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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제주도

202005 부산(PUS) - 제주도(CJU), 대한항공 리뷰 - B737-900 좌석공간 리뷰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0.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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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LCC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고 나서 그것이 당연해지기 시작할 무렵, 메이저 항공사라 분류되는 국내 항공사중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역시 국내선의 경우 평일기준이라면 제법 괜찮은 특별운임을 내놓기 시작했다. 그 덕분에 예전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왕복 국내이동이 가능해졌다. 지금은 COVID19 여파 때문이라지만 그 이전에도 역시 이 상황은 여전히 유효했다. (물론 주말 성수기는 엄청 비싸지긴 하지만 그건 당연한 일이니..) 이번 제주도 여행 역시 대한항공으로 약 10만원대에 저렴하게 왕복운임이 가능했다. (대한항공 국내전 전지역 33% 할인티켓 보기) 역시 저렴하긴 저렴하다. (아마 시간대를 달리했다면 더 저렴히 예약도 가능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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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김해공항 국내선. 

국제선은 아예 운영되지 않고 있고 국내선만 유일하게 운영중인데 이마저도 한산한 느낌이었다. 물론 탑승객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많지만.

 

 

부산(PUS) - 제주도(CJU) KE1007

복도탑승. 내가 좋아하는 탑승인데, 김해공항에서 늘 활주로 풀부킹이어서 그런지 매번 내 비행기는 계류장 탑승이었다. 편하게 걸어서 바로 비행기 좌석 찾으면 끝. 

 

 

부산에서 제주도 가는 길...

키가 작은 사람도 있어서 사진에서는 표시가 나지 않겠지만, 각 좌석마다 거의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평일낮... 부산에서 제주도로 향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많구나. 거의 풀부킹처럼 보였다.

 

 

B737-900 국내선 기내 공간

부산-제주도를 오가는 대한항공 기종은 B737-900과 A220-300이다. 나는 부산-제주도 오갈 때 왕복으로 B737-900를 탑승했다. 이코노미 각 좌석당 내부 공간은 이정도. 나의 키는 164cm이므로 이정도 여유공간이 남는다. 만약 키가 180cm 을 훌쩍 넘거나 다리가 길면 분명 여유공간이 모자랄테다. 하지만 그래도 LCC 국내선 기내공간에 비하면 훨 낫다고!

 

 

같은 이코노미 좌석이라고 해도 비상구 좌석은 보다시피 2배는 더 넓다. 

그럼에도 나는 비상구좌석을 선호하지 않는데, 이유는 비상구 좌석은 리클라이 기능이 전혀 없다. (모든 기종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제법 많은 비상구 좌석들이 그렇다.) 그러다보니 다리도 딱히 길지 않고 저정도 이코노미 여유좌석 공간이라면 뒤로 어느정도만 넘어가는 것이 나는 훨씬 더 편하다. 

 

 

이코노미 가장 앞좌석

여유공간은 이정도. 정확한 사이즈를 재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기존 이코노미 공간과 비상구좌석에 있는 이코노미 공간의 중간정도가 이코노미 가장 앞좌석이 아닌가 싶다.

 

 

B737-900 국내선 비즈니스 좌석

고속버스 우등좌석과 같은 디자인이지만 그래도 이코노미 생각하면 훨씬 편하다. 역시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를 나는 또 한번 느꼈다. ^^;;

 

 

 

 

뮤직비디오 같은 기내방송

한 편의 뮤직비디오로 완성된 대한항공 기내영상. 무려 16년만에 바꾼 거라고. 전형적인 세련된 K-Pop 스타일로 재구성되었다. 탑승할 때면 보게되는 기내영상은 사실 그다지 재미있는 편은 아니었는데, 대한항공은 자연스레 보게 된다. 

 

 

대한항공 기내영상

 

 

가죽이 아닌 일반 푹신한 천으로 된 의자. 위생에 가장 취약하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내는 데 가죽보다 낫긴하다.

 

 

제주공항 국내선

제주공항에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은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텅텅 비어있는 것도 아니긴 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키오스크에서 탑승권을 발급한 뒤 위탁수하물을 처리완료!

 

 

제주도(CJU) - 부산(PUS) KE1018

제주도에서는 계류장 탑승. 대한항공 가장 마지막 출발 시각 탑승인지라, 어느새 어둠이 짙게 깔린 계류장에서 비행기 탑승했다.

 

 

제주도에서 부산으로 가는 길

부산으로 돌아갈 때도 역시 거의 풀부킹.

현재 COVID19로 인해 기내에서 음료/음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기내방송이 되었다. 그로 인해 부산-제주도/ 제주도-부산 노선에서는 기내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다. 마스크 역시 기내에서 착용권고.

 

 

부산에서 제주도까지는 비행기로 약 50분거리. 짧은 시간이다. 

그러므로 이 시간동안 기내에서 특별한 경험을 한 적은.. 거의 없었다. 

단, 내 생각과 달리 황금연휴도 아니고 주말도 아닌 평범한 주중에 이렇게 거의 풀부킹으로 탑승자가 많을 것이라 생각을 못했던터라 의외였달까. 이것이 나에게 가장 특별한 경험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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