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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부산

부산호텔여행 두번째, 부산 최초의 한옥컨셉의 인상적인 코모도 호텔 부산 - 스탠다드 트윈룸 후기

by 사용자 LovelyAlice 2019.10.31

두번째 부산호텔여행지는 코모도 호텔 부산이다. 첫번째인 밸류호텔는 내가 기대한 뷰가 아니어서 무척 실망했기에... 새롭게 다른 호텔을 찾았다. 그 호텔은 다음번에 기록하기로 하고, 오늘은 부산 근현대역사가 밀집된 부산역/부산항에 있는 유일무이 한옥컨셉의 호텔이자 5성급 호텔인 코모도 호텔 부산 리뷰를 정리했다.


앨리스의 부산호텔여행기 읽기

・ 2019.09. - 부산호텔여행: 밸류호텔 영도 (월드와이드 부산), 디럭스 더블 브릿지룸 리뷰 - 부산호텔여행 첫 시작은 밸류호텔이었으나 뷰가 망했다.



2019년 10월 여행

부산에서 최초 한옥컨셉으로 만들어진 코모도 호텔 부산은 전면개관한지 벌써 40년이 지났따.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부지확장을 하지 않았으니 개관했을 당시(1979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40년이 지난 지금의 시선에서 코모도 호텔 부산을 바라봤을 때 정말 독특하다. 일단 외관의 모습도 여느 호텔의 모습이라고 보기에는 특이한데, 자세히 보면 상당히 동양적이다. 누군가는 중국 같다고 하고 누군가는 조선시대 궁을 옮긴 것 같다고 한다. 실제 호주 출신의 건축 디자이너가 조선시대 왕궁의 자료를 모아서 그의 시각으로 디자인한 건축물이다보니 익숙한데 독특하다. 그래서 이 근처를 지나가는 외지인이라면 누구나 신기하게 쳐다본다.


개관당시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에, 지금 우리가 이곳에서 지내고 나면 다양한 리뷰가 쏟아지는데, 공통적인 의견을 찾아보라면 호텔이 오래되었다.라는 사실이다. 그로 인해 그런것 치고는 내부 관리도 잘 되어있고 독특한 경험이었다는 사람이 있고, 오래된 건물이다보니 사용에 불편했다는 리뷰도 있다. 나 역시 궁금했다. 나는 어느 카테고리의 리뷰가 만들어질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나는 전자에 속하게 되었다. 직접 지내고나니 이곳이 매우 독특한데 아늑하고 조금은 불편하지만 지내기 편리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도 그 어떤 호텔에서도 느끼기 어려운 고전적인 분위기는 코모도 호텔 부산이어야만 하는 개성을 드러내는 데 충분했다.


  COMMODORE HOTEL BUSAN  

코모도 호텔 부산





독특한 디자인의 외관, 코모도 호텔 부산

마치 거대한 배 같기도 하고, 오래된 궁궐을 길죽하게 층층이 쌓은 듯하기도 하고, 거대한 전통 탑 같기도 한 모습은 이곳의 가장 독특한 디자인을 지닌 건물이다. 그래서 지나가다보면 자연스레 눈길이 가게 된다. 호주 출신인 조지프류(George Frew) 건축가는 조선시대 왕궁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모아서 이 호텔에 녹여냈다. 그의 시선으로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고 보면 가장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특히 밤이고 낮이고 이 건물의 독특함이 잘 표현되어서 사진이 멋있게 나온다.





코모도 호텔 부산의 입구

입구부터 웅장하다. 천장에 달린 샹들리에는 고전미가 물씬 풍겨나고 천장에 빼곡하게 디자인된 우리에게 익숙하면서 화려한 단청문양이 호텔 내에 있다는 것이 신기함 그 자체였다. 게다가 여기저기 멋진 용 문양은 화려함에 더더욱 화려함을 더해주었다. 저 머릴 보이는 곰팡대를 물고 있는 호랑이의 모습은 우리의 민화가 표현되어있었다. 호텔 외관은 물론 내부 역시 빼곡하게 우리의 문양과 디자인을 더해주어서 입구에 들어서는 것부터 이미 새로운 세상에 내가 발을 들인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기에 충분했다.





바닥은 마치 경복궁 앞마당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박석형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끈하게 이어져있어서 여행용 가방을 끌고 다니는데 딱히 불편함은 없었다. 1층 프론트가 있는 곳 모든 천장은 전통문양으로 꽉 차 있었고, 비즈니스 센터와 카페가 있는 곳은 또 다른 형태의 전통디자인을 새겨넣어서 그곳도 화려해보였다.





코모도 호텔 부산의 "모닝패키지"로 예약

항상 호텔 예약할 때는 호텔이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써드파티에서 판매하는 객실의 가격을 비교해본다. 나는 가능하면 조식을 먹는 타입이다보니 항상 객실 선택 조건 중 하나가 "조식제공"부분이다. 그러다보면 단 번에 두개를 쉽게 비교할 수 있는데, 마치 코모도 호텔 부산 공식 웹사이트에서 "모닝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었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이 써드파티에서 예약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해서 공식 웹사이트에서 바로 예약했다.


코모도 호텔 부산에서 판매하는 "모닝 패키지"는 객실(스탠다드룸/ 디럭스 룸/ 패밀리룸 중에서 선택)+성인2인 조식(초등학생 이하는 무료)+남성 사우나 1회, 남성 피트니스 1회, 엑스트라베드 무료제공을 기준으로 최소 99,000원부터 판매하고 있었다. 이 얼마나 저렴한가! 이 패키지를 보고 바로 예약해두었다가 당일날 코모도 호텔 부산에서 체크인 했다. 보증금은 따로 없었고 결제는 체크아웃 때 한꺼번에 가능하다.

▶ [여행방법] - 부산 코모도 호텔, 조식포함으로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 - 모닝 패키지 예약하기



40년전 호텔에서는 "남성용 사우나/피트니스"가 유일했다. 당시 여성용은 없었는데, 현재에도 역시 대대적인 추가부지를 확보하여 리모델링 하지 않는한 여성용이 없다. 그래서 체크인할 때 직원역시 "죄송하지만 여성용 사우나는 없습니다"라고 안내해주었다. 체크인 할 때 받은 조식쿠폰, 사우나 쿠폰 그리고 객실 카드키


객실 카드키는 정감가는 모습의 코모도 호텔이 그려져있었다. 대부분의 호텔의 카드키에는 간단한 로고나 글자가 적혀있는 것을 비교해조면 코모도 호텔 부산 객실 카드키는 인상적이었다.






코모도 호텔의 부산이 재미있는 것은 이것 뿐만이 아니다. 2층으로 가는 길, 계단 손잡이 부분은 이렇게 길죽한 용으로 표현했다. 그것도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양과 음을 살린 조각을 통해서 말이다. 40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이 손잡이를 보고 있노라면 이곳의 곳곳은 대충 우리를 표현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화려한 전통 샹들리에와 공간

프론트와 또 다른 공간인 비즈니스 센터와 카페도 역시 1층에 있다. 근데 이곳은 정말로 등이 화려하고 예뻤다. 오픈된 2층 구조이다보니 높고 길다학 화려한 등을 이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 그 화려하고 아름다움이 카메라에 모두 담기지 않는 게 아쉬울 정도였다. 아마 나뿐만 아니라도 많은 이들이 이 공간에 간다면 자연스레 고개를 높이 들고 등과 그 주변의 화려한 우리네 문양을 구경하느라 한참을 서 있을테다. 빼곡하게 그려진 꽃과 학 그리고 구름까지.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전통미를 그의 시각에서 잘 살린 것이 아닌가 싶다.





엘리베이터를 통해서 객실로 향했다.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는 공간은 마치 고분 벽화내에 내가 들어온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대부분의 호텔에서 이렇게 채도가 진하고 어두운 색을 사용했던가? 아무리 떠올려도 내가 그 동안 다녔던 호텔은 그러지 않았던 것 같다. 중후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차분한 색상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독특한 디자인과 차분하면서도 어두운 색상은 코모도 호텔 부산이 가지고 있는 내부 디자인이 독특함을 바로 증명하는 듯 했다. 고요하고 거대한 고분 벽화내에 내가 들어있는 그 기분. 그 가운데 첨단 기기인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는 행위는 정말 독특했다.



  COMMODORE HOTEL BUSAN - STANDARD TWIN ROOM REVIEW  

코모도 호텔 부산 - 스탠다드 트윈 룸 리뷰




코모도 호텔 부산의 스탠다드 트윈룸 (시티뷰) 리뷰

부산 코모도 호텔의 경우 가장 기본 등급이 스탠다드룸이다. 트윈과 더블로 나뉘는데, 이게 제일 재미있다. 왜냐하면 분명 같은 등급 객실임에도 불구하고 더블룸은 18m²인데 반해서 스탠다드 트윈룸의 경우 24m²다. 이 공간 크기는 그 다음 상위 카테고리인 디럭스 룸의 공간 크기와 동일하다. 그러므로 공간의 크기가 동일가격대비 조금 더 큰 것을 원한다면 스탠다드 더블이 아닌 트윈을 선택하면 공간을 고려했을 때 가성비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다고 보면 된다. 그러므로 동일한 스탠다드 룸이라고 하더라도 트윈인지 더블인지에 따라서 공간 차이만큼 사진상에서 보이는 모습도 많이 다르다. 나는 개인적으로 같은 비용이면 조금 더 넓은 공간을 선호하므로 이런 나에게 스탠다드 트윈룸은 꽤나 좋았다.


# 내가 이용한 객실 정보 

- 객실: 스탠다드 트윈

- 크기: 24

- 전망: 시티뷰

- 레이아웃: 싱글베드 2개

- 구성: 거울, TV, 전화기, 에어컨, 와이파이, 타월, 헤어드라이어기, 샴푸, 컨디셔너, 칫솔, 미네랄 생수, 슬리퍼, 전기주전자, 협탁, 메모지, 펜, 슬리퍼, 티백, 유리컵, 찻잔, 비누,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 샤워캡, 면도기 등 


▶ 코모도 호텔 부산을 최저가로 예약방법 이글 아래에 정리 






싱글베드 2개가 들어있고 이 두 침대의 공간을 일정이상 떨어뜨려야 하다보니 아마도 동일룸이라도 하더라도 더블룸보다는 조금 더 넓을 수 밖에 없을 듯 싶다. 물론 코모도 호텔 부산의 경우 가장 기본 객실인 스탠다드룸보다 더 작은 공간의 스몰트윈룸(비즈니스룸)도 있다. 이 객실을 선택하면 객실비용을 훨씬 낮출 수 있지만, 사실 좁은 공간을 싫어하는 이라면 당연히 추천하기는 어렵다. 


스탠다드 트윈룸에 있는 침대는 1인이 잠을 청하기 적당한 공간이었고 침대 높이도 높아서 편리했다. 푹신함은 물론 대부분의 호텔들이 침대 이불을 매트리스 아래에 끼워두는 방식으로 이를 굉장히 불편하게 여기는 1인으로서 나는 이렇게 이불을 편하게 펴둔 곳이 더 좋았다. 일불을 매트리스테 끼워두면 잠 잘 때마다 불편해서 항상 그런 호텔의 이불은 모두다 꺼낼 수 밖에 없게된다. ^^;; 암튼 두툼한 일불을 이렇게 이불에 편하게 둘 수 있어서 좋았다!




보통 호텔 객실에 배게는 1인당 2개씩 있는 반면에 코모도 호텔 부산의 경우 침대는 한개가 있었다. 이게 스탠다드 룸이라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모든 객실의 일반적인 규칙인지는 잘 모르겠다. 베개는 높지 않은데 밀도가 촘촘한 베개이므로 높은 베개를 선호하는 이에게는 맞지 않을 듯 싶다. 나는 이정도 높이는 적당했고, 내가 머리를 댄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밀도있게 베개자리가 형성되어서 사용하기 편리했다.





대부분의 호텔들은 환경에 가능한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그린 캠페인을 실시한다. 2박이상 머무른다면 침대시트를 매일 갈지 않아도 괜찮다면 초록색 카드에 적힌 SAVE THE EARTH의 지침대로 초록색 카드를 침대위에 올려두자. 그렇면 굳이 호텔 메이드들이 침대시트를 갈지 않으므로 세탁비용와 물자를 최소화하여 환경부담을 줄일 수 있다. 나 역시 가능하면 이런 그린 캠페인에 참여하려고 한다.




객실내 기본 시스템

간단한 버튼이므로 딱 보면 뭘 눌러서 사용해야할지 알 수 있는 단순한 형태다.




화장대겸 간단한 책상

화장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큰 거울이 있고, 그 공간이 동시에 업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푹신한 의지가 있었다. 보통 이런 의자보다는 가볍고 단가가 낮은 의자를 사용하는데 반해서 코모도 호텔 부산의 경우 푹신한 나무의자를 두고 있었다. 책상 자체도 한옥에서 볼법한 디자인의 실내가구였다. 




큰 조명등과 함께 원하는 대로 조명을 활용할 수 있다. 책상도 생각보다 좁지 않아서 사용하기 매우 편리했다. 개인적으로 컴퓨터 업무는 티테이블보다는 이런 공간에서 하는 것을 굉장히 선호하는 나로서는 이 공간이 무척 좋았다.






가장 기본등급 객실임을 감안하면 공간은 넓은 편




립톤과 현미녹차가 준비되어있었다. 물잔과 찻잔 역시 깔끔하게 청소되어있었다. 개인적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보급형 현미녹차가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이라서!





화장대 서랍장을 자세히 보면 드라이어기가 들어있는 부분은 따로 표시되어있다.





티테이블. 의자 역시 푹신하고 넓었다. 의자 자체도 싸구려 느낌은 나지 않아서 좋았다. 창가에 있지만 내가 선택한 객실은 시티뷰이므로, 딱히 뷰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부산 토박이에게 부산 시티뷰란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 것 ^^;




문 입구에 있는 옷장이다. 옷장 안에 기본 가운과 슬리퍼 2개가 있었다. 슬리퍼의 경우 얇은 1회용이 아닌 두툼한 고급 슬리퍼에 해당되었다. 오래된 호텔치고 슬리퍼는 일정한 기간을 기준으로 새롭게 교체하는 듯 했다. 제주도 어떤 호텔은 오래되었다는 이유로 슬리퍼도 너덜너덜했는데 ㅡㅡ;; 그런 서비스가 혹시나 코모도 호텔 부산에 있을까봐 슬쩍 걱정했다. 다행이라면 이곳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 옷걸이는 가운에 걸린 것 까지 포함하면 총 7개! 내가 지금까지 다녀본 호텔 중에서 옷걸이 수가 가장 많았다. 물론 이것도 나에게는 부족하지만;;;




여행용 가방을 둘 수 있는 협탁

내가 좋아하는 공간!




욕실은 조금 좁은 편이었는데, 일단 천장이 낮았다. 최근 호텔들은 배수시스템이 잘 되어있고, 욕실 자체에는 배수구를 따로 두지 않는 경우도 많다. 샤워공간에만 배수가 될 수 있도록 해서 유리나 커텐으로 가릴 수 있도록 하여 공간을 분리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 점에서 욕실만 딱 봐서는 오래전에 개관한 호텔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좁다는 것을 둘째치더라도, 욕조안에 들어가서 샤워를 하려면 키가 180이상일 경우 머리에 욕실 천장이 닿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달까!





기본 어매니티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 칫솔&치약, 면도기, 샤워캡, 비누등이 있었다. 세면대 공간은 넓은 편이어서 내가 자주사용하는 물품을 펼쳐놓기 좋았다. 나는 내 물건등을 일렬 종대로 펼쳐놓는 것을 선호해서 이렇게 세면대 넓은 공간을 선호한다!






요즘은 어디에나 있다는 비데는 없었다. 욕조는 뭐랄까.. 공간이 워낙 작아서 아이는 괜찮을 것 같은데, 164cm인 나도 꽤나 편안하게 이용하기에는 조금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샤워는 이 욕조안에 들어가서 커텐을 치고 해야하는데, 180cm이상이라면 욕조에 들어갈 떄 머리를 숙여야 하며, 욕조안에서 허리를 세우면 머리가 아슬아슬하게 천장에 닿을 수 있다.


아, 이게 좀 복불복인게 있는데 배수시설이 제대로 안되서 매우 불편했다는 리뷰도 있고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지냈다는 리뷰도 볼 수 있다. 그런 글을 보면 객실 복불복 문제인 듯 싶다. 이런 리뷰가 나오지 않도록 코모도 호텔 부산에서 대대적으로 모든 객실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코모도 호텔 부산에서 시티뷰란 이런 것

내가 배정받은 스탠다드 트윈룸은 7층이었다. 그러므로 이 사진은 7층 뷰라고 보면 된다. 시티뷰이므로, 빼곡한 높고 낮은 건물이 창가에서 훤히 보인다. 날씨가 좋았던 덕분에 저 멀리까지 보이긴 했으나 저 멀리 역시 빼곡한 건물들도 보인다. 이런 뷰가 매력적일까? 물론 사람마다 다를 것 같다. 이런 모습을 늘 보고 사는 나로서는 뭐 그다지 큰 매력을 느끼기는 어렵긴 했다.


사실 코모도 호텔 부산에서 오션뷰를 기대하기란 어렵다. 위치 문제때문에 그렇다. 코모도 호텔 부산은 부산역을 중심으로 도심지 안에 있다. 대부분 오션뷰를 자랑하는 호텔은 항구나 바다 근처에 있으므로 뷰가 어느정도 보장되지만, 코모도 호텔 부산에서 오션뷰란, 위치 자체가 도심지에 있으니 일반적인 오션뷰 호텔처럼 창가 모두 100% 바다로 채우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코모도 호텔 부산에서 오션뷰 룸을 굳이 추가비용을 더내고 선택하는 것을 나는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다. 다만 조금이라도 바다를 잘 보고 싶다면 추가요금내고 우션뷰를 선택하면 되긴 하겠지만.



 COMMODORE HOTEL BUSAN - ONSAMIRO (BUFFET RESTAURANT) REVIEW  

코모도 호텔 부산 - 부대시설




코모도 호텔 부산 비즈니스 센터

시설: 데스크탑 컴퓨터 2대, 맥 컴퓨터 1대, 흑백 복합기(스캔, 복사, 출력), 회의 테이블, TV 

위치: 1층 로비 

문의: 051-466-9101


코모도 호텔 비즈니스 센터는 1층에 있다. 이곳에는 간단한 사무를 볼 수 있는데, 여행객들이 필요로 하는 각국의 언어로 부산관광지도와 자료도 있었다. 꼭 사무적인 일이 아니더라도 잠시 들려서 필요한 자료를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요즘에는 인터넷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딱히 손에 자료를 들고다닐 필요는 없지만!





팔레로얄 - 사우나, 파트니스 센터

남성 사우나와 피트니스 밖에 없으므로 (피트니스와 남성 사우나 연결되어있음) 내가 직접 들어갈 수는 없었고 나 대신 다른 사람을 투입! 내부를 이용하고 확인해달라고 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40년전 개관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것 치고는 여전히 사우나는 꽤 괜찮았다고 한다. 물론 지금의 대규모 최신식 시설에 비하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꼭 비교하지 않아도 이용하는 데 꽤 좋았다고. 피트니스 센터내의 시설은 다양하지는 않았아도 그럭저럭 운동할 만 했다고!


사우나 정보

시설안내: 안개, 습식, 건식도크, 온탕, 열탕, 냉탕, 입식과 좌식 샤워시설 완비 파우더룸(체지방측정기 인바디시스템 비치), 휴게실, 수면실, 이용원 등 다양한 마사지 프로그램과 세신 서비스 

이용요금 회원 : 매년 소정의 연회비 납부(전 시설의 이용) 투숙객: 체련장 무료(사우나 이용시 50% 할인금액) 일반객: 22,000원 

운영시간: 06:00 - 21:00 (매월 첫째주 월요일 정기휴무) 

치: 지하 1층 

문의: 051-461-9751~2


피트니스 센터 정보

시설안내: 러닝머신, 근력강화기구, 스텝, 웨이트 등 

이용요금: 객실투숙객 및 팔레로얄 회원에 한하여 무료 

운영시간: 06:00~21:00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장) 

대여품목: 운동복(운동화는 본인 지참) 

위치: 지하 1층(사우나 내) '

문의: 051-461-9751~2



 COMMODORE HOTEL BUSAN - ONSAMIRO (BUFFET RESTAURANT) REVIEW  

코모도 호텔 부산 - 온새미로 (뷔페 레스토랑)


코모도 호텔 부산내에는 온새미로 레스토랑이 있다. 올데이 뷔페 레스토랑이자, 코모도 호텔 부산의 조식당이다. 조식/런치/뷔페에 따라사 시간과 요금이 달라지며 메뉴 또한 달라진다. 저녁식사로 1회 정도 온새미로 디너를 이용했는데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고 전반적인 분위기가 조용하면서 서버들의 서비스도 좋아서 이후에도 종종 뷔페에 들를 정도!


온새미로 뷔페 레스토랑 @코모도 호텔 부산

・위치: 1층 

・좌석수: 144석 

・영업시간: 조식 07:00~10:00 (Breakfast Buffet) / 중식 12:00~14:30 (Last order 14:00) / 석식 18:00~21:30 (Last order 21:00) 

・이용금액: [조식] 성인 16,000 / 소인 8,000 [주중중식] 성인 24,000 / 소인 8,000 [주중석식] 성인 32,000 / 소인 10,000 [주말중식] : 성인 28,000 / 소인 14,000 [주말석식] 성인 36,000 / 소인 18,000

・예약문의: 051) 461-9743



1층 엘리베이터 타는 공간에 온새미로 조식당 입구가 있다. 입구조차도 상당히 독특한 이곳은 외부는 물론 내부 분위기도 조용하니 좋았다. 물론 온새미로 레스토랑 역시 전통적인 분위기에 세련된 감성을 잘 디자인한 느낌이 들었다.




디너 뷔페는 어떨까 싶어서 방문했는데 일단 서버들의 친절한 서비스가 인상깊었다. 말투 하나에도 배려가 묻어나는 느낌이었다. 적절한 미소를 띄우고 손님엑 안내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마치 평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고 (물론 우리가 입장 후 1시간 쯤 지나니 사람들이 조금 들어오긴 했다) 그 덕분에 대체로 조용한 이 시간이 더더욱 고급스럽게 조용한 느낌이 들었다.





식당 곳곳에는 우리 고유의 민화를 대형 벽걸이 형태로 벽 자체에 박혀있었는데, 그로 인해 이곳의 분위기가 매우 독특했다. 보통 멋진 해외 유명 작가나 우리의 현대미술-등을 호텔 레스토랑에 걸어두기도 하지만, 아예 벽화 자체로 민화를 선택한 것은 코모도 호텔의 부산 최초의 한옥호텔이자 여전히 유효한 컨셉에 매우 충실했다. 개관 이후 한 번도 벽에 있는 민화나 액자를 바꾼 적이 없다고 하니 그 당시에는 지금 내가 느끼는 것 이상으로 상당한 고급 호텔의 분위기이지 않았을까 싶다.





5성급 호텔치고는 사실 디너뷔페가 상당히 저렴했다. 그래서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디너뷔페 메뉴 가짓수는 적은 편에 해당되었지만, 대부분의 메뉴가 내가 취향에 잘 맞았고 그래서 정말 여러번 가져다 먹을 만큼 입에 잘 맞았다. 제아무리 음식 가짓수가 100가지라도 나에게 맞는 음식이 10가지도 안된다면 실망이 크겠지만, 이곳은 약 60% 이상이 나에게 잘 맞았다. 




특히 깔끔하게 한입에 먹기 좋도록 디스플레읻 잘 되어있고, 가짓수는 적어도 그 안에 채소와 단백질등이 조화로운 메뉴들이 많아서 즐거웠다. 여기에 생맥주도 제한없이 마실 수 있으니 즐거운 분위기에 좋은 음식과 좋은 사람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저녁 시간이 좋았다. 최근 가졌던 디너타임중에서 손가락에 꼽힐 만큼 즐거웠달까!




아침 조식당은 정말 비몽사몽 갔던터라 사진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먹느라 정신없었으니까! 분명 하루전 날 온새미로에서 디너뷔페를 그렇게 배부르게 먹었음에도 아침에 일어나니 엄청 배고팠다...! 후다닥 조식쿠폰과 카드키만 챙겨서 조식당으로 향했으니 남은 사진이 없는 게 당연했다. 핸드폰으로 대충 사진을 찍었는데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은 뭐니뭐니해도 작은 컵라면. 쌀쌀한 아침에 따뜻한 라면국물을 먹어본 자는 알테다. 그게 얼마나 고소하고 매력적인지! 여기에 따뜻한 두부와 훈제 연어도 제공되어서 아침도 배부르고 든든하게 챙겨먹을 수 있었다. 




코모도 호텔 부산 가는 방법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43번 버스를 타면 코모도 호텔 부산에 가장 가까이 하차 가능하다. 부산역에서 바로 도보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비추. 왜냐하면 코모도 호텔 부산까지 언덕이 있으므로 체감하는 것과 지도에서 거리를 체크하는 것과 전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아니면 차라리 택시타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면 약 7분이면 편리하게 이동가능하다.


개인차를 이용할 경우 네비게이선대로 오면 되는데, 주차할 때 팁을 정리하자면, 주차는 2층에 하는 것이 프론트까지 가는 길이 낫다. 왜냐하면 주차장은 2층 프론트와 연결되어있기 때문이다. 걷기 귀찮다면 가능하면 2층 주차장으로 추천!


코모도 호텔 부산이 운영하는 셔틀버스도 있다. 요일과 시간에 따른 배차가 조금 제한적이긴 하지만, 마침 시간이 맞다면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단, 셔틀정보는 매번 바뀔 수 있으니 미리 호텔에 연락해서 확인해보자!


코모도 호텔 부산 셔틀버스 정보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까지 

셔틀버스 출발시간: 10:00, 10:40, 11:20, 12:00, 12시:40, 17:20(일요일은 운행안함), 18:00, 19:00 운행요일: 화요일 ~ 일요일 

운행노선: 부산 코모도 호텔 → 부산역(토요코인 호텔 앞) → 중앙역 9번출구 부근 → KB국민은행 (대청동지점) → 부산 코모도 호텔



코모도 호텔 부산 Commodore Hotel Busan



40년전에 개관하여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코모도 호텔 부산은, 사람들마다 평가는 제각각 엇갈린다. 기대보다 좋았다와 기대만큼 별루였다는 것. 올드하다는 평가는 모두 동일하지만, 그에 따른 기대치가 서로 다른 듯 싶다. 나의 경우 가격대비 굉장히 편안한 투숙을 했던터라 기대이상으로 (사실 오래되었기에 기대치가 낮았다.) 괜찮았다. 사실 호캉스 호텔로 지내기에는 부대시설이 수영장도 없고 기타 다른 시설은 그리 화려하지 않지만, 호텔에서 조용히 식사하고 투숙하기에는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었다. 분명히 부산 도심지에 있으면서도 뭔가 자체적인 섬인 느낌이랄까. 덕분에 조용히 잘 지냈다!


1. 주소: 부산광역시 중구 중구로 151 카카오맵지도보기

2. 연락처: 051-466-9101

3.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4. 기본요금: (1박2일, 조식제외) 기본 스탠다드 객실 50,000원부터~ (시즌마다 상이)

5. 체크인/ 체크아웃: 15:00/11:00 

6. 서비스: 전 구역 무료 와이파이, 주차장 무료, 기타등등

7. 최저가 예약방법

① OTA 서비스를 통해 할인 예약 아고다호텔스닷컴부킹닷컴

② 호텔스컴바인에서 객실가격을 비교하며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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