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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제주도

제주여행, 코코마마 성산점 리뷰 - 해산물 맛있게 먹고 팔찌 선물까지!

by lovely alice LovelyAlice 2020. 5. 26.

2020년 3월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코코마마에서 꼭 해산물을 즐기기로 했다. 가성비있는 메뉴를 즐길 수 있기로 잘 알려진 코코마마로 향하는 길은 조금 험난했다. 사실 가는 길이 복잡하고 어려운 것은 아닌데 날씨가 너무 흐리고 비도 세차게 왔던데다가 언뜻 봐서는 식당이 보이지 않는 골목길로 네비게이션이 나를 인도하는 것 아닌가. 여기가 맞는가라는 의구심 한가득, 결국 코코마마 성산전에 도착했다.

 

 

해외의 휴양지에 있는 식당과 같은 분위기와 음악이 흘러나오던 코코마마 성산점. 본점은 우도에 있다고. 제주도 여행을 계획한다면 우도여행 역시 포함시키길 강력히 추천하는 편이다. 하지만 모든 이들에 반드시 우도에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코코마마를 즐길 수 있도록 성산점에도 있어서 다행이었다.

 

 

세트 주문에 랍스터는 추가

이날 주문한 것은 가성비 쩌는 "2인 세트" 메뉴에 파인애플 음료를 주문했다.

위 사진을 볼 때 착각할 수 있는 점 주의하자. 사진에 보이는 랍스터는 "추가주문"해야한다. 기본 2인 세트 또는 3~4인 세트에는 랍스터가 포함되어있지 않다. 나 역시 이 부분 사진만 보고 글자는 읽지 않고 주문한 터라 부랴부랴 뒤 늦게 랍스터를 요청했다. ** 랍스터 한마리 추가: 29,000원

 

 

창가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 잡았다. 그 덕분에 비록 흐리고 거센 날씨였지만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아마 날씨가 좋았다면 이 창가에 앉아있을 때 화사한 바다와 함께 식사를 하는 게 훨씬 좋았을 것 같다. 날씨가 흐린 것이 가장 아쉬웠다. 창가에 장식된 작은 소품들. 소품만 보아도 이야기가 잔뜩 만들어지는 것 같은 상상력이 자극되었다.

 

 

코코마마 성산점

-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58-11 카카오맵 보기

- 연락처: 064-782-5569

- 운영시간: 매일 10:00 - 22:00 *주문마감 20시50분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직원분이 꽂게 모자와 장갑을 내주셨다.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 말라는 의미였다. 그 덕분에 꽃게모자와 꽃게 장갑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었다.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한 이 소품. 비록 이 블로그에 내 사진을 올릴 수는 없지만 ^^;;;

 

 

파인애플을 통채로 내주는 파인애플 음료는 9,900원

맛? 예술. 정말 맛있었다. 얼음이 곱게 갈려있어서 시원하면서 파인애플 특유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생과일쥬스의 장점이 그대로 다 담겨 있었다. 가격은 약 1만원이니 저렴한 가격이 아님에도 굿!

 

 

 

 

2인세트 메뉴: 파인애플 볶음밥, 닭꼬치, 오징어튀김, 새우튀김, 게튀김, 가리비, 홍합, 옥수수구이

2인이 먹기 좋도록 잘 잘려져있고 적당한 크기로 튀겨져 있었다.

양은 푸짐해 보였고 실제로 먹어보니 양이 생각보다 작지는 않았다. 하지만 엄청 넉넉한 양도 아니었으므로 혹여나 먹성 좋은 2인이라면 2인세트가 아닌 3~4인 세트를 주문하길 추천한다.

 

 

파인애플 볶음밥

누구나 먹기 좋고 호불호가 적게 갈리는 볶음밥 중 하나다.

맛도 좋고 간도 세지 않아서 먹기 좋았고, 밥을 다 먹고나면 파인애플 바닥에 먹기좋게 칼집이 난 파인애플 세조각 정도 있으니 잊지마시길!

 

 

게튀김

게 등딱지는 그대로 얹어져 있을 뿐이고 잘 튀겨진 게 몸은 반으로 잘려져서 먹기 좋게 준비되어있다.

보통 이렇게 통채로 튀겨지는 게가 딱딱하면 먹기 불편한데, 다행히 부드러운 속살은 물론 게껍질도 부드러워서 통채로 먹는 게 불편하지 않았다. 속살이 꽉 차 있어서 게살 특유의 고소한 맛이 좋았다.

 

 

옥수수구이, 가리비구이, 홍합구이

전형적인 스위트 콘 구이라서 옥수수는 맛 보장.

가리비와 홍합은 크림치즈(이던가)를 얹어서 구워낸 것이라 서빙되지마자 먹는 것을 추천. 시간 지나면 식어서 맛이 반감된다.

 

 

오징어튀김, 새우튀김, 닭꼬치구이

오징어 튀금은 대왕오징어인듯! 굵은 오징어 튀김은 씹기도 좋지만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좋았다. 새우튀김은 누구나 예상 가능한 맛. 닭꼬치구이는 채소와 함께 단짠의 간장양념으로 구은 듯! 

 

 

소스는 총 네 가지 + 피클

각 소스 이름은 모르겠지만 (물어볼 생각도 안했네..) 소스가 총 네 종류이니 취향대로 선택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피클을 기준으로 세번째 소스가 나는 가장 맛있었다!

 

 

먹기 좋게 자를 수 있는 가위, 숟가락 & 포크, 물티슈

 

 

랍스터 한마리 추가 29,500원

랍스터 한마리가 저렴하진 않아도 주문안하면 섭섭하지 싶어서 주문완료. 사실 처음부터 2인세트에 랍스터 추가를 했다면 보기좋은 비쥬얼로 먼저 제공되고 이렇게 치즈를 얹어 구워 제공했을테다. 하지만 나는 2인세트를 받고나서 랍스터를 추가해서 바로 이렇게 구워진 랍스터가 제공되었다.

 

 

일단 속살 튼튼하고, 쫄깃하고, 고소한 치즈까지. 

맛이 없기 어려운 조합에 랍스터까지 먹으니 슬슬 배가 불러왔다. 코코마마가서 랍스터 추가 하는 것을 진짜 추천함!!

 

 

개인적으로 먹을수록 만족스러웠던 곳!

사실 코코마마 성산점에 가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방문하긴 했지만 대단한 기대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2인세트를 주문하고보니 엄청나게 소름돋게 양이 많아서 배가 터질 것 같다.. 뭐 그런 양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는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먹다보니 맛도 괜찮다는 생각도 들었다. 랍스터까지 추가해서 먹으니 배도 불렀다. 가격만 봐서는 랍스터까지 추가해서 약 6만원돈, 작은 돈은 아니긴 했지만, 제주도 물가 고려하고 내 만족도를 더하니 매우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아마 "이곳은 여행지다."라는 생각이 후한 점수를 주는데 한 몫했을테다.) 게다가 이곳 직원분들도 대부분 매우 친절했고! 덕분에 좋은 곳에서 맛있게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팔찌 선물 득템하기

계산을 하고나니 직원분이 선물로 팔찌를 주신다며, 직접 만드시는 것이라고 했다. 원하는 디자인으로 하나 가져가시면 된다고. 예! 득템. 이런 팔찌 하나정도는 좋은 휴양지 악세사리가 될 수 있다. 게다가 내가 원하는 초록색+갈색 조합의 팔찌. 사실 이 작은 팔찌가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제주도 여행에 좋은 기분전환 아이템이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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