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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제주도

제주도 여행, 다양한 종류의 찹쌀도너츠가 즐거운 제주 도너츠윤

by lovely alice LovelyAlice 2020. 5. 20.

2020년 3월

마침 머무는 호텔 주변에 도너츠윤이 있었다. 전국에 5개 지점이 있지만 제주도에 1개 나머지 네개는 수도권에 분포되어있다. 부산에 살고 있는 내가 도너츠윤을 맛보려면 제주도 아니면 수도권으로 향해야했다. 그런데 수고로움 없이 호텔에서 차로 5분도 안되서 이동하면 바로 도너츠윤이 있다니! 첫 일정을 시작하기 전, 느즈막히 호텔에서 나왔다. 아침을 일찍 먹었는데 주차장에 있던 수 많은 렌트카가 단 3개가 남아있을만큼 느리고 느즈막히 이동했으니 가벼운 허기를 달랠 간식이 필요했다. (분명 점심 전에 먹을 간식) 그런데 도너츠윤이 주변에 있다면 고민한 필요가 없었다. 무조건 달려가기로!

 

 

처음에 근처에 도착했을 때만해도 그저 작은 골목만이 보였다. 그 골목안에 보이던 하얀색 낮은 1층 건물. 저 멀리서 작은 글자로 도너츠 윤이 보였다. 

 

 

donuts yoon

 

<도너츠윤 제주점>

-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중앙로 79  카카도맵 보기

- 운영시간: 매일 10:00 - 18:00 (휴무일사전통보) * 재료소진시 기존 운영시간이 단축가능

- 공식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1997년 동두천시에서 별미식품으로 제조/ 납품하기 시작했고 2018년 동두천시에서 디저트 카페사업을 시작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찹쌀도너츠 재료는 100% 국내산을 이용하며 주원료인 찹쌀은 경기도 이천쌀을 사용한다. 크림은 매일 자체적으로 재조한다고. 당일생산 당일판매가 원칙이며 재료 소진시 운영마감시간이 단축되므로 사람이 많이 몰릴 것 같은 시기에는 서둘러서 방문하길 추천한다.

 

 

cafe Pass ; 맛있는 아메리카노 한잔 무료 서비스!

카페패스로도 이용이 가능한 곳이었다.

카페패스 어플을 다운 받은 후 도너츠윤 카테고리에 있는 "아메리카노 무료 1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꼭 이용하시길. 나는 커피를 안마셔서 잘 모르는데, 평소에 아메리카노를 다양하게 마셔본 남자친구는 이곳 아메리카노가 부드럽게 맛있다고 한다.

 

 

도너츠윤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한적했다. 작은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그런 공간이 아니었다. 그래서 이 공간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이 곳의 분위기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원목으로 곳곳의 가구가 배치되어있고 각 테이블마다 적당히 낮지도 높지도 않은 높이로 외부인을 맞이하고 있었다. 여기에 그리 넓지 않은 작은 도너츠가 배치된 유리 테이블내에 있는 도너츠는 인상적이었다.

 

 

도너츠윤에서 판매하는 도너츠는 총 6가지다.

고구마찹쌀도너츠

제주녹차찹쌀도너츠

크림치즈찹쌀도너츠

콩크림찹쌀도너츠

누텔라찹쌀도너츠

미니찹쌀도너츠

(원 메뉴에는 제주당근 찹쌀도너츠도 있다고. 내가 방문한 날은 없었다.)

 

개인적으로 도너츠를 참 안좋아하지만 찹쌀도너츠는 예외다. 나는 찹쌀도너츠의 꽉 찬 맛과 쫄깃한 식감때문에 굉장히 좋아하며 평소에도 가끔씩 사먹는 편이었다. 그런 나에게 이런 필링종류가 6가지가 준비된 이곳은 새로운 곳이었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무엇을 먹을까 싶다가도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냥 6가지를 다 먹어보면 되니까!

 

 

휴지, 물티슈, 세정제 필요한 만큼 사용 가능.

지금 보이는 사지 왼쪽 책상 위에 세가지 모양의 스티커가 있다. 누구나 무료로 스티커를 가지고 갈 수 있다. 나 역시 스티커 매니아로 1장씩 챙겼다!

 

 

같이 마실 음료를 선택. 착즙 쥬스가 있어서 사과+구좌당근(구좌 당근이 맛있기로 유명)을 휴롬으로 착즙한 쥬스도 주문했다.

 

 

많이 앉아야 5~6팀 정도 내부가 이용 가능할 듯 싶다.

아마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기와 시간대라면 내부 좌석이 쉽게 동날 것 같다. 테이블은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아서 이용하기 편리했고 적당히 서늘한 기온에 원목의 따뜻한 분위기는 이곳에 있는 것만으로 쉬고 있다는 것을 틈틈이 알려주는 것 같았다. 그저 이 공간이 나는 좋았다.

 

 

맛보기 세트(4개 도너츠) + 도너츠 추가 + 미니 도너츠 2개 서비스

내가 선택한 것은 맛보기 세트에 추가로 하나 더 더했다.

제주 도너츠윤의 경우 맛보기 세트가 있다. 기본 도너츠는 개당 1,500원. 4개 선택하면 자동으로 6천원이 되는데, 맛보기 세트는 4개를 선택하고 6천원, 여기에 미니 도너츠가 서비스로 하나 더 나간다. 이날 진열된 다섯가지 맛을 다 보고 싶어서 맛보기 세트에 기본 도너츠 하나 더해서 총 7,500원. 그리고 미니 도너츠는 총 2개를 주셨다. 

 

먹기좋도록 가위도 같이 제공되었다. 하나씩 먹어도 좋지만 찹쌀도너츠가 입안에 가득 할 수 있으니 먹기 좋도록 가위로 반씩 잘라서 먹으면 조금 더 편하다.

 

 

도너츠 내부 필링은 알 수 없어서인지 도너츠 위에 그 필링 재료를 올려두어서 종류별로 구분할 수 있었다.

연 노란 것은 고구마 찹쌀도너츠

초록색은 제주녹차 찹쌀도너츠

진한 갈색은 누텔라 찹쌀도너츠

겉에 연베이지 가루가 묻은 것은 콩크림 찹쌀도너츠

하얀색 가루가 있는 것은 크림치즈 찹쌀도너츠

그리고 작은 것은 미니 도너츠

 

 

아메리카노와 휴롬착즙쥬스

아메리카노는 부드러워서 맛있었다고 하고 착즙쥬스는 사과와 당근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수분 가득한 채소와 과일이라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조합이다.

 

 

정말 맛있어!

우리 커플은 한번만 가기로 한 도너츠 윤 가게에 다시 가기로 했다.

 

 

고구마 찹쌀도너츠

부드러운 크림에 연하게 느껴지는 고구마. 씹을수록 쫀득한 찹쌀도너츠와 부드러운 고구마 크림은 나의 최애 제주 도너츠윤의 픽!

 

 

제주녹차 찹쌀도너츠

너무 씁쓰름한 맛은 아니면서도 녹차맛이 느껴지는 크림이었다. 아마도 녹차매니아라면 놓칠 수 없는 녹차크림 맛일듯 싶다!

 

 

누텔라 찹쌀도너츠

누텔라 맛은 누구나 아는 맛. 그 맛에 쫀쫀하고 진득한 찹쌀 도너츠가 함께 한 맛이다. 절대로 가볍지 않은 진한 초콜릿 풍미는 누텔라가 최고이지 않나 싶다.

 

 

크림치즈 찹쌀도너츠

이것도 내 입에 촥촥! 강하지 않은 치즈 맛에 부드러운 크림 형태라 찹쌀 도너츠와 정말 잘 어울렸다. 겉돌지도 않고 딱 잘 어울리는 그 맛! 이것든 나의 2nd Favorite!

 

콩크림 찹쌀도너츠

사진은 없지만 연한 크림색에 고소한 맛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씹을수록 느껴지는 옅은 고소한 맛은 즐거웠다. 콩크림 찹쌀도너츠도 나의 최애 픽 중 하나!

 

 

 

원래 도너츠 좋아하는데 여기에 다양한 필링에 굉장히 좋았던 도너츠윤 제주점.

평소에 찹쌀도너츠를 좋아했다면 주변에 마침 도너츠윤이 있다면 한번은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필링의 찹쌀도너츠를 만날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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