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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대만

타이페이 여행, 온통 기암괴석으로 가득한 이곳은 예류지질공원 (타이페이 여행 필수 코스) feat. 펀트립

2019년 6월 여행.

타이페이 여행을 한다면 그 유명한 여행 코스자 예스지다. 예류+스펀+지우펀이 가장 핵심이자 인기가 많은 코스다. 그로 인해서 많은 여행사들이 이 코스로 투어상품을 운영하는데, 자유여행객들에게는 한번에 전용차량으로 교통도 해결하고, 현지 가이드(한국어가능)를 통해서 다양한 대만여행에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 

▶ 이런 예스지 혹은 그와 비슷한 코스를 정리한 글이 아래 글이다.

[여행방법] - 타이페이 여행 준비! 예스진지?! (예류/스펀/진과스/지우펀) 현지투어 종류 고르기


나도 간단하게 예스지투어에 참여하고 싶었고, 특히 지우펀은 늦은 저녁 야경이 궁금했기에 가장 늦게 타이페이에서 출발하는 상품을 찾아야 햇고, 그렇게 찾아낸 상품이 "펀트립"에서 운영하는 예스지+야경 투어 상품이었다. 오후 2시에서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지우펀은 저녁 8시까지 있을 수 있었다. 그 중에서 예류지질공은 이 여행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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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트립의 예스지 투어

패키지 여행이 아닌, 자유여행객들에게는 이런 현지투어가 여러모로 장점이 된다. 여행하는 동안 전담 가이드 배정되고, 전용차량으로 차량이용이 편리한데, 비용마저 저렴하다. 그러므로 나처럼 개별여행객이라면 시간 맞춰서 현지투어를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차량 타고 예류 지질공원으로 이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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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트립에서 운영하는 예스지투어에 참여하면 버블밀크티와 망고쥬스중 음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는 단연코 망고쥬스. 아쉽게도 이날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흐려서 망고쥬스를 마시고 나니 슬쩍 으슬으슬해지기도...!

 




예류지질공원을 전부 걸어볼 수 있지만......

예류지질공원의 전체 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타이페이 도심지에서 차량으로 약 4~50분 정도 이동해야 할 정도로 거리는 있지만, 타이페이 여행을 하는 이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관광코스이기도한다. 특히나 예류 지질공원은 자유여행객이나 패키지 여행객 모두 상관없이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독특한 기암괴석이 신비하면서도 여행사진의 좋은 배경이 되어주기도 한다.


예류지질공원의 길이는 약 2km정도이다. 계속 직진으로 걷는다면 약 30분 정도 걸리겠지만, 이곳은 울퉁불퉁한 형태의 도보단이 있고, 햇빛이나 바람을 피할 곳이 전혀 없기 때문에 실제로 걷는다면 30분보다 더 걸릴 수 있다. 그러므로 이곳을 어느정도 시간을 사용할 것인지는 적절히 자신의 건강컨디션과 날씨 상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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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류지질공원 입장권은 한국에서도 구매 가능.

예류지질공원은 정말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었다. 수 많은 관광버스가 이곳을 방문했고, 수 많은 사람들이 입구에서 입장했다. 나는 미리 예류지질공원 입장권을 한국에서 구매했던 터라 QR코드를 담당직원에게 보여주었다. 가볍게 QR를 스캔하고 입장완료!

예류지질공원 한국에서 할인받고 예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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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여느 공원과 크게 다를 게 없었다. 키가 높은 나무들이 울창했고, 나무들 사이에 저 멀리 바다가 보이기도 했다. 이곳을 걷는 것 까지만 해도 특이할 것이 없었는데, 나무들 사이에 보이는 여왕머리2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내가 사진으로 봤던 예류지질공원의 모습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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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바닷바람에 고생을 좀 했다......

나무가 있는 길을 벗어나고나니 탁 트인 바다가 보였다. 하지만 바람이.. 내가 방문했던 날, 햇빛은 강렬하지 않았다. 오히려 흐린 구름에 가려서 햇빛으로 고생하지는 않았지만 바닷바람이 정말 어마어마했다. 그 덕분에 이곳을 방문한 많은 여성들의 머리카락이 제대로 산발이 되었고, 짧은 펄럭이는 치마를 입은 여행객들은 걷는 것 자체가 불편했다. 게다가 바닷바람이다보니 바람에 습기와 짠 성분이 섞여있어 머리카락이 제대로 뒤엉켰다. 방법은 두 가지였다. 머리카락을 제대로 묶거나 아니면 포기하거나. 모자라도 있으면 다행이었다. 나는 고무줄을 안챙겨서...;;;;; 결국 한 손으로 머리카락을 잡고 다녀야 했다. 예류지질공원에 간다면 혹시나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르니 양산 또는 고무줄을 꼭 챙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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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표지판이 있어서 편리했다.

예류지질공원은 상당히 길고 넓다. 그러나 길을 잃기는 어려운데, 이유는 상당히 일방통행과 같은 길이 많기 때문에다. 그냥 걷다보면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걷다보면 워낙 길다보니 힘들어서 걷기가 어려워 중간까지만 걷다가 다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중간중간마다 안내표지판이 잘 되어있어서 예류지질공원은 내가 원하는 대로 걷고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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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이 많은 곳으로 알려진 예류지질공원이지만, 실은 독특한 지질구조를 볼 수 있는 것이 더 매력적이기도 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우뚝 솟은 바위(??라고 해야하나?)보다는 걷는 족족 드 넓은 바다와, 바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아주 독특한 지질형태는 신기했다. 많은 이들은 이런 자연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고 기록을 남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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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웠던 곳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바위들은 마치 오래전 공룡이 살던 시대의 배경모습은 아닐까?! 하는 착각을 들게 하기 충분했다. 그러고보면 우리가 흔히 만나게 되는 바다 주위는 이렇게 독특한 줄무늬 형태의 지질구조를 쉽게 볼 수 없다. 그래서 예류지질공원은 특이하다. 이곳의 바위들은 세계 지질학계에서 중요한 해양 생태계 자원으로 평가받는다고하니, 지질에 대해서 전문지식이 없는 나 나조차도 이곳은 상당히 신비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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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했던 곳

이곳이 일반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계기는 바로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다. 즉, 아래는 노란색 황토색흙이 있는 부분은 상대적으로 뭔가에 의해서 파인 느낌이 드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윗 부분은 검은색 단단한 현무암이 남아있다. 동그란 구멍이 군데군데있는 모습은 오묘한 조화랄까. 신기하긴한데, 위 사진의 신기한 것은 아래사진보다 덜(?) 신기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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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 인기스타, 여왕머리1

풍화작용으로 부드러운 황토색은 지속적으로 파이고, 상대적으로 단단한 현무암은 덜 깍였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사람머리 같은 형태 (목은 날씬하고 얼굴이 큰 형태)가 만들어졌고, 그러한 형태를 가진 선상암이 형성되었다. 특히 여왕머리라고 불리는 이 선상암은 인기가 대단했는데, 이 배경과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줄을 서야했고 그 줄을 선다면 30분은 훌쩍 지나갈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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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상암이 사람 머리를 닮은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버섯에 더 가까운 선상암이 훨씬 더 많았다. 이 선상암은 앞서 이야기한대로 부드러운 흙이 훨씬 더 많이 파였기 때문에 균형만 본다면, 상당히 불균형적인 형태다. 그러니까 아래가 훨씬 더 약한데, 오히려 무거운 현무암이 선상암 윗 부분에 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더더욱 황토색 부분은 깍일테니까, 이 모습이 오래 유지될지는 의문이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관광객들은 신기한 마음에 선상암을 만지려고 하면, 예류지질공원 곳곳에 있는 가드들이 엄한 목소리로 바위 근처에서 떨어지라고 소리친다. 그러고보면 사람 한 두명이 만진다면, 아마도 결국 오랜시간 유지되기는 어려울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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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는 대부분 버섯같았다. 

각 바위마다 이름이 있따. 벌집 바위, 바둑판 바위, 촛대바위, 생강바위등, 생김새를 가장 사물과 닮은 것의 이름을 붙여서 분류하기도 한다고 한다. 사실 그 이름을 다 찾기는 어려웠고, 내 눈에는 대부분 버섯바위로 보였다.




Canon | Canon PowerShot G1 X Mark III | 1/400sec | F/4.0 | 21.1mm | ISO-100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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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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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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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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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이 난 바위는 이렇게 액자 효과를 주기도한다. 위 사진을 보면 형광연두빛 조끼를 입은 사람을 볼 수 있다. 저분들이 이곳을 관리하시는 관리자분이시다. 엄청 단호하게 조금이라도 바위를 만지는 사람을 발견하면 달려가셔서 뭐라하신다. 그러므로 이런 멋진 지질경관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만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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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구이로 간식!

예류지질공원을 둘러보고 출구로 나갔다. 출구는 각종 해산물을 판매하는 작은 재래시장으로 이어졌는데, 그곳에는 쥐포와 같은 다양한 포들도 판매하고 있었고 해산물 요리도 판매하고 있었다.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싶었던 나는 이곳을 둘러보다가 "소라구이"를 발견! 딱 봐도 먹음직스럽게 생긴 소라를 지글지글 맛있게 굽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4개에 100대만달러라고 했는데, 실제로 6개를 주셨다. 잘 구워진 소라를 양념에 묻혀서 종이컵에 먹기 좋게 담아주셨다. 쫄깃쫄깃 소라구이 맛있어!




Canon | Canon PowerShot G1 X Mark III | 1/250sec | F/4.5 | 26.6mm | ISO-100


대만을 대표하는 관광지, 예류지질공원

타이페이에서 당일치기로 이동이 가능하고, 주변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지질구조와 바위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입장료도 지나라에서 관리하는 지질공원답게 3천원 전후! 완전 저렴하다. 이로인해 현지인들은 물론 여행객들의 필수코스로 알려져있다. 예류지질공원은 바람이 세거나 햇빛이 강렬할 때가 많다. 딱히 햇빛과 바람을 피할 공간이 없으니 만반의 준비를 하기를 추천. 이곳에서 설명을 들으며 지질공원내를 구경해도 좋지만, 사실 딱히 대단한 설명을 듣지 않아도 둘러보기 좋은 곳이었다.


예류지질공원 Yehliu Geopark 공식웹사이트

- 주소: No. 167-1, Gangdong Road, Wanli District, New Taipei City, Taiwan 207 (臺北縣萬里鄉野柳村港東路167-1號) 구글지보기

- 연락처: +886 2 2492 2016

- 운영시간: 08:00 ~ 17:00

- 입장료: 성인 80대만달러, 학생(대만학생증 또는 국제학생증제시) 40대만달러, 단체할인 20%, 115cm이하 또는 6세이하 입장무료

▶ 예류지질공원 한국에서 할인받고 예매하기 

- 예류지질공원 가는 방법

① 국광버스(Kuo-Kuang Bus) 1815번 이용 : 타이베이역 동쪽 게이트 3 에서 진샨 청소년 센터행 급행 버스를 타고 예류 정거장에서 하차 (버스 20분 간격 출발)

② 키룽 버스(Keelung Bus) 1068번 이용 : 대만 대학교 근처 타이 파워 빌딩 버스 정거장에서 진샨행 급행버스 탑승 후 예류 정거장에서 하차 (버스 15분 간격 출발)

③ 키룽 버스(Keelung Bus) 953번 버스 이용: 반차오역에서 진샨행 급행 버스 탑승 후 예류지질공원 정거장에서 하차 (버스 30분 간격 출발)

④ 키룽 버스(Keelung Bus) 790번 버스 이용: 키룽 기차역에서 진샨행 급행버스 탑승 후 예류 정거장에서 하차 (버스 15분 간격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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