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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서울

서울여행, 서울에서 즐기는 4대 궁투어: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 무료입장, 무료해설안내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19.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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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이번 6월 여행을 서울로 잡은 것은 4대 궁 중에서 경복궁을 제외한 나머지 궁 투어를 하겠다는 의지가 컸다. 5년 전 경복궁 투어가 굉장히 유익했고 즐거웠기 때문이다. 다음에 기회가되면 궁 투어를 목적으로 서울 여행을 하겠노라 다짐했고 이번에 그 계획을 달성했다. 5년전 경복궁 투어는 내 예상을 뛰어넘고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다면, 이번 궁투어는 내 예상대로 엄청 유익한 시간이었다. 게다가, 비가 온다던 날씨는 다행히 흐린 정도로만 유지되어서 내가 원하는 궁 투어를 하는데 굉장한 도움이 되기도 했다. 

 

 

고궁투어시, 알아두면 좋을 팁

 

0. 고궁 무료 입장하기: 아래 조건에 해당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 한복착용자: 한복을 착용할 경우 내/외국인 상관없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단, 규정된 한복을 입어야 하므로 이곳을 클릭해서 한복을 정확하게 알아보자. ▶ 한복무료관람 가이드라인

- 병무청 발급 병역명문가증 소지자(본인에 한함)

- 군복을 입은 현역 군인

※ 무료관람대상자는 반드시 관련 증빙을 제시하여야 함

1. 경복궁은 매주 화요일, 나머지 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은 매주 월요일은 휴궁이다.

2. 각 궁마다 재현이벤트(예: 수문장교대식)과 무료해설관람시간이 정해져있으므로 방문 전 사전에 확인하자

3. 종로구 거주민들의 경우 무료입장 또는 50% 입장료 할인혜택 적용 가능하다 (증빙서류 제출해야 함)

4. 단체 관람시 입장료 할인되며, 무료해설관람시간 참여를 원할 경우 사전에 예약신청해야한다.

5.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의 경우, 특정 단체의 시위가 예정되어있으면 수문장 교대식 장소에서 시위를 하므로 이때는 예정된 교대식을 진행하지 않는다.

6. 주말에는 무료해설관람가능 시간이 늘어난다. 이는 금요일~일요일까지 각 고궁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체와 자체 고궁해설팀이 동시에 진행하는 덕분이다. ▶ 자원봉사단체: 우리궁궐지킴이, 궁궐길라잡이

7. 종묘포함하여 5대궁 통합관람권을 구매하면 개별 구매보다 훨씬 저렴하다. (구매일로부터 3개월간 사용가능/ 4대궁 및 종묘 매표소에서 구입 가능)

8. 관람규칙은 꼭 지키자!!!

① 관람객은 궁내에서 음식물을 드실 수 없음

② 반려동물ㆍ운동기구ㆍ놀이기구ㆍ돗자리 등 반입금지 

③ 웨딩촬영은 평일만 가능 (토,일,공휴일 불가) 

④ 수목 열매 및 도토리 등 채취금지 경내 전지역 

⑤ 금연 엄수 

⑥ 기타 관람분위기 저해행위 금지 

⑦ 인화물질 반입금지

 

 

 ■ 4대 고궁을 무료 관람가능한 꿀팁! ■ 

2022년

05월 05일(목) 어린이날

05월 10일(화) 제 20대 대통령 취임일 

05.10(화) ~ 22(일) 궁중문화축전 기간

무료관란 가능 기간!

 

 

4대 고궁투어 할 때 "무료해설" 꼭 참가하기.

서울은 오래전 한양으로 불리며 가장 정교한 역사로 잘 알려진 조선시대의 도읍으로서 그 역할을 오랫동안 수행했다. (물론 지금의 수도이기도 하지만) 그 덕분에 서울에는 고궁이 (물론 현대에 와서 재건한 부분도 있다.) 있는데 4대 고궁을 직접 볼 수 있다. 여기에 전문가의 무료해설까지 더하면 우리 궁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넓힐 수 있고, 각 고궁내의 구조와 건물들 그리고 당시의 역사적 상황에 대해서도 상당히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하다. 내가 늘 여행을 할 때마다 어딘가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많이 느끼곤 했다. 고궁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냥 둘러본다면 나같이 잘 모르는 이들은 그런가보다 싶지만, 벽돌 하나와 박석 하나에도 숨겨진 역사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창덕궁에서도 조선시대때부터 있던 박석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 그러므로 시간이 된다면 각 고궁에서 진행하는 무료해설에 참여하는 것을 정말 강력하게 추천한다. ^^

 

 

Gyeongbokgung Palace, 景福宮

경복궁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연락처: (02) 3700-3900

경복궁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5년전에 경복궁 무료해설에 참여하고 이후에도 몇번 더 방문했던 경복궁. 우리나라의 법궁이자 가장 중심이 되는 경복궁은 가장 많이 알려진 고궁이다. 이곳에서 처음방문 한 후 함께한 무료해설에 관련된 리뷰는 아래 글에서 알 수 있다.

 

 

서울여행 : 조선의 중심지, 경복궁 ① : 무료해설투어로 경복궁을 둘러보아요.

2019 서울에서 즐기는 4대 궁투어: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 무료입장, 무료해설안내 리뷰보기 2014년 5월 조선을 대표하는 경복궁, 그곳을 처음으로 가보다 어쩌다보니 여행을 떠나고 발

www.lovely-days.co.kr

사실 위 글을 작성한 후 이후에도 조선의 중심지 경복궁 ②를 작성할 예정이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결국 작성하지 못했지만 ^^;; 아무튼, 당시 티스토리 간담회에 참석하면서 서울로 향했는데, 그때 남는 시간에 꼭 경복궁에 들러서 무료해설에 참여하겠다고 다짐했었다. 무료해설에 참여하면서 평소에 관심을 두던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그냥 지나쳤을 건물들에 대한 설명도, 별거 아닌 인테리어도 하나하나 다 뜻이 숨어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어찌나 재미있던지.

 

 

1. 경복궁 매표/관람 정보

① 매표 및 입장시간: 

- 11월~ 2월: 09:00 ~ 17:00

- 3월~5월 / 9월~10월: 09:00 ~ 18:00

- 6월~8월: 09:00 ~ 18:30

관람료

- 내국인 (만25세 ~ 만 64세) & 외국인 (만19세 ~ 만 64세): 3,000원

- 외국인 (만 7세 ~ 만 18세) : 1,500원

- 서울 종로구민 50% 일반관람료 할인(‘15.1.29.부터 시행)

 

그외의 무료입장 조건 또는 통합관람권에 관해서는 이곳에서 확인하기

 

 

2. 경복궁 정규해설 안내

경복궁 정규해설은 해설사의 스토리텔링을 들으며 경복궁의 주요한 전각을 둘러볼 수 있다.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로 안내가 진행되며, 각 요일마다 그리고 언어마다 해설시간이 다르므로 시간에 맞춰서 참여할 수 있다. 물론 해설 시간이 다되어도 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조금 더 기다렸다가 해설이 시작되기는 하지만 가능하면 시작시간 5분전까지 도착하는 것이 좋다. 

 

 

3. 경회루 특별관람/해설 사전 예약하기

국보 제224호로 지정된 경회루 역시 특별관람을 신청하며 무료해설을 들을 수 있다. 단, 경회루는 1년 내내 관람할 수 있는 장소는 아니며 매년 4월~10월까지 딱 7개월동안만 관람이 가능하다. 게다가, 장소의 특수성을 고려해서 일정 인원만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회루 특별관람/해설은 사전에 미리 신청해야한다.

① 전원 선착순 예약제(한국인 30명, 외국인 10명)/ 1인당, 4명까지 예약 가능하다.

② 관람희망일 7일 전, 오전 10시부터 하루 전까지 선착순으로 마감

③ 경회루 특별관람은 해설사의 인솔 하에 관람하며, 한국어로만 해설

④ 누각 위로 올라가는 것이 문화재 보호 상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사전예고 없이 중단될 수 있다.

⑤ 경회루 특별관람 시작하는 곳 : 경회루 옆 함홍문

⑥ 소요시간 : 40분

 

▼경회루 특별관람 참여후기 ▼

 

경회루 특별관람 (2층 입장무료) 예약방법 후기 직접 참여해보니 서울 가볼만한곳

경회루 특별관람 예약방법 후기 직접 참여해보니 경복궁 관람 방법 서울 가볼만한곳 0. 경회루 기본정보 1. 경회루 특별관람이란? 2. 경회루 특별관람 예약방법 3. 경복궁 관람요금/ 입장권 4.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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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칠궁 관람해설 단체, 사전예약하기

문화재청이 작년 6월 1일부터 칠궁을 공개하기로 했다. 경복궁 내에 있는 칠궁은 조선시대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이들을 낳은 생모이면서 왕비가 아니었던 후궁 일곱 여인의 신위를 모신 묘당이다. 칠궁은 조선의 종묘와는 또 다른 건축을 보여주는 곳임과 동시에 우리나라 전통 정원(규모는 작으나)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분류된다. 그 동안은 청와대와 맞붙어있어 보안상의 이유로 일반인의 개별 출입은 불가능했다. 이후 작년부터는 사전 예약한 이들에 한해서 칠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① 관람일자 : 매주 화요일 ~ 토요일(주 5일 / 일요일, 월요일 휴궁)

② 입장시간 : 1일 7회 시간제 자유관람(09:20,10:20,11:20,13:20,14:20,15:20,16:20)

③ 관람 소요시간 : 50분(해설관람 30분 / 자유관람 20분)

④ 접수방법

- 현장접수(매회 50명 제한)

공식웹사이트를 통해서 "단체(10인이상)" 예약신청가능/ 매회 50명 제한/ 관람희망일 7일전부터 1일전까지 신청가능

관람당일 신분증 제시해야 한다.

 

 

 

Deoksugung Palace, 德壽宮

덕수궁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연락처: (02) 3700-3900

덕수궁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경복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작은 전통문이 보인다. 그곳이 덕수궁이었다. 사실 덕수궁에 대한 나의 구체적인 에피소는 없지만 항상 이 앞을 지나다닐때면 이상한 단체들의 집회를 늘 볼 수 있었다. .... 그리고 이번 방문 역시 마찬가지였다. 흔히 말하는 전(前)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하는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 안에서 자신의 의견을 주장할 수 있겠지만 덕구숭 수문장 교대식을 방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무척 불편했다. 저렇게, 타인에게 피해를 줘야했을까. 이들 시위때문에 늘 덕수궁 앞은 일정시간마다 진행하는 수문장 교대식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나는 정말 운 좋게 아침 수문장 교대식을 볼 수 있었지만 이들이 시위를 시작하면 볼 수 없다고 한다.. 이런 미친...

 

임진왜란이후 임시 거처로 사용되던 덕수궁은 정등동 행궁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후 고종의 장수를 비는 마음으로 덕수궁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고종 말년에 고종이 이곳으로 옮기면서 덕구숭은 궁궐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데, 궁내에 일부는 서양식 형태를 갖추기도 했다. 이런 서양식 건물을 보며 아마도 가장 파란만장한 조선말기의 역사를 온 몸으로 부딪힌 궁궐이 덕수궁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1.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자세히보기

① 재현행사 횟수: 매일 3회 (11:00, 14:00, 15:30) ※ 연중상설 (*단, 월요일 및 혹서기/혹한기, 눈과 비 오는 날은 행사가 쉽니다.)

매주 토요일은 대한문 앞 집회(앞서  내가 이야기한, 전(前) 대통령 석방 요구시위집회)로 인하여 수문장교대의식 오후 행사(14:00, 15:30)는 취소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전 행사(11:00)는 진행됩니다.

② 이 외에도 덕수숭 재현행사

숭례문 파수의식 자세히 보기

대한제국 외국공사접견례 자세히 보기

 

이 외에도 덕수궁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는 이곳에서 확인해주세요.

 

 

조선시대에 실제로 행했던 궁성문의 개폐식, 궁성 수위의식, 순라의식등을 사료를 바탕으로 1996년부터 재현하고 있는 행사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나같은 국내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언제 이런 재현된 의식을 직접 볼 수 있을까. 이런 것을 볼 수 있는 곳은 전국에서 서울이 유일하다. 각 지역마다 특색이 있겠지만 나는 서울이 가지는 특색 중 하나가 바로 이런 궁과 관련된 행사가 아닐까 싶다. 

아침에 조금 늦게 움직였지만 운 좋게도 교대의식이 시작할 때쯤 덕수궁에 도착했다. 후다닥 뛰어가서 사람들 틈을 잘 파고들다보니 조금 끄트머리이지만 가장 앞에서 교대식을 볼 수 있었다. 나를 포함해서 수 많은 외국인들이 교대의식을 주의깊게, 흥미롭게 보고 있었다. 그러고보면 유럽여행 당시 각 왕궁의 교대식을 보기도 했지만, 그러고보면 정작 우리나라 교대식을 제대로 본 적이 없었으니,  그 여행 이후로 기회되면 꼭 우리나라 교대식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작녀에는 경복궁 교대식을 올해는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을 볼 수 있었다. 교대식이 끝나고 담당자님이 사진 찍고 싶으신 분 앞으로 나오세요라고 말했다. 다들 쭈뼛쭈뼛할 대 잽싸게 앞으로 훅 튀어나가 가장 먼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이럴 때는 무조건 빨리 나가는 것이 이득이다. 안그러면 기념사진안에 수 많은 사람들이 출연하게 되니까 ^^;

 

 

2. 덕수궁 매표/관람 정보

① 매표 및 입장시간: 09:00 ~ 20:00 (람시간: 09:00 ~21:00)

- 매주 월요일은 휴궁일(休宮日)

- 야간 상시관람 : 오후 9시까지

관람료

- 내국인 (만25세 ~ 만 64세) & 외국인 (만19세 ~ 만 64세): 1,000원

- 외국인 (만 7세 ~ 만 18세) : 500원

중구민 50% 일반관람료 할인

 

그외의 무료입장 조건 또는 통합관람권에 관해서는 이곳에서 확인하기

 

 

3. 덕수궁 무료 해설안내

덕수궁 무료해설은 "덕수궁문화재해설사", "우리궁궐지킴이", "우리궁궐길라잡이" 이렇게 세군대에서 지원하고 있다. 무료해설이지만 이분들의 실력과 자질은 충분히 굉장히 뛰어나다. 문화해설사 활동을 하시면서 꾸준히 우리 역사에 대해서 공부하고 자료도 찾으시면서 업데이트 하고 계시는 모습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시간과 요일에 따라서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해설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시간에 맞춰서 참여하면 된다.

 

(1) 덕수궁 무료해설 안내사항

① 덕수궁 전각해설은 대한문/금천교를 지나 덕수궁 종합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각 언어권별로 해설 시간에 맞춰 시작된다. 

② 덕수궁 전각해설은 불특정 다수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므로 이해가 부족한 초등학교 저학년 및 미취학 아동 단체의 해설 참여가 불가하다. 

③ 개인 관람객(10인 미만)은 별도의 예약 없이 해설 참여가 가능하다. 

④ 단체 관람객 해설 참여 안내 - 단체(10인 이상)의 해설 참여는 사전 예약이 필요/한 회당 참여 인원을 제한(평일 25명/주말 15명)

 - 단체 해설 참여 예약은 별도의 해설이 아니며, 정규해설 시간에 개인관람객과 함께 진행

 - 별도 해설을 원하시는 단체는 해설자원봉사 단체(우리궁궐지킴이/우리궁궐길라잡이)로 문의해야 한다.

 

안내사항 중 미취학 안동이나 저학년의 경우 참여가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참여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사실 해설사님한테 사전에 물어보고 참여해도 된다. 그날 팀의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어린 아이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잘해주셔서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의 자녀가 있다면 (단, 너무 별나지 않아야 한다.) 해설사님께 물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이외에도 덕숭궁 내 무료해설 안내

①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자세히 보기

- 참여인원: 회당 20명 (사전예약제) /소요시간 일반해설 : 45분 / 심화해설 : 1시간 15분

② 증명전 자세히 보기

- 참여인원 회당 20인 이내 (선착순) / 소요시간 35분

 

 

해설사님과 함께 덕수궁 이곳저곳

해설사님과 함께 둘러보던 덕수궁은 혼자 둘러보는 것과 느낌이 달랐다. 무료해설 참가하기 전 잠시 덕수궁을 둘러보았을 때는, 뭔가 아름답고 신기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내가 역사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갖고 있던 것은 아니었으니, 건물이 독특했고 서양식 건물은 신기했지만 내 느낌은 딱 거기까지였다. 어떻게 이런 형태의 건물이 생기게 된 것인지, 멋진 건물 앞에 작은 구멍이 왜 있는 것인지 그 이유를 알 턱이 없었으니, 기대만큼 이곳을 즐기기 어려웠다. 해설사님과 덕수궁을 돌며, 건물에 쓰임새부터 오래전 구멍에는 왕궁 유치원 역할을 했던 쓰임새까지 알 수 있었다. 같이 참여했던 어린 학생들도 신기해했다. 

 

 

덕수궁에서 만난 작은 연못

해설사님과의 시간을 마무리 짓고 덕수궁을 나가던 길에 발견한 연못. 초록색 수풀이 우거진 모습에 온 연못을 장학한 초록이들의 모습은 인상적이었고 아름다웠다. 낮은 나무와 높은 우거진 나무의 조화로움도 좋았다. 이 연못 바로 앞에는 기념품 가게가 있었다. 잠시 시간내어 이곳을 즐기고 싶었지만 얼른 점심을 먹고 다음 궁 투어에 참여해야 시간을 맞출 수 있으니 ^^; 이곳은 사진으로만 기억을 남기기로 했다.

 

 

덕수궁 옆 돌담길에서 크레페

덕수궁 옆 길은 식당이 많아서 아무 식당에 들어가 점심을 해결했다. 그리고 당충전 필수. 크레페를 만드는 카페에서 크레페를 주문했다. 엄청난 맛은 아니어도 적절히 당충분하기에 충분했다. 크레페를 먹으며 덕수궁 돌담길을 잠시 걸었다. 이곳을 걸으니 버스킹하는 이들도 있고, 이곳을 데이트하는 이들도 있었다. 날씨는 더웠지만 초록 나무들의 우거짐과 잠시 부는 시원한 바람 덕분에 더위에 지칠 정도는 아니었다.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며 다음에 시간내어 이곳을 둘러봐야겠다고 생각한 뒤 다시 창경궁으로 옮겼다.

 

 

Changgyeonggung, 昌慶宮

창경궁

 

주소: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185 창경궁

연락처: 02-762-4868

창경궁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사실 경복궁을 기준으로 대부분의 궁들이 멀리 떨어져있지 않았던 터라 나는 각 궁으로 이동할 때 택시타고 이동했다. 해설사님 설명 듣는 것은 정말 엄청엄청 좋은데, 그만큼 1시간 이상씩 서서 걸어야 하다보니 빨리 지치고 피곤했던 것.. 택시타고 이동했더니 내가 예상한 해설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혼자 창경궁을 둘러보았다.

세분의 대비를 모시기 위해서 만들어진 창경궁. 내가 매번 창경궁과 창덕궁을 헷갈려했는데, 이곳의 지리적 구조를 보니 헷갈리는 것이 당연하다는 나만이 결론을 내렸다. ^^;; 내가 이렇게 내린 결론은 창경궁과 창덕궁이 붙어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름도 비슷하니... 나같은 무지자에게는 헷갈릴만도 하다... 에헴;;;;

 

 

1. 창경궁 매표/관람 정보

① 매표 및 입장시간: 09:00 ~ 20:00 (람시간: 09:00 ~21:00)

-  매주 월요일은 휴궁일(休宮日)

- 야간 상시관람 : 오후 9시까지

② 창덕궁 연계관람(함양문) 매표시간

- 2월~5월 / 9월~10월: 09:00 ~ 17:00

- 6월~8월: 09:00 ~ 17:30

- 11월~1월: 09:00 ~ 16:30

③ 관람료

- 내국인 (만25세 ~ 만 64세) & 외국인 (만19세 ~ 만 64세): 1,000원

- 외국인 (만 7세 ~ 만 18세) : 500원

- 창경궁 소재지 종로구 주민 50% 할인(15.1.29.부터 시행)

 

그외의 무료입장 조건 또는 통합관람권에 관해서는 이곳에서 확인하기

 

 

이날 평일이어서 그런가 해설참여하는 이들의 숫자가 적었다. 특히 창경궁의 경우는 나 말고 없었는데, 원래 시작시간보다 3분 정도 더 기다려서 다른 입장객들과 함께 해설을 시작했다. 해설사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셨다는, 이날의 해설사님은 엄청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셨다. 지나칠법한 것도 의미를 알려주셨고, 창경궁과 더불어서 우리나라 궁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셨다. 지도로 창경궁과 창덕궁 구조와 붙어있는 형태, 그리고 원래 넓이도 자세하게 알려주셨다.

 

2. 창경궁 무료해설 안내 자세히 보기

① 창경궁관리소 상설안내: (해설시작 : 옥천교 앞 / 소요시간 : 약 1시간)

- 국 어 : 10:30, 11:30, 13:00, 13:30, 14:30, 15:30, 16:30(11월~1월 16:00) 

- 영 어 : 11:00, 16:00 

- 일본어 : 10:00, 14:00 

- 중국어 : 09:30, 15:00

▶ 해설을 원하는 단체(30인 이상 50인 이하)는 최소 이틀전 전화(02-762-4868)예약요망. (단체 해설 예약은 별도의 해설예약이 아니며 정규 해설시간의 원활한 해설을 위한 것입니다.)

② (자원봉사단체안내) 우리궁궐지킴이

- 금 10:00, 14:00, 15:00 / 토 10:00, 11:00, 13:00, 14:00, 15:00

③ (자원봉사단체안내) 우리궁궐길라잡이 

-매주 일요일 : 10:30, 11:30, 13:00, 13:30, 14:00, 14:30, 15:00, 15:30

 

 

독특한 내부 지형이 특징인 창경궁

사실 창경궁은 궁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했던 것은 아니었다. 일제 강점기시대에는 궁이 아닌, 동물권/식물원 역할을 하던 곳으로 우리의 의지와 달리 바뀌어야 했다. 일본에서 빠질 수 없는 벚꽃놀이를 창경궁이 동물원/식물원 시절 할 수 있도록 벚꽃나무를 많이 심었고 이후에도 케이블카까지 이곳에서 들어섰다고 하니 참 통탄할 노릇이다. (물론 케이블카까지는 일제강점기 시대 이후이긴 하지만 그만큼 역사관이 우리가 약했던 것은 아닐까싶다) 특히 위 사진에서 보이는 연못. 원래 이곳은 왕비가 직접 농사를 지으며 백성들의 삶을 이해해볼 수 있는 곳이었지만 이 역시 일제강점기시대에 농사짓던 공간을 없애고 인공연못을 지은 것이라고. 아마 나 혼자 창경궁을 둘러보고 이 연못을 보았다면 연못 넓네~ 이야~ 하고 그렇게만 바라봤을테다. 이 연못조차도 일본의 침략이었다니.

 

이렇게 올바른 역사관과 지식으로 무장한 이라면 궁을 혼자 둘러보아도 좋겠지만 나처럼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해설사님과 함께 궁을 둘러보는 것을 정말 강력하게 추천한다. ^^

 

 

함양문을 통해서 창경궁과 창덕궁을 오가다

창덕궁과 창경궁이 붙어있으므로, 두 궁을 오갈때 딱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필요가 없었다. 궁내 지리를 가장 잘 아는 해설사님께 여쭤보고 바로 창덕궁으로 이어지는 문을 알 수 있었다. 창경궁에서 창덕궁으로,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이동할 때 함양문을 지나면 되는 매우 간단한 거리였다.

 

 

 Changdeokgung, 昌慶宮

창덕궁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 99

연락처: 02-3668-2300

창덕궁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건축물과 자연환경이 가장 잘 어우러진 궁궐로 평가받는 창덕궁은 후원관람도 따로 할 수 있어서 매력적이다. 4년전에 서울 여행 갔을 때 창덕궁 후원관람을 신청하고 방문했었다. 그때 정조임금이 신하들과 휴식을 취하던 전각과 정말 작은 연못도 있어서 당시 에피소드들이 생생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창덕궁은 자연이 아름답게 조화로워서 인상적인 궁궐이자 한국적인 분위기를 가장 잘 표현하는 궁궐로 알려져있다.

 

 

1. 창덕궁 매표/관람 정보

① 매표 및 입장시간

- 2-5월 09:00-18:00 (입장마감은 17:00) 

- 6-8월 09:00-18:30 (입장마감은 17:30) 

- 9-10월 09:00-18:00 (입장마감은 17:00) 

- 11-1월 09:00-17:30 (입장마감은 16:30)

② 관람료 (궁궐전각 기준)

- 내국인 (만25세 ~ 만 64세) & 외국인 (만19세 ~ 만 64세): 3,000원

- 외국인 (만 7세 ~ 만 18세) : 1,500원

종로구민 50% 궁궐전각 관람료 할인(‘15.1.29.부터 시행)

 

그외의 무료입장 조건 또는 통합관람권에 관해서는 이곳에서 확인하기

 

 

2. 창덕궁 궁궐전각 무료해설

창경궁과 창덕궁 사이에 있는 함양문을 거쳐서 창덕궁 정문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기념품 가게 들러서 구경도 하고, 넓은 창덕궁을 천천히 걸으며 이곳을 둘러봤다. 다리가 좀 아팠지만 뭐 그런대로 버틸만 했다. 창덕궁에 도착하니 햇빛이 완전히 가려졌다. 뭐 그렇다고 엄청 시원했던 날씨는 아니라는 것이 함정. 흐린데 후덥지근하고 왠지 얼굴이 햇빛에 타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덕궁 오후 해설시간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해설사님의 이야이게 집중하고자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창덕궁은 비극적인 역사속에서 태어난 궁이라는 설명과 함께 이곳이 얼마나 조화롭고 아름다운지에 대해서 해설사님은 설명을 해주셨다. 특히 이곳의 공간배치는 상당히 매력적이고 멋있다고 하시며, 북한산과 매봉산으로 이어진 줄기가 바로 창덕궁이라는 설명도 해주셨다. 역시 해설사님 덕분에 내 눈에 보이지 않던 숨은 창덕궁의 매력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했다.

 

 

▶ 창덕궁 궁궐전각 해설안내

① 관람해설시간과 동선은 일몰시각 및 기관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② 관람 소요시간 : 1시간

③ 해설 시작하는 곳 : 돈화문 안쪽 안내도 앞

④ 추가해설: 자원봉사단체 한국어 해설 관람시간

- 금, 토, 일요일에는 자원봉사단체 해설사, 창덕궁 정규해설사들과 병행으로 해설이 진행된다.

- 금/토요일: 09:30 11:30 13:30 15:30

-  일요일: 11:30 13:30 15:30

 

 

조선시대 박석을 창덕궁에서 만나다.

창덕궁의 많은 부분이 현대에 들어서 복원한 부분이 많고, 특히 사진에서 보이는 박석 역시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한 형태였다. 그런데 이곳에서 잘 찾아보면 조선시대때 사용하던 박석이 그대로 있다고 하셨는데, 해설사님이 딱 찾아서 보여주신 박석 하나가 있었다. 조선시대, 그 시절부터 사용되던 박석이 지금까지 이어져던 레알 메이드 인 조선 박석이 있었다. 와... 박석 위에 있는 둥근 쇠는 조선시대 연회행사를 할 때 햇빛이나 비를 차단하기 위해 가리개 막대를 고정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많은 부분이 최근에 복원되어도 여러부분들이 여전히 남아있는데 박석 하나에도 메이드 인 조선이라는 것은 흥미롭기 그지 없었다. 해설에 참여한 우리 모두들 한번씩 박석을 만져보기도 했다.

 

 

우리 궁궐내에 있던 샹들리에

창덕궁은 덕수궁만큼 신기했다. 오래전 건물 형태가 여럿이 모여있는 것 자체가 현대에 사는 나에게 분명 흥미로운 일이지만, 그 안에 독특한 서양식 건축이 있는 덕수숭은 다른 차원으로 신기했다. 그런데 창덕궁의 경우 왕이 있을 법한 공간에 샹들리에와 나무거실 형태의 바닥을 띈다거나, 일반 사대부가 거닐만한 한옥이 궁궐내에 있다는 것이 매우 이상하게 보이기도 했다. 물론 일반 사대부들이 있을 것 같은 양식의 낙선재(위 사진에서 아래 중간에 있음)의 경우 헌종이 직접 지시한 것이겠지만, 왕이 있을 법한 곳에 샹들리에와 커튼 그리고 나무바닥은 일제의 만행이었다. 편하게 왕이 지내야 하지 않겠냐며 주장하던 그 무리들은 우리의 법도와 규칙을 모두 앗아갔으니 어찌 참담하지 않을까.

 

 

3. 창덕궁 후원 무료해설 안내

창덕궁 후원의 경우 창덕궁 입구에서 15분 정도 걸어서 이동해야 후원안내해설이 시작되는 곳에 도착할 수 있다. 후원만 입장이 불가능하며, 자연스레 창덕궁을 입장해야한다. 그러므로 후원에 가려면 창덕궁입장+후원입장을 동시에 해야하며, 이로 인해 후원관람을 하는 이들은 5천원(일반 성인 기준) 입장권을 구매하면 자연스레 창덕궁 입장까지 가능하다. (창덕궁 궁궐전각만 둘러볼 경우 기본 입장료 3,000원)

2015년 창덕궁 후원관람을 했었다. 후원관람은 해설안내가 기본이기 때문에 해설안내 시간에 맞춰서 도착해 표를 끊고 무료해설 참여에 대기했었다. 대기하는 동안 후원은 어떤 곳일까라는 기대가 있었다. 당시 겨울이었으니 매우 푸르른 울창한 숲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으니, 아무리 왕실 후원이라고 하더라도 화려한 멋 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직접 후원을 둘러보고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후원을 걸으니 이 후원이 무척 아름답고 멋졌다.

 

▶ 창덕궁 후원 해설안내 자세히 보기

① 전원 선착순 예매제(사전 인터넷예매 50명, 당일 현장발매 50명)

 - 사전 인터넷예매 : 관람희망일 6일 전, 오전 10시부터 하루 전까지 선착순 마감(1인당 10명까지 예매 가능)

② 관람 소요시간 : 90분(혹서기 및 혹한기 약 70분)

③ 해설 시작하는 곳: 후원입구 (궁궐입구에서 15분소요)

- 궁궐입구에서 후원입구까지 15분이상 소요되오니, 예매자는 관람시작시간 최소 20분 전에는 입장(돈화문 정문)하는 것이 좋다.

④ 주의사항: 창덕궁 후원은 해설사화 함께하는 시간제한관람제이므로 입장시간이 지난 후원 관람권은 교환 또는 환불이 불가하다.

 

 

4대궁 투어를 하고나서

내가 원하는 대로 4대 궁투어를 완료했다. 물론 이는 4대 궁의 궁궐전각 투어를 말하며, 각 궁궐당 한 번씩 무료해설에 참여하면서 궁을 둘러볼 수 있었다. 이 글에서 여러번 언급했지만 매우 유익한 시간들이었고, 잠시나마 오래전 역사속으로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즐거웠던 시간이기도 했다. 다음에 또 서울 여행을 한다면 궁궐전각이 아닌, 경회루나 칠궁, 증면전이나, 석조전의 해설 안내에도 참여하고 싶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유구한 역사를 느끼고 이해할 수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내 삶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고민하는 내가 되고 싶기도 하다. ^^

 

 

4대 궁투어시 편리하게 이동하는 방법

 

보통, 대중교통이나 택시 혹은 자차를 이용해서 이동해도 되지만, 나처럼 관광객이라면 관광객을 위한 "시티투어버스"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특히 서울 시티투어 버스 노선 중 "도심고궁남산코스"를 활용하면 4대 궁 투어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① 서울시티투어 버스: A코스 - 도심고궁 남산코스

광화문 (출발) - 덕수궁 - 남대문시장 - 서울역 - 전쟁기념관 - 용산역 - 국립중앙박물관 - 이태원 - 명동 - 남산골 한옥마을 - 앰버서더 호텔 - 신라 호텔, 장충단 공원 - N 서울타워 - 하얏트 호텔 -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DP) - 대학로 - 창경궁 - 창덕궁 - 인사동 - 청와대 -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 세종문화회관 (비정차) - 광화문 (종점) 

② 운행시간: 화-일요일 9:00am-6:00pm 

③ 배차간격: 25-30분 소요시간: 2시간

④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⑤ 서울시티투어 버스 A코스 요금성인 18,000원/ 소인 12,000원

▶ 할인예약방법: 현장에서 정가 그대로 구매해도 좋고, 서울시티투어 버스 활용계획을 가진다면 사전에 미리 할인예약을 하는 것도 좋다. 우선은 서울시티투어버스의 공식적인 이벤트를 통해서 연계할인 예약이 가능하다. 그리고 온라인 여행사인 KLOOK에서 할인예약이 가능하며, KKDAY에서도 할인예약 가능하다.

- KLOOK(클룩): 여기클릭 후 회원가입시 $3.2(=약 3,500원) 할인코드 이용가능

- KKDAY(케이케이데이): 현재 14,994원으로 최저가 예약 가능 + 여기클릭 후 회원가입시 $2 할인코드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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