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록/└ 부산

엄청난 숫자의 연등으로 장관이 연출되는 곳, 2019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

by 사용자 LovelyAlice 2019.05.12


2019년 5월 여행

부산에서 손 꼽히는 명소중 하나가 삼광사다. 그것도 딱 지금 볼 수 있는 연등축제. 그 규모가 워낙 크고 엄청난 숫자의 연등이 색색깔을 자랑하는 곳이기 때문에 저녁 7시가 넘어가고 해질 때 그 화려함이 극치를 향한다. 2019년 5월 12일을 기점으로 올 한해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 그리 좋은 핸드폰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짙은 어둠에 선명한 색상의 연등은 사진을 찍는 족족 아름다움으로 찍혔다.



삼광사

주소: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천로43번길 77

연락처: 051-808-7111

연등축제 시간: 새벽 3시까지 오픈

# 연등축제가 열리는 시기에는 늦은 저녁, 주변 초등학교에서 주차가 가능하다. 마지막날인 5월 12일은 초등학교를 오후 11시까지만 개방





수 많은 계단 위를 장식한 다양한 색상의 등

부산은 산이 많고, 삼광사도 산 근처에 있다. 걷다보면 언덕같은데 매우 가파픈 언덕에 높은 계단이 있는 것을 보면 걷이 싫어지지만 아름다운 연등이 주르륵 있는 모습을 보면 쉬엄쉬엄 걸으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사람이 많았던 주말 저녁. 사실 사람없는 배경을 찍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인내심이 필요했다. 사람이 없는 순간을 최대한 기다리면 그 순간을 낚아채서 찍는 노력 말이다. ^^




소원성취!









엄청난 숫자의 연등의 정렬

계단을 오르고나면 셀 엄두조차 나지 않는 연등이 색깔별로 정렬되어있다. 이 모든 연등은 단순한 장식품일까? 아니다. 많은 이들의 소원을 담은 연등이다. 연등의 크기에 따라 가격은 다르겠지만 많은 이들의 소원, 염원, 소망을 담아 연등을 구매하고 달게된다. 그 갯수가 엄청나다는 것이 비종교인 입장인 나에게는 어마어마하게 느껴졌다. 내머리에 빽빽하게 달려있는 연등을 보고 있노라면 눈이 돌아가는 게 아니라, 그걸 보는 내 목이 돌아갈 정도. 이 모습은 전세계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임은 확실한 듯 싶다.







다양한 연등이 있었다. 이 시기에 맞춰 부산의 송상현 광장에는 연등축제를 벌인다. 다양한 불교관련 이미지부터 아이언맨까지. 그 종류와 범위에는 제한이 없는 다양한 그리고 매우 섬세한 디자인의 연등이 축제중이다. 삼광사에서는 조금 더 불교색채가 강한(당연하게도) 연등이 전시되어있었다. 용은 물론 예쁜 코끼리까지.




탑을 둘러싼 곳에는 부처님 오신날 봉축이 연등으로 표현되고 있었다.








가는 길 곳곳에 연등이 있었다.






이정도면 연등 바다가 아닐까?!

수 많은 계단을 오르고 나면 넓은 광장이 보인다. 내가 아까 목돌아간다고 표현했던 곳이 그 광장같은 곳이고, 지금 위 사진을 대웅전 오른쪽에 있는 탑, 그러니까 그 탑을 넘어서 걸어가면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여긴 연등 바다 같았다. 색색의 정렬된 연등은 물론 건물을 둘러싼 작은 연등까지. 정말 장관이었고, 사진을 계속 찍게 만들만큼 아름다웠다.






크고 작은 연등들이 이렇게 색색깔로 줄지어 있는 모습. 한 두개가 아닌 셀 수 없는 많은 연등들의 모습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한참을 삼광사를 둘러보고 내려가는 길에 만난 12지신상

섬세한 표현으로 12지신이 불을 밝히고 있었다. 재미있는 표정에 내 띠를 찾아서 보는 재미도 쏠쏠.








5월 12일을 기점으로 끝나는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

이제는 내년을 기약해야한다. 만약 내년 이맘때쯤 부산에 여행을 온다면, 저녁 7시 이후로 삼광사를 방문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이 감탄을 자아내는 이곳은, 부처님오신날이라는 종교적 색채가 짙은 곳이면서도 그와 전혀 상관없는 이들도 감탄하게 만드는 곳이다. 그러니 부담없니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






2019.05.13 포털사이트, 다음 DAUM 메인에 등장!


참고. 일부 게시물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댓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