은 아니고 낮은 편에 속한다. 제공되는 베개는 각 침대당 얇은 베개 2개씩. 이불은 적당한 두께. 11월의 마카오를 생각하면 이정도 두께면 적당한 것 같다.

 

 

침대 옆에는 여유 공간이 있다.

 

 

침대 사이에 있는 전압단자와 전화기.

카사 레알 호텔은 1994년 처음 개관하고 이후 2011년에 리모델링 했다고 하는데, 이 마저도 이미 약 10년이 지나서인지, 리모델링 된 호텔의 느낌을 객실에서는 전혀 받을 수 없었다. 특히 불을 켜고 끄는 것들은 기존의 버튼 형태라 딱히 시스템화 된 구조는 아니었다. 

 

 

방은 트윈 룸인데 탁자 옆 소파는 딱 한 개. 뭐지? 공간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적어도 1인용 의자는 2개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 물론 공간이 그리 좁지 않고 화장대/책상으로 사용할 만한 책상이 있다는 것 등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의외로 각 호텔들마다 대부분 이렇게 의자를 하나씩 두는 게 조금 아쉬울 때가 잇다. 특히 공간이 좁다면 이해볼 만한데 이 곳은 공간이 테이블 의자를 하나만 놓아야 할 만큼 좁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자란 의자는 이렇게 책상에 있는 의자로 대체.

생각보다 이런 공간이 없는 호텔 객실이 많은데 그래도 마카오 카사 레알 호텔은 가장 기본 객실에 책상 겸 화장대가 따로 있고 수납할 서랍도 있어서 꽤 만족스러웠다.

 

 

 

 

거울 아래, 책상 끝에 이렇게 전압단자가 따로 있다. 작업하기 편리하도록 전압단자가 이 책상에 고 그것도 USB 단자까지 하면 총 3개, 스탠드 조명을 사용하지 않으면 추가로 하나 더 늘어나니 이 부분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호텔 객실 설명이 있는 설명서는 책상 서랍에.

 

 

유료 생수는 두 병, 그리고 유료 음료들.

 

 

전기주전자가 있지만 사실 중화권에서 선뜻 사용하기 어렵기도....... 나만 그런 거 아니죠?

그래도 어쨌든 전기주전자가 있고, 차(茶)도 있고 커피도 있고 크리머도 있고. 생각보다 갖춰진 티 메이커

 

 

여행 가방을 둘 수 있는 개별공간. 물론 내 가방을 세로로 세우면 올릴 수 있었다. 보다시피 특정하게 들어간 공간에 받침대가 있어서 가방이 가로로 큰 경우는 올릴 수가 없었다. 이 경우 이 받침대를 꺼내서 상대적으로 넓었던 테이블과 창문이 있는 공간에 두고 사용하면 사용하기 편리하다.

 

 

입구에서 침실로 들어오는 곳에 옷장이 따로 있다. 옷걸이는 약 (가운까지 합치면) 8개

헤어드라이어기도 이 옷장에 있다. 샤워가운은 딱히 대단히 고급 소재 뭐 그런건 아니어도 길이가 충분하고 사용하기 편리했다. 슬리퍼는 1회용 슬리퍼.

 

 

사실 오래된 호텔 답게 욕실/화장실이 매우 좁았다. 혼자 있으면 꽉 차는 기분이 들 정도긴 했으나, 아무래도 오래된 호텔의 공통적인 특징인 듯 싶다. 구조적 리모델링을 하지 않는 한.

그래도 세면대나 욕조 사용은 전반적으로 불편하지 않아서 괜찮았음!

 

 

비누와 양치컵, 그리고 무료생수 2병

중화권의 대다수의 호텔들은 무료 생수를 이렇게 욕실/화장실에 둔다. 특히 카지노를 운영하는 호텔이라면, 카지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생수 보틀을 구비해둔다. 카지노 입장은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그 곳에서 추가적으로 무료 생수 획득도 가능하다. 

 

 

치약/칫솔 세트, 면도기키트, 샤워캡, 바디워시, 바디로션, 샴푸, 컨디셔너

생각보다 어매니티가 필요한 것들만 쏙쏙 갖춰져 있었고 특히 바디로션과 바디워시는 향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아! 그리고 치약/칫솔도 생각보다 품질이 좋아서 사용하면 할 수록 잇몸이 아픈 그런 아주 싸구려 칫솔은 아니어서 이 부분도 굉장히 좋았다. 내 기대가 없어서인걸까... 그렇다기보다 (생각해보니) 마카오 카사 레알 호텔은 나름 "4성급"이다. 제법 규모가 갖춰진 호텔이라는 뜻. (기본 객실이 좀 없어 보여서 그렇지;;;;)

 

 

나름 잘 갖춰진 내부 구조

변기에 물이 튀지 않도록 유리벽이 있는 것은 좋은 인테리어다. 다만, 샤워커튼은 오래 된 것이 한 눈에 보였다. 사실 샤워커튼은 완벽하게 물때가 없다거나 물때 특유의 냄새가 없기는 어렵다. 이 곳 구조의 특성이 대부분의 호텔 객실 내 욕실은 환기 시스템은 되어있다고 해도 창문이 없기 때문에 그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매우 심각한 정도가 아니라면 나는 아주 미세하게 나는 물때 냄새 정도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편이다. 그리고 그 정도면 꽤나 관리가 잘 된 것이기도 하고. 그런데 마카오 카사 레알 호텔의 기본 객실 내 샤워커튼은 누가 봐도 오래 써서 닳은 흔적이 있긴했다. 

 

 

자.. 이렇게 좁다.

 

 

마카오 카사 레알 호텔 무료셔틀버스 스케쥴표

마카오내의 적지 않은 규모있는 호텔들은, 특히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호텔들이라면 무료셔틀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자신의 고객들이 자신의 호텔/카지노에 들러서 많은 돈을 편하게 써주길 바라기 때문이다. 규모도 작고 카지노 시설도 없다면? 마카오 내에 있다고 하더라도 무료 셔틀버스가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뭐, 마카오 카사 레알 호텔은 규모가 그리 작은 편은 아니므로 카지노도 잘 돌아가므로 무료 셔틀버스가 있다. 위 스케쥴표는 특정한 이벤트가 없다면 일상적으고 운영되고 있는 스케쥴 표이다. 참고로, 마카오에는 페리 터미널이 두 군데가 있는데, 마카오 카사 레알 호텔이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는 그 두 군데 중 하나인 "마카오 페이 터미널"을 이용한다. 그러므로 차이나 페리 터미널에서는 마카오 카사 레알 호텔 무료 셔틀버스가 있지 않다. (강주아오대교를 통해서 들어온 경우도 마찬가지다. 마카오 카사 레알 호텔 셔틀버스는 없다.)

p.s. 마카오 페리 터미널 구글지도로 위치보기

 

 

마카오 국경선 = 마카오 내 호텔 셔틀버스 대기 장소

나는 당시 마카오 국경에서 셔틀버스를 탑승했다. 미슐랭 빕 구르망에 선정된 IFT 교육 레스토랑에 방문했다가 돌아가던 차였다. 이 레스토랑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바로 마카오 국경선이기 때문에 그 곳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카사 레알 호텔로 이동했다. 이곳은 카사 레알 호텔은 물론 마카오 내에서 호텔이 운영하는 호텔 셔틀버스들이 모두 대기하고 있는 장소다.

 

 

카사 레알 호텔 셔틀버스는 노란색. 한 번에 찾을 수 있었다. 작은 미니 봉고 정도라고 하면 딱 이해가 되는 정도의 크기. 이곳에서는 제 시간이 되어야 출발을 하기 때문에 이 근처에서 기다리다가 기사님이 문을 열어주면 그때 탑승하면 된다. 출발 안할 때 이곳에 가면 문을 안 열어주시는... 그냥 기다려야 함.

 

 

호텔이 오래된 만큼.. 버스도 어찌나 오래됐던지... 보다시피 이렇게 너무너무 오래된 좌석시트를 볼 수 있었다. 몸을 어디 기대기에도 불편할 정도로 오래되고 먼지가 많았던 버스. 무료 호텔 셔틀버스이니 차비를 굳힐 수 있었다는 것은 매우 기분 좋은 일이었으나  (마카오 국경선에서 카사 레알 호텔까지는 셔틀버스로 약 10~15분 정도 소요됨. 차가 막히지 않는다는 전제아래.) 아무래도 너무 오래된 버스라 탑승감이 좋을리는 없었다.

 

 

Macau Casa Real Hotel

마카오, 카사 레알 호텔 (皇家金堡酒店)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홍콩국제공항으로 가야했으므로 이 호텔의 체크아웃(오후 12시) 시간의 여유로움을 즐기지는 못했다. 조식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일단 내가 예약할 당시 1박당 7만원 선이었으므로 호텔 시설이 매우 심플 그 자체여서 그렇지, 기본 객실의 인테리어가 딱히 없어서 그렇지 대체로 호텔 직원들도 매우 친정하고 설명이 자세했고 호텔에서 지내는 시간도 생각보다 편리했다. 물론 앞서 본 것처럼 침대가 엄청난 쿠션감을 자랑하는 것은 아니어도 피곤을 푸는 데 적절했으며 좁은 욕실임에도 생각보다 향과 기능이 좋았던 어매니티는 내가 "이곳은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호텔이야"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데 매우 충분했다. 물론 위치상으로는 내가 주로 가는 마카오 지역과는 다소 멀기는 하지만, 이번처럼 마카오 페리 터미널과 가까워야 할 이유가 생긴다면 마카오 카사 레알 호텔에 다시 한번 머물게 될 것 같다.

 

1. 주소: Avenida do. Dr. Rodrigo Rodrigues, No. 1118, Macau 구글맵 보기

2. 연락처: +85328726288

3. 기본요금: (1박2일, 조식제외 기준) 기본 룸 80,000원부터~ (시즌마다 상이) 

4. 체크인/ 체크아웃: 15:00/12:00 

5. 서비스: 주차장 무료, 기타등등 

6. 최저가 예약방법: OTA 서비스를 통해 할인 예약 아고다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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