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록/그리스

202003 아테네(ATH)에서 산토리니(JTR) 올림픽항공 OA354 리뷰/ 기내 간식 서비스

by lovely alice LovelyAlice 2020. 5. 11.

 

이 글을 네이버에서 이웃으로 간편하게 읽고싶다면?

여기 클릭 (네이버 이웃 추가하기)

 

 2020년 3월 

올림픽 항공의 탑승경험은 세번이다. 첫번째 몰타에서 아테네로 갈 때, 두번째 아테네에서 산토리니를 오갈 때, 약 7년전이던가 그때 유럽여행에서 이용했던 올림픽 항공의 탑승경험은 내 생각보다 탑승과 서비스도 좋았다.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 

 

 

아테네공항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아테네 공항을 몇번 드나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마스크 착용자의 숫자가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탑승시작이 될 때, 게이트 근처 의자에 앉아있다가 탑승시작. 저 멀리 보아하니 비행기와 항공청사가 연결되는 복도탑승이 아닌, 계류장 탑승.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아테네 ATH → 산토리니 JRT 

올림픽에어 OA354 

 

아테네에서 산토리니로 이동하는 요일마다 에게안 항공이 모두 운항하는 경우도 있고 올림픽항공이 운항하는 경우도 있다. 두 항공사 모두 공동운항 항공사라서 원하는 항공사 탑승이 꼭 하고싶다면 탑승날짜를 기준으로 요일을 바꿔서 검색해서 예약하길 추천한다. 

 

 

올림픽에어 기종은 DHC 8-400 

양쪽에 프로펠러가 보이는 2-2 좌석 배열의 항공기. 성능은 우수하면서 운용비용이 낮은 편이라 민간항공사는 물론 군부대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기종이 DHC-8시리즈다. 평균 70~80인승 탑승이 가능한 것이 DHC 8-400모델. 한국에서는 사용하지 않지만 올림픽 에어는 거대 항공사는 아닌데다가, 장거리 노선이 거의 없다보니 유럽 내 대부분 오가는 항공기는 딱 이 기종을 사용한다.  

 

비행기 탑승은 앞, 뒤 편한 곳으로 탑승이 가능했다. 이런 탑승이 굉장히 편리하다! 이보다 더 큰 기종의 항공기를 탑승할 때도 대부분 탑승하는 장소가 한 군데로 정해져서 한참을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반면에 올림픽 항공은 앞뒤로 모두 문을 열어두어서 탑승객은 자신의 좌석에서 가까운 탑승구를 찾아서 입장할 수 있었다. 

 

 

 작은 계단 

항공기종이 작다보니 탑승하는 계단도 크기가 작다. 따로 계단을 연결할 필요는 없었고 항공기내에 붙어있는 계단을 땅에 내리면 된다. 이 계단은 승무원들이 매번 직접 들었다 내렸다 한다. 크가 작은 만큼 개인이 혼자 펼치고 움직이는 것이 가능했다. 

 

 

계류장 탑승의 가장 큰 장점은 이렇게 비행기 사진이나 영상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특별공항의 경우 보안이나 안전 문제로 계류장 탑승시 사진이나 영상촬영을 불허하는 곳도 있으니 미리 사전에 승무원이나 공항 직원의 안내에 꼭 따르도록 하자.

 

 

 2-2 배열의 깨끗한 가죽시트 

최근에 도입한 항공기는 아닌 듯 한데, 그럼에도 기내 전반적인 부분이 깔끔하고 새것 같았다. 가죽시트역시 마찬가지. 완전한 검은색 가죽에 비해서 밝은 파란색 가죽은 오래된 부분이나 먼지 혹은 닳는 부분이 쉽게 눈에 띄는데 그런 특징에 비해서 가죽시트 모두가 깔끔하게 보였다. 

 

 

올림픽항공/에게안항공은 사전에 좌석 선택시 추가요금이 전혀 들지 않으므로 원하는 좌석을 미리 선택할 수 있는데 작은 기종이다보니 제일 앞좌석을 선택한다고 해도 이렇게 앞좌석 공간이 생각보다 넓지 않다. 이럴 때 그냥 굳이 앞좌석을 선택할 필요는 없을 듯 싶다. 

 

일찍 탑승/하차하고 싶다면 올림픽항공은 가장 앞좌석 혹은 가장 뒷좌석을 선택하자. 앞서 사진에서 보았듯이. 비행기 탑승과 하차는 비행기 앞과 뒤 모두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싶다면, 비행기 2/3지점의 좌석을 선택하자. 그날따라 만석이라면 이 방법은 효과가 없지만 사람 수가 많지 않은 경우라면 자연스레 1/2 이후부터 2/3지점까지는 그 좌석을 굳이 선택하는 경우가 적다보니 자연스레 좌석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2-2 배열의 작은 기종이지만 개별 좌석의 공간은 생각보다 넓다. 다리를 꼬아도 여유가 있고 이렇게 편하게 앉아도 무릎과 앞 좌석간의 공간도 여유롭다. 물론 내 키는 164cm이므로 그 부분은 참고하시길. 나보다 덩치가 큰 사람들도 이 좌석에 앉아서 편하게 앉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으니 일반적인 해외 LCC의 좁은 공간과는 확연히 달랐다.

 

 

 

기내시스템

평범.

 

 

올림픽 항공 단거리 기내서비스 

기내에 탑승하면 웰컴젤리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아테네에서 출발한 항공기가 산토리니를 향할 때 안정궤도에 진입하면 무료 스낵+음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전 굿굿!!! 올림픽 항공은 수하물은 추가요금을 내야한다는 점과 기본적인 항공운임이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LCC항공과 많이 닮았지만 기내서비스는 대부분 무료라는 점은 최고 장점으로 작용한다. 

 

 

산토리니로 향하는 동안 보이는 바다의 섬들 

그리스에는 섬이 많고, 아테네에서 산토리니까지 비행기로 이동하면 얼추 1시간. 그 동안 하늘위에서 바라보는 아래 바다에는 수 많은 섬들이 보였다. 섬의 크기는 다양했고 그 다양한 섬에도 자동차가 이동할 수 있는 도로가 보이고 사람들이 밀집할 것 같은 건물밀집 공간도 보이긷 했다. 가는 내내 이 덕분에 심심하지 않았다. 

 

 

 

 

산토리니 도착이 다되어간다는 방송이 나왔다. 창밖으로 보이는 산토리니 섬의 해안이 보였다. 바다색깔이 에메랄드로 급변하는 모습도 재미있었고 모든 건물이 비슷하게 생겼는데 낮은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산토리니 도착 완료. 

모든 노선이 이렇게 1시간 정도면 얼마나 좋을까.. (...비행기 타는 게 너무 실은 1인) 산토리니 도착해서 작은 계단을 통해서 내린 뒤 공항청사로 이동했다. 산토리니 공항 청사가 워낙 작으니 짐만 찾고 조금만 걸으면 금방 밖으로 나가게 된다. 

 

아테네에서 산토리니까지 다른 항공도 이용할 수 있다. 나는 에게안 항공을 통해서 예약했고 그리고 에게안과 올림픽은 공동운항을 하므로 에게안을 예약해도 올림픽이 운항할 수 있고 올림픽을 예약해도 에게안이 운항할 수 있다. 나의 경우 올림픽이 실제 운항이었다. 친절한 서비스와 꼼꼼한 안내, 그리고 간단한 스낵서비스에 편안한 가죽시트. 물론 이 기종의 경우 기내좌석을 뒤로 젖히는 기능이 없다는 것은 단점이지만 그래도 깨끗한 가죽시트 덕분에 편하게 탑승할 수 있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탑승하고 싶은 항공사 중 하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