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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일본

유유자적한 힐링에 맞는 가성비있는 크루즈 방식의 여행. : 팬스타 크루즈 오사카 투나잇 크루즈

2019년 7월 여행

오사카 투나잇 크루즈 체험단, 즉 투나단으로 팬스타 드림호에 탑승했다. 탑승자들 대부분 가족들이 많았고 가볍게 여행을 즐기며 가족들과 함께 여유로운 여행을 느끼기 위해서 탑승했다. 사실 나는 이런 상품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알게 되었는데, 한국식 크루징에 가까운 상품이랄까. 단순한 교통수단의 개념을 조금 뒤튼 상품으로 느껴졌다.


정통 크루즈 상품은.......

흔히들 크루즈 여행이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여러가지 이미지가 있다. 비싸다와 여행기간을 오래 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아무래도 이 부분은 단점으로 작용한다. 물론 그 외의 장점이 훨씬 많지만 바쁜 직장인이거나 비용 부담이 크다면 여행을 선뜻 떠나기 힘들 수 있다면 단점이긴 하다. 이 부분을 가볍게 보완한 상품으로 팬스타 크루즈의 "오사카 투나잇 크루즈"상품이 있다. 사실 나는 이 상품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그저 원나잇 크루즈와 부산-오사카 정기 노선이 있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새로 생긴 상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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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크루즈 여행이란 배로 이동하여 기항지에 잠깐 내려 여행을 즐기고 다시 배에 승선하여 크루징을 즐기는 방식을 말한다. 기항지관광이야 선택이다. 기항지에 내려서 여행을 해도 좋고 귀찮다면 굳이 기항지에 내리지 않고 배에서 다른 방식의 여행(힐링/워크숍 기타등등 배의 부대시설을 즐기는 것)을 즐길 수도 있다. 단, 앞서 이야기한대로 대부분의 크루즈 상품은 최소 4박5일이상은 확보해야 크루징 여행이 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그런 장단점을 뽑아서 출시한 상품이 "오사카 투나잇 크루즈"다. 팬스타 크루즈 드림호를 타고 부산-오사카를 이동하고, 오사카의 기항지 관광 (평균 3~4시간)을 즐기는 것. 이렇게 이용하면 비용부담도 줄이고 2박3일이면 깔끔하게 힐링 여행이 가능하다.


내가 직접 체험한 오사카 투나잇 크루즈 간단하게 상품 소감정리

[장점]

1. 쉰다는 것에 촛점을 둔다면 OK

앞서 이야기한대로 2박3일이면 가볍게 여행이 가능하고, 체류장소는 팬스타 크루즈가 압도적으로 많으므로 배에서 여유를 부리고 잠도 자고 군것질도 하고 마사지도 즐기면서 쉬고 싶은 이라면 오사카 투나잇 크루즈가 제격이다. 와이파이가 제한적이므로, SNS이나 인터넷어서 떨어진 여행을 하고 싶다면 딱 맞다.

2. 현지에 오래 있지 않아도 괜찮다면 OK + 면세쇼핑 가능

오사카에서 지내는 시간은 평균 3~4시간 정도. 물론 중심지인 도톤보리까지 USB 충전포트있고 와이파이 빵빵한 럭셔리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오사카 중심지까지 교통비가 들지 않고 편리하고 이동이 가능하다.

[단점] 

1. 선내에서 편하게 와이파이 사용은 불가

선내 모든 곳이 와이파이가 빵빵하게 터지는 것은 아니다. 특정장소(VIP라운지인 파라다이스 라운지 또는 카페)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또한 요즘 세상 5G를 기대하기란 어렵다. 그러므로 나처럼 와이파이 없으면 답답하다...를 하소연 할 수 있는 이라면 배에서 지내는 시간이 지겨울 수 있다.

2. 배멀미에 아주 예민하다면 추천불가

멀미란 개인차가 워낙 크다. 그래서 배멀미가 심한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크루징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물론 팬스타 드림호는 작은 배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부산-대마도 노선에 투입되는 배들보다는 훨씬 크고 배의 울렁임도 훨씬 적다. 하지만 아주 예민한 사람이라면 그다지 추천하기란.......

3. 일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길 원한다면 추천불가

기항하는 시간이 3~4시간 밖에 되지 않으므로 뭔가 대단한 것을 구경하고 돌아다니기란 쉽지 않다. 그냥 가볍게 이곳은 어떤 곳인가 하고 둘러보는 정도를 기대하는 것이 아닌, 현지에서 오랜 시간 머물길 원한다면 당연히 이 상품은 맞지 않다.


오사카 투나잇 크루즈 리뷰

오사카에서 머무는 시간은 단 3~4시간. 즉 나머지 2박3일의 대부분의 시간은 팬스타 크루즈에서 보내게 된다. 그러므로 팬스타 크루즈 곳곳에 무엇이 있는지 안다면, 배에서 보내는 시간이 덜 지루하거나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 탑승부터 하선까지 모두 정리해봤다.

참고. 2011년 2월 탑승한 팬스타 리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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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여객 터미널 팬스타 크루즈 페리 카운터에 도착

승선신청서/여권/부두세를 결제한 카드(또는 현금)을 챙겨서 팬스타 카운터에서 접수 후 탑승권을 받는다. 부산-오사카 정기노선의 경우 부산항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하므로 여유롭게 (1~2시간 전) 부산항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 평일이라면 줄이 적을 테고 주말이라면 대기줄이 길 수 있으니 적절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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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점심을 챙겨먹지 않아서 출국장에 들어가서는 바로 카페에서 토스트를 주문했다. 든든하고 맛은 좋은데 소스를 혜자스럽게 주시는 바람에 약간 짜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게 아쉬웠지만(참고로 나는 매우 심심한 간을 좋아하는 편이라는 점) 인터넷으로 주문한 면세품을 인도받고 조금 기다리다가 바로 탑승장소로 향했다. 


팬스타 드림호에 탑승할 때는 대마도 출국과 달리 저~~~끝에 배치되어있는 관계로 좀 많이 걸어야 한다. 그러니까 출국장시작 장소부터 팬스타가 있는 저 끝까지 약 10분 이상은 부지런히 걸어야 하므로, 너무 늦게 출국장에 들어오는 것인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대마도 탑승이라면 늦게 출국장에 들어와도 뛰면 되긴 하는데 패스타는 진짜 멀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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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자체가 워낙 크다보니 2층으로 바로 탑승할 수 있도록 탑승구가 연결되어있었다. 


Alice's Vlog: 팬스타 크루즈 드림호 내부시설 (Inside Tour) Panstar Ferry Cru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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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 드림호 로비다. 매일 탑승자들이 탑승/하선할 때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자들이 라이브 공연을 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OST부터 클래식까지. 덕분에 하선을 기다리는 동안, 탑승 후 이곳의 프론트에서 체크인하는 동안 귓가에 울리는 라이브 공연은 이곳의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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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승무원이 있는 팬스타 드림호 프론트

로비에 있는 프론트에 가서 티켓을 보여주면 객실키를 받을 수 있다. 로비에 있는 프론트에는 대부분의 일을 처리하며 탑승객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곳이다. 간단하게는 추가로 아침/저녁식사를 예약하거나 마사지 예약도 받는다. 멀미가 심한 이들에게는 필요한 상비약을 판매하고 (상비약은 이곳 편의점이 아닌 프론트로 가야 구매할 수 있다.) 때에 따라 마스터키 요청도 이곳에서 해결해준다. 몇시에 하선 예정인것인지, 오늘 파도 상황은 어떤지 등 기상상황도 이곳에 있는 승무원들이 가장 잘 알고 있으므로, 배에 있는 동안 필요한 것들이 있다면 프론트에서 요청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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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2019.07. - 팬스타 드림호 전 객실 리뷰: 스탠다드 룸 A(리모델링)/ 스탠다드 벙크베드/ 패밀리룸/ 다인실/ 주니어 스위트/ 디럭스 스위트/ 로얄 스위트


새롭게 리모델링된 스탠다드 룸 A

 당시 내가 배정받은 받은 스탠다드 룸 A였다. 기존의 스탠다드 룸 A의 경우 그냥 바닥객실이었는데, 이번에 리모델링해서 새롭게 바꾸었다고. 그래서 캡슐형태의 아늑한 2층 벙커베드가 2개, 그리고 나머지 공간은 바닥에서 자도 좋고 거실로 사용해도 좋다. 당시 나를 포함해서 이 객실을 이용한 사람은 3명이어서 모두 침대에서 자고 TV를 보거나 쉴 때는 바닥을 거실처럼 활용했다. 


# 내가 이용한 객실 정보 

- 객실: 스탠다드 룸 A 

- 전망: 창문 없음

- 레이아웃: 2층 벙커베드 2개/ 이불 세트 2개 

- 구성: 거울, 세면대, 위성 방송/케이블 방송, 수납장 / 공용사우나/ 공용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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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은 거실로 사용하기 적절했다. 원래 이 바닥에서도 2명 정도는 여유롭게 3명정도는 조금은 꽉 차게 자는 것이 가능하다. 이 바닥에서 매트를 넓게 깔고 쿠션감있게 TV를 볼 수 있었다. TV는 일본/한국채널 동시에 방송되었는데, 모든 채널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다만, 내 입장에서는 한국채널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이 편리했고 내가 자주 시청하는 tvN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국내 3대 메이저 방송도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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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세면대가 있고 짐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은 있지만, 옷을 걸어둘만한 공간은 없었다. 사실 팬스타 드림호가 완벽한 선박은 아니므로 이곳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것들을 꼽으라면

1. 객실 키는 무조건 한개만 제공한다는 것.

즉 한 객실에 3명이 자든 4명이 자든 객실키는 딱 한개만 제공한다. 그러므로 서로 스케쥴이 다를 경우 철저하게 합의하에 움직여야 하고 한명만 객실키를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안맞거나 합의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은 문을 열지 못하고 기다리거나 승무원에게 마스터키를 요청해야한다. 객실키는 사람 수에 맞춰서 제공하면 좋겠다. 요즘 이렇게 한 객실당 객실키를 하나만 주는 건... 세상 당황스러운 일이라.. (일반 호텔에서도 적어도 2개 이상은 객실키를 제공한다.)

2. 옷걸이를 걸어둘만한 공간이 있음에도 걸어둘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불편했다. 공간에 따라 옷걸이를 걸 수 있는 작은 홈이 있으면 좋겠다.

3. 객실내 세면대가 있었지만,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았다. 분명 HOT/COLD 표시가 되어있었으나 그냥 찬물만 나온다. 이 부분은 수정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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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룸 A에서 편리했던 것을 꼽으라면

1. 최대 6인까지 지내면 가장 쾌적할 듯 싶고, 4인까지라면 바닥은 거실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2. 캡슐형태의 벙커베드라서 잘 때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며, 계단이 있어서 2층까지 오르내리기 상당히 편했다.

3. 짐을 수납할 공간이 있어서 수납공간에 마음껏 짐을 풀어둘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다.

4. USB충전포트와 220V충전볼트 그리고 110V충전볼트가 적절히 있어서 이 부분도 엄청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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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 드림호의 사우나

놀랍게도 이 배에는 사우나실이 있다. 공중 목욕탕. 이 안에 샤워실도 사우나실도 있어서 바다에서 둥둥 떠 다니며 목욕이 가능하다. 이게 제일 재미있는 대목이랄까. 그 어디에서 이런 매력을 즐길 수 있을까. 물론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이라면 북적이는 것 때문에 매력이 다소 반감될 수 있겠으나, 그래도 시간만 잘 맞으면 여유롭고 한적하게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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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이다. 사람이 아무도 없는 이른 아침, 저 멀리 보이는 바다와 모습들 간혹 운 좋으면 대교도 볼 수 있다. 이러니 약간의 노천탕 느낌이 슬쩍 들기도 하는 것은 역시나 사방으로 둘러막힌 곳이 아니라서 일테다. 따끈한 대욕탕에 앉아 둥둥 넘실거리는 파란 파도와 그 배경을 본다는 것은 이 팬스타 드림호에서 가장 흥미로운 일이자, 가장 시간적으로 사치스러운 시간일것이다. 그래서 이 사우나는 여행을 즐겁게 만들고 배여행은 비행기와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핵심 요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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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라운지: 더 파라다이스

페리존과 크루즈 존으로 나누어 객실의 모습이 달라지는데, 크루즈 존(로얄 스위트/ 디럭스 스위트)을 예약한 이들이라면 이곳을 드나들 수 있다. 오사카 투나잇 크루즈 체험단의 경우 VIP라운지인 더 파라다이스에 입장할 수 있는 입장카드를 모두 지급받았다. 그 덕분에 이곳을 샅샅이 구경할 수 있었다. 이곳은 상당히 아늑한데, 밤은 매우 어둡다는 것이 조금 불편했다. 낮에는 이렇게 햇빛이 들고, 곳곳에 창문이 많아 내부가 밝았다. 내부 의자도 편한 소파형태이기 때문에 여럿이 대화하기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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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파라다이스 시설: 무료인터넷(와이파이), 음료/간식 서비스, 안마의자, 주류판매, 책, 심야영화 상영, 빔프로젝트 구비

내부에는 아주 간단하게 스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서 음료와 생수 그리고 간식등을 먹을 수 있다. 센베와 양갱 그리고 만쥬가 있었는데, 이 간식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듯 싶다. 책도 있어서 팬스타 드림호에 탑승하는 동안 빌려읽을 수도 있다. 나는 배에 있는 동안 2권의 책을 읽었다. 다만 가장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더 파라다이스 라운지에 있는 책들이 모조리 모두모두 너무나도 오래된 책이라는 거다. 책장에 있는 책 좀 업데이트하시길... 책 좋아하는 나도 딱히 읽고 싶어지는 책이 너~무 없어서 당황스러웠으니까.

안마의자가 이곳의 가장 인기있는 곳이었다. 이 안마의자 덕분에 팬스타 드림호에 있는 내내 자주 이용하고 피로도 폴 수 있어서 엄청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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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있어서 필요한 것 구매 가능하다.

간식으로 컵라면으로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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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테라피에서 마사지도 가능

배 안에서 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 시간에 따라 예약하면 가능한데, 종류도 발마사지부터 전신마사지까지도 가능하다. 이곳에서 3인이 예약하면 20%인가? 할인을 받을 수도 있고 때에 따라서 커플 마사지도 할인받을 수 있다. 일반 정가도 엄청 비싼 편은 아니었고 지상에 있는 왠만한 마사지 샵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라 부담이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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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마사지 받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곳을 지나칠 수 없었다. 특히 작년에 발목이 삔 이후로 피곤하거나 오래 서있으면 그 이전보다 잘 붓는 듯한 느낌을 받고나서는 마사지 받는 것을 매우 선호하게 되었다. 혈액순환에도 좋고 피로가 풀린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온 몸으로 느껴지니까! 드림 테라피에서 시간 예약을 하고 발 마사지를 받았다. 원래 족욕10분+발마사지30분 상품을 3만원에 예약했는데 이날 족욕 기계가 고장이 나서 마사지 40분으로 대체했다. 발마사지이나 다리 전체 마사지라 보면 될 듯.

받는 동안 시원했고 아픈 곳은 아팠다. 단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드림 테라피에서 준, 마사지 할 때 입는 바지가 나한테 너~무 커서 입을 수가 없었지만 바지가 그거 하나 뿐이라는 것. 이런 시설은 조금 더 갖춰지면 좋을 듯 싶다. (내 허리보다 1.5배 큰 바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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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내 면세점

선내에도 면세점이 있다. 배에서 있는 시간동안 면세쇼핑을 계획중이라면 이벤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듯. 보통 브랜드 화장품도 면세가격에 20% 세일하고 있었고 향수도 전 품목 10% 세일하고 있었다. 참, 담배도 20% 세일중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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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존: 전통의상 & 투호

심심하면 해볼만한 곳. 각 국의 전통의상 입는 존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투호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사실 배 안에서 오랜 시간 지내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을까라는 고민을 해보는 것이 좋다. 아이 어린 상관할 것 없이 서로 투호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저 투호가 생각보다 쉽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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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 드림호의 식당; 뷔페

아침/저녁 식사는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로비에서 바로 보이는 곳이자, 이곳은 한 쪽이 공연이 가능한 장소이기도 한다. 식사하는 동안 하선/승선하는 동안 라이브 공연을해주는 공연자들이 이곳에서도 라이브 클래식 연주를 해준다. 덕분에 분위기 좋은 식사가 가능하다.

식사는 모두 뷔페형태로 나오면 한식에 조금 더 치중된 형태로 나온다. 아침과 저녁메뉴는 완전히 다르며, 아침에는 특징 흰죽 형태의 밥이 나오기도 해서 나는 아침을 먹기가 한층 편했다. 속도 편안했고 여기에 짜지 않은 명란젓도 완전 내 취향 저격!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서 체험단 대부분이 느낀 공통된 사실은 기대/ 생각보다 밥이 꽤 맛있다였다. 반찬이며 빵이며 대부분 생각보다 맛있어서 모두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더ㅏ. 여기에 잘 익은 과일까지. 아주 오래전, 2011년에 팬스타에 탑승했을 때 뷔페식사가 별로였다는 소식을 들어서 그때는 뷔페를 신청하지 않았었다. 같이 있던 룸메들은 당시 팬스타의 뷔페를 먹었는데, 그냥 나쁘지 않았다 정도로만 표현했을 뿐 엄청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고 했는데, 이번에 직접 먹어보니 맛있어서 의외!이기도  ^^;

단점을 꼽으라면 짧은 식사 시간이다. 1시간 정도 식사시간을 주기 때문에 여느 지상에 있는 호텔들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길게 주기도 하는 조식시간을 이곳에서 기대하기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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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펼쳐지는 공연

저녁 식사후 한 시간 정도 지나면 팬스타 드림호에서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때 저녁시간을 가장 즐겁고 유용하게 보낼 수 있는데,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면 즐거운 이벤트 선물을 받을 수 있고, 돌아오는 노선에서 노래자랑에 1등을 하면 1박에 30만원에 해당하는 좋은 객실에서도 1박 지낼 수 있는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끼가 많다면 놓치지 말고 저녁 공연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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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객실 내 TV 4번 채널에서 라이브 공연 보는 것이 가능하다.Canon | Canon PowerShot G1 X Mark III | 1/80sec | F/5.6 | 45.0mm | ISO-320이렇게 객실 내 TV 4번 채널에서 라이브 공연 보는 것이 가능하다.


아, 생각보다 탑승객들 중에서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상당히 많은데, 이 공연은 꼭 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객실에서도 이 공연을 볼 수 있다. 뭐로 보냐고?! 객실 내에 있는 TV의 4번 채널이 라이브로 팬스타 드림호에서 진행하는 공연을 생중계한다. 그러므로 현장에서 보는 것이 귀찮다면 객실에서 누워서 편안하게 공연을 볼 수도 있다.



기항지 여행; 팬스타 랜드 크루즈

오사카 투나잇 크루즈는 오고 가는 대부분의 시간을 배에서 보내는 크루징 형태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기항지에 도착하면 3~4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지며, 이때 오사카 항에서 시내까지는 전용 차량을 타고 이동하게 되므로 딱히 교통비가 들지 않는다. 필요에 따라 개인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는 계획이 아니라면 전용 차량이 내려주는 도톤보리까지 오사카항에서 한번에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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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꽤 신차라서 그런지 차 내부도 깔끔하고 쾌적한 공간의 전용 차량이었다. 팬스타 드림호에 탑승하는 이들이라면 이 전용 차량으로 단번에 오사카 시내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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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도 깔끔하고, 공간도 좁지 않아서 이동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었다. 여기에 차량 내에서 무료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도, USB포트가 있어서 핸드폰이나 디바이스 충전도 가능하다. 대부분이 잠시 오사카에 머무르는 것이라 포켓 와이파이를 빌리는 것이 애매했었는데 이렇게 이동하는 차량안에서 와이파이/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나 같은 경우 딱히 와이파이 렌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물론 아예 오사카 처음 방문하는 이라면 이동하는 내내 지도가 필요할 수 있으니 포켓 와이파이나 유심칩이 필요할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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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시내 도톤보리로 향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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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톤보리에서 구로몬 시장으로 향했다. 천천히 걸어서 10분? 15분 정도면 구로몬 시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간다는 오사카 시장의 도톤보리는 분위기가 이전과는 많이 달랐다. 중국인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그 다음에 한국인과 가티 국가의 방문자들의 숫자는 비슷한 듯한 느낌이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구로몬 시장에 1시간 반 정도 걸어다니면서 느낀 개인적인 체감이다. 그래도 오래전 오사카를 방문했을 때 어딜가나 한국인을 쉽게 볼 수 있었던 것에 비하면 확연히 한국인의 숫자가 줄어든 느낌이었다. 아니면 중국인들이 폭발적으로 많이 늘어나서 비율체감이 그렇게 된 것일 수도 있다. 구로몬 시장 어딜 가도 나에게 중국어로 말을 거는 상인도 엄청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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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PowerShot G1 X Mark III | 1/1000sec | F/4.0 | 15.0mm | ISO-100


오사카의 가장 핵심장소인 도톤보리. 글리코상이 있는 곳이자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기도 한다. 평일에 비도 오고 해서 그런가, 한창 복잡할 때보다는 덜 복잡했다. 여전히 타국가의 외국인과 중국인들이 많이 보였고 상대적으로 한국인들은 적게 보였다. 


Canon | Canon PowerShot G1 X Mark III | 1/40sec | F/4.0 | 15.0mm | ISO-100


다 둘러보고나서 약속된 장소로 가너 팬스타 랜드 크루즈 차량이 온다. 날도 덥고 습도가 많아서 (비가 오기도 하고 안오기도 했던 날이어서) 차량 내에서 에어컨은 무척 단비같았다. 그렇게 빠르게 흐린 날씨를 뒤로하고 다소 한적했던 도톤보리를 뒤로하고 다시 오사카 항으로 향했다. 


Canon | Canon PowerShot G1 X Mark III | 1/250sec | F/2.8 | 15.0mm | ISO-250


탑승권을 받고 다시 팬스타 드림호에 탑승했다. 돌아가는 길에 있던 탑승객들의 노래자랑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이 1등하는 놀라운 추억이 있었다. 또 다시 왔던 시간만큼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기다렸다. 그 시간동안 배 갑판으로 올라가 사진을 찍어도 좋고, 라운지에 있는 책이나 안마의자를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마사지도 좋고 가족끼리 투호게임도 좋다. 결국 배 안에서 편리한 와이파이가 없는 대신, 특정 장소에서만 와이파이가 가능했지만 그랬기에 핸드폰을 잠시 놓아두고 팬스타 드림호 안에서 가족과 혹은 친구와 혹은 지인과 또는 나 혼자에게 오롯이 집중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팬스타 드림호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팬스타 드림호의 오사카 투나잇 상품을 체험단으로 이용해보고나서

1. 이 상품은 일본에서 체류하는 시간은 3~4시간이 전부이긴 하다. 기항지인 오사카항에 도착해서도 지내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으니 가볍게 오사카의 중심지를 둘러본다는 생각으로 보는 것이 좋긴 하지만, 현 시국의 문제로 이 상품이 잘 팔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2. 팬스타 드림호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 부산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하면 다음날 아침 10시 전후로 오사카항에 도착한다. 14시간을 배에서 보내기 때문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면 좋을까라는 고민이 생길 수 있다. 탑승 후 오후 4시쯤 부산에서 출항하게되면 대부분 배의 곳곳을 둘러보며 구경하거나 사우나실에서 바다를 보며 목욕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렇게 1~2시간 지내고나면 저녁식사 시간이 다가온다. 저녁 식사후 잠시 휴식을 가지고 나면 저녁 늦게 팬스타 공연이 시작된다. 공연을 즐기고 나면 보통 9시가 조금 넘는다. 이때 바로 잠을 자도 좋고, 사우나실에서 목요을 즐겨도 좋다. (물론 목욕은 낮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바다가 잘 보이니까) 카페 유메에 가서 간식을 주문해도 좋다. 그리고 취침을 하면 아침 식사후 짐을 챙겨서 체크아웃/ 그리고 하선을 하면 시간은 생각보다 잘 흘러간다. 생각보다 시간은 잘 흘러가기 때문에 시간 보내기 걱정은 그리 하지 않아도 좋을 듯 싶다. 정말  쉬는 게 좋다면 디럭스 급 이상에서 침대에서 TV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재미있다.


Canon | Canon PowerShot G1 X Mark III | 1/60sec | F/5.6 | 37.5mm | ISO-640


팬스타 오사카 투나잇 크루즈 (오사카 버스투어 패키지)

1. 판매사: 팬스타 드림호 크루즈

2. 상품가: 119,000원부터~ (객실/출발 시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음)

3. 포함가: 팬스타 크루즈 전용 차량(USB단자/ 전용 와이파이 기타등등), 왕복승선비(스탠다드 객실기준, 추가요금 지불 후 업그레이드 가능), 현지안내원

4. 불포함사항: 왕복세금, 현지 개인비용, 선내 식사

5. 출발요일: 일/화/목 출발 (단, 목요일 출발의 경우 2만원 추가요금 발생)

6. 예약시 주의사항: 

① 승선날짜 기준으로 7일 전까지 예약 가능

② 2박 3일 상품이며, 선내에서 2박상품

③ 버스투어 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이 가능: 원 코스는 오사카성-도톤보리(신사이바시)로 이동하는 것이나, 체험단의 경우 오사카성은 제외해도 된다는 요청으로 바로 도톤보리로 향했다.

④ 이 상품의 경우 학생/경로/유공자 할인 등 추가 중복할인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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