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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부산

부산호텔여행, 이비스 앰배서더 해운대 호텔 (패밀리룸 객실 리뷰) - 괜찮은 가격에 더 괜찮은 객실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0.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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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해운대에서 아주 고급 호텔과 매우 저렴한 호텔 중간 정도 되는 호텔이 무엇이 있을까 싶어서 생각해보다가 이비스가 그정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 물론 이비스에서도 어느 계열인지에 따라서 가격의 차이가 천차만별이니 가격 확인은 필수. 실제 가격을 확인해보니 이비스는 글로벌 비즈니스 호텔로서의 서비스는 충분히 제공하면서도 가격은 중간이 아니라 매우 저렴한 편에 속했다. 특히 기본 객실은 비수기 평일 기준 1박에 4~5만원 수준! 실제 이곳은 어떤 분위기에 어떤 객실의 느낌일까 싶어서 방문했다.

 

이비스 앰배서더와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의 차이는 뭘까? 

사실 이 차이가 궁금하긴 했지만 담당 직원에게 물어보진 못했다... (왜 안물어봤을까!) 이비스 앰배서더에 비해서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는 훨씬 더 간결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객실에 딱 필요한 서비스만 제공한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객실수도 적고 가격도 더 저렴한 경우도 많다.

 

Alice의 부산호텔 리뷰 보기

 

 

ibis Ambassador Busan Haeundae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해운대

 

투숙객은 1박당 5천원 주차료 

대형 호텔이 아니므로 주차장은 규모가 작았다. 투숙객의 경우 1박 기준으로 5,000원을 결제해야한다. 투숙객에게 주차비가 무료가 아닌 게 신기했지만 사실 해운대에 있는 몇몇 호텔은 그러기도 한다. 그래도 5천원이면 매우 저렴한편이지...

 

 

 

로비는 20층에 있으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1층은 간단한 로비다. 이곳에서도 간단한 로비기능을 하지만 평일에는 그 기능을 거의 하지 않으므로 메인 로비에서 대부분의 일을 처리해야한다. 

3층 ~ 18층까지 객실에 해당하며 19층은 식당, 20층은 메인로비/회의실/짐&사우나/ 동전 세탁기가 있다.

 

 

 

1층 로비 

1층 로비는 이렇게 생겼다. 만약 짐이 많아서 카트가 필요하다면 1층에서 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작은 로비가 있긴 하지만 직원이 상주해있지는 않으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20층으로 가는 것이 낫다.

 

 

 

이비스 앰배서더 해운대 호텔 

- 총 층수: 20 

- 레스토랑 수:

- 총 객실 수 : 237 

- 숙소 건축 연도: 2016 

 

이비스다운 체크인 카운터 모습이었다. 당시 직원은 2명 정도 대기하고 있었다. 아코르 세일 때 미리 객실을 예약하고 모두 지불했으므로 보증금은 카드 번호만 제시하는 것으로 끝났다. 보통 호텔 디파짓은 제시한 카드로 가결제를 하고 문제가 없으면 가결제를 실제 결제로 연결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곳은 아예 가결제도 하지 않고 그냥 카드번호만 받아둔다. 문제가 발생하면 그때 실제 결제로 이어지니 카드 가결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간단한 프린트와 컴퓨터가 가능한 공간은 체크인 데스크 바로 맞은 편에 있다.

 

 

 

로비 대기 공간 

이 대기공간을 보자마자 느낀 것인... 기장 힐튼보다 여기가 더 낫다는 생각이었다.

 

 

 

ibis Ambassador Busan Haeundae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해운대 패밀리룸 객실 ... 14평(46㎡)

내가 예약한 객실은 패밀리룸 

일반 객실은 모두 스튜디오 형태이지만 패밀리룸은 거실과 침실이 나뉘어져있다. 그래서 공간 활용도가 굉장히 편리했다. 게다가 이런 객실은 당시 예약할 때 1박당 (성인 2인 조식 포함) 10만원도 채 하지 않았으니 이 얼마나 저렴한가! 실제 이 객실에서 지냈을 때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다.

 

 

이비스 앰배서더 해운대 호텔 패밀리룸 거실 

거실의 공간은 단순했다. 화장실, 간단한 옷장, 책상, 소파 그리고 침대 특히 소파는 상당히 편안했다. 덕분에 소파에서 지내는 시간이 무척 즐거웠다. 소파가 최대 3인까지 편히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했고, 보조 소파에 작은 탁자가 있으니 TV보면서 시간 보내기 충분히 편리했다.

 

 

TV 주위에 딱히 인테리어가 없다보니 이렇게 꾸며놓은 듯 싶다. 처음에 이 무늬가 정신없다고 느껴졌는데, 지나다보니 익숙해진 것인지 오히려 이 무늬가 없으면 심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넓직한 책상! 

이 책상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넓어서 사용하기 무척 편리했다. 당시 HSK 2급 시험은 신청해놓고 공부를 안해서 막판에 몰아서 공부하느라 책상이 꼭 필요하던 차였다. 여기에 노트북을 두고 책도 두어도 공간이 부족하지 않아서 무척 좋았다.

 

 

 

티메이커 

프렌치 믹스커피와 녹차정도가 있었다. 특이할 것은 없었다.

 

 

무료 생수 2개

 

 

화장실은 거실에 있다. 

거실에는 별도로 화장실이 있었다. 정작 침실에는 욕조와 샤워실 그리고 세면대가 있었다. 그러므로 침실에 있다가 화장실에 가려면 거실로 나와야 한다. 그런데 오히려 이 구조가 훨씬 편했다. 2인 이상 이용할 경우 다른이가 자는 동안 조용히 화장실로 이동할 수 있었으니까. 그리고 화장실에는 별도로 세면대가 더 있었다. 비누도 갖춰져 있어서 손이나 얼굴을 세안하는데도 편리했다.

 

 

 

거실에 있는 옷장 

옷장은 거실에도있었다. 침실에는 이보다 더 넓은 옷장이 있었고. 덕분에 바깥에서 들어올 때 두꺼운 외투는 옷장에 바로 둘 수 있었고, 다시 바깥으로 나갈 때는 이 옷장에서 옷을 꺼내어 걸쳐 입고 나가기 매우 편리했다.

 

 

거실에 있는 콘센트는 총 세개. 

보다시피 110V 전용 콘센트는 보이지 않지만 USB 포트가 있어서 총 세개의 콘센트를 이용할 수 있었다.

 

 

단순한 시스템 덕분에 온도조절 사용 편리!

 

 

이 거실에서 가장 불편했던 것은 생각지 못했던 창문이었다. 창문으로 찬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것이다. 창문을 꽉 닫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그런지 창문에 있는 커트는 두껍고 무거운 소재였고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 커튼을 사진처럼 완벽하게 두르면 찬바람이 제법 많이 들어오지 못했다.

 

 

 

더블베드가 있는 침실 

거실과 별개로 침실이 따로 있었고, 침실 공간도 생각보다 좁지 않아서 지내는 데 불편함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

 

 

침대는 적당히 푹신했다. 크기는 더블베드치고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적당한 정도. 내가 가장 싫어하는 베딩 스타일이 저렇게 이불을 매트리스 아래로 꼭꼭 싸매는 것인데 저렇게 되면 이불 사용하기가 굉장히 불편하다. 그래서 나는 항상 저 이불을 모두 매트리스에서 꺼내서 사용한다. 베개는 얇은 편이었고 메리를 두면 푹신하게 감싸는 형태였다. 하지만 머리를 감싸면서 심하게 얇게 눌려지는 형태는 아니었다.

 

 

침실에 TV가 또 있다. 이게 얼마나 편리하던지!

 

 

침실 안에는 거실에 있던 것보다는 조금 더 넓은 옷장이 있고 화장대 역할을 할만한 의자돠 탁자가 있었다. 다만 거울이 없으니, 개인적으로 큰 거울을 소지해서 이곳 책상에 두는 것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패밀리룸 욕실 

딱히 모르는 브랜드의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비누는 침실 쪽 욕실에 한개, 거실 쪽 화장실 세면대에 한개 --> 총 2개 

치약/칫솔 세트로 2개 

바디로션은 따로 구비된 것은 없으니 개인이 챙기면 된다. 

드라이기가 좀 약해서 머리카락 말리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다는 것이 첫번째 단점 

샤워부스가 따로 있지만 샤워부스 아래로 물이 모두 세기 때문에 욕실이 물에 흥건하게 될 수도 있으니 물을 아껴가며 샤워해야한다는 점이 두번째 단점....

 

 

 

 

이비스 앰배서더 해운대 호텔 패밀리룸 객실 영상리뷰/ YOUTUBE

 

 

이비스 앰배서더 해운대 호텔 - 패밀리룸 뷰 

이비스 앰배서더 해운대 호텔의 위치는 해변가가 멀지 않지만 바로 앞에 있는 것은 아니다. 해운대 백사장을 중심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곳, 그러니까 해운대 바다가 정통으로 오션뷰가 될 수 있는 곳이 1열이라고 한다면, 이비스 앰배서더 해운대 호텔은 2열에 있다. 그러므로 정면으로 바다가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건물들 사이에서 바다가 보이면서 동시에 백사장까지 그리 멀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1열에 있는 호텔은 해운대 뷰가 정통으로 보이다보니 다소 호텔객실 요금이 비싼 경우가 많지만 2열에 있으니 그런 부분에 대한 단점이 어느정도 보완이 된다. (그래서 이비가 호텔 객실료가 저렴한 걸지도) 그럼 이건 무슨 뷰라고 불러야할까? 호텔측에서는 "시티뷰"라고 단정한다. 모든 객실이 바다쪽을 향하진 않을테니까 말이다. 그런데 운좋게 바다쪽을 향한 객실을 받는다면 시티뷰라고 배정바더라도 이렇게 창가를 통해서 바다가 어느정도 보인다.

 

 

이비스 앰배서더 해운대 호텔 

패밀리룸은 2인이 지내기 쾌적했고 가겨도 부담 없었다. 여기에 스탠다드한 비즈니스 호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었다. 이비스 앰배서더 해운대 호텔은 해운대 백사장에서 멀지 않으면서 부담없는 가격에 머물 수 있어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던 호텔 중 하나가 되었다. 다음에도 머무를 계획을 가질 만큼!

 

1.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37번길 12 네이버 지도보기 

2. 연락처: 051-630-1100 

3.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4. 기본요금: (1박2일, 조식 기준) 기본 디럭스 룸 45,000원부터~ (시즌마다 상이) 

5. 체크인/ 체크아웃: 15:00/12:00

6. 서비스: 주차장 무료, 기타등등 

7. 최저가 예약방법 

① OTA 서비스를 통해 할인 예약 아고다,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부킹닷컴 

호텔스컴바인에서 객실가격을 비교하며 예약할 수 있다. 

# 각 사이트의 호텔 할인코드/프로모션을 확인하려면 여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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