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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여행기록/중국

북경여행, 날씨가 꽤 추워도 비수기여서 좋은 만리장성으로! (@팔달령장성)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18.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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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여행

만리장성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불현듯. 길이만 약 3천km에 가까운 이 만리장성은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된 바 있다. 만리장성인 유네스코 등록된 것은 그래서 당연할 일이테다. 그런 만리장성이 궁금했다. 만리(萬里) 이 길 성벽의 전 구간을 볼 수는 없겠지만, 북경에서 가장 가까운 만리장성을 보고 싶었다. 그게 북경 여행의 시작이었다. 겨울에 떠나는 여행이니 북경여행으로서는 비수기에 해당했다. 매우 춥고 내가 도착한 날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매우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그 덕분에 비행기 표도 왕복으로 저렴하게(왕복 17만원대) 예약했고, 만리장성에는 평소보다 사람수가 적었으니까.


북경에서 만리장성을 가는 방법은 총 네가지다. 알아서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현지투어에 합류하거나 혹은 차량렌트(기사 포함)를 고용하거나. 여행객인 내가 할 수 있는 것중에서 나는 "차량렌트"였다. 조선족 기사님을 포함한 차량렌트 비용이 저렴하지는 않았어도 나는 무척 만족스러웠다. 북경 시내 호텔에서 픽업하여 만리장성 포함 다른 곳도 이동했으니 매우 편리했고 기사님으로부터 좋은 여행정보도 얻고 중국과 북경을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 


기사님은 모전욕장성을 추천했지만, 우리는 한국에서 미리 팔달령(빠다링) 입장권+케이블카를 구매했다. 아마 미리 구매하지 않았다면 모전욕장성을 갔을지도 모른다. 기사님과 만리장성 이야기를 하면서 만리장성 도장깨기를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리장성은 워낙 넓으니 만리장성을 볼 수 있는 구간이 많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팔달령이었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다른 만리장성에도 방문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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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도착하면 만리장성 팔달령으로 가는 곳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탑승할 때 내가 놀란 것은 정말 셔틀버스 기사님이 정말 꽉꽉 채워서 출발한다는 것. 보통 한국은 이렇게까지 꽉 채우지 않는데, 발 디딜틈 없을 정도로 채워지면 출발하셨다. 그 덕분에 굳이 셔틀버스를 오래 대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랄까. ^^;;


팔달령 주차장에서 팔달령 입구까지 체감하기로는 약 5분~10분? 정도 이동했던 것 같다. 그 이동시간내내 기사님은 마이크로 만리장성을 설명해주셨는데, 첫째는 중국어 설명이요 둘때는 그 스피커가 하필 내 머리위에 있었다는 것 ㅠ0ㅠ 알아듣지 못한 중국어로 엄청난 소리로 나에게 다가오니 어쩔 수 없이 양쪽 귀를 막아야 했다. 그렇게 했음에도 기사님의 설명방송은 매우 잘 들렸으니, 이렇게 빽뺵하게 사람들이 들어차도 설명을 쉽게 듣기에는 좋긴 했다.



# 팔달령장성(Bādálǐng Great Wall) 공식 웹사이트

장성중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지역임과 동시에 북경에서 접근이 가장 용이하다. 한국인들이 만리장성을 보고 왔다고 표현되는 지역이 바로 팔달령이다. 1957년 보수를 한 뒤 일반인에게 개방된 곳으로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명소이다. 여러 장성중 가장 인기가 많은 지역인데, 이는 패키지 여행객들이 주로 이곳으로 몰리기도 하고, 북경에서 가장 가까운 장성이라는 점도 한 몫한다.








팔달령 입구에 도착하니 저 멀리 케이블카가 보였다!








화장실이 급해서 관리직원에게 화장실 위치를 물었더니, 팔달령 케이블카 탑승장소였다. 이곳외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급하신 분들은 그냥 케이블카 건물로 직진하시길.


푸른 하늘에 날씨가 무척 좋았던 날이라 북경시내에 역시 이처럼 파란 하늘이었다. 도심지를 벗어난 팔달령은 더욱더 푸른 하늘이어서 기분이 좋았다. 만리장성으로 가는 방법은 도보 또는 케이블카, 이렇게 두가지가 있는데, 이날 사람들이 많지 않았기에 케이블카 대기줄이 없었다. 그래서 매우 편리했다.








팔달령 입장권 + 케이블카는 한국에서 예매가능

한국에서 예매한 입장권과 티켓은 1번 창구로 가면 된다. 그곳에서 인쇄한 바우처를 넘겨주니 큐알코드 인식 후 케이블카 탑승권과 입장권을 받았다. 한국에서 할인구매하여(할인쿠폰 사용) 1인당(입장권+케이블카왕복) 24,620원에 예약했다. 


보시다시피 휑.. 하니 사람이 없다. 이것이 비수기의 힘이다. ^^ 팔달령은 만리장성중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인데, 이유인 즉슨, 북경에서 가장 가깝기도 하고, 중국 국내외 패키지 단체들이 주로 이곳으로 온다. 그래서 한 번 몰리면 이 짧은 케이블카 타는데 1시간은 걸리기도 한다고. 비수기 덕분에 대기 없이 바로 케이블카 탑승하러 이동할 수 있었다.







케이블카에 탑승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은 6명이었으나, 앞서 보시다시피 상당히 휑한... 관계로 한 케이블카에 2명이 타거나 4명이 타기도 했다. 즉 텅텅 비어있는 경우도 있었고. 사실 비수기 여행의 최대 단점은 날씨다. 예를 들면 몽골이나 블라디보스톡은 지금 참 저렴하다. 그만큼 춥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처럼. 북경도 여행하기 좋은 가을에는 매우 북적거린다. 하지만 비수기라면? 줄 서는 것을 무척 싫어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비행기 표 저렴하지, 사람들 많아서 대기할 일 없다는 거!






약 10분만에 과거로 돌아가게 해주는 케이블카

이 케이블카를 타면 팔달령장성의 가장 높은 곳으로 10분이 조금 안되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짧은 시간 안내 팔달령장성에 도착하다니. 아주아주 긴 세월동안 만들어진 장성에 도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나를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산 등성의 높낮이가 그대로 표현된 장성이 잘 보이기 시작했다.









만리장성에 도착했다. 케이블카에 내려서 약간 어두운 길을 걷다보면 터널에서 나오게 된다. 그곳에서 펼쳐진 만리장성이 눈에 선명하게 보였다. 끝없이 구불구불 이어진 만리장성은 신기했다. 그 자체로 신기하고, 신기하고 신기했다. 이렇게 높은 곳에 지어진 것도 신기했고, 오랫동안 만들었다는 사실도 신기했고, 엄청난 인력이 동원되었다는 사실도 신기했다. 그리고 이곳에 내가 있다는 것, 그것이 제일 신기했다.


표지판은 무척 친절했다. 어딜 가면 화장실이 있는지, 길이 이어지는지 상세했다. 그 표지판을 따라 계속 걸어보기로 했다.












팔달령 케이블카에 가까운 매점과 입구

사람들이 꽤 많았지만, 이건 많은 것도 아니라고 했다. 하긴, 몇달 전에 본 만리장성에 사람들 모인 것이 신문기사가 생각났다. 사람들 떼에 밀려서 이동하게 되는 그야말로 "대륙"을 실감케 했던 그 기사. 그 신문기사를 떠올리면 지금은 매우 적은 숫자이긴 했다.


매점이 있으니 만리장성을 걷다가 케이블 탑승 방향으로 돌아오면서 군것질을 해도 좋았다. 케이블카에 탑승하기 전 부터 옥수수를 군것질 했다. 이곳에서 옥수수는 생각보다 맛있었다. 핫팩 효과도 있고 ㅎㅎ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슬라이딩 카를 타고 내려가도 좋은 곳이 팔달령 만리장성이다. 위 사진에서 왼쪽을 보면 초록빛의 길죽한 터널이 보이는데, 이것이 슬라이딩 카를 타고 오르거나 내려갈 수 있다. 슬라이딩 카 탑승경험은 이미 몇몇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마저도 귀찮은 나는 그냥 케이블카로 왕복하는 걸로.








이곳을 걷는 사람도 많지만 사진 찍는 이도 많았다. 그 대열에 나도 합류했다. 

북방민족의 침입을 막기위해서 오랜시간동안 만들어진 만리장성은 시황제때부터 지어졌다고. 이후에 버려졌다가 다시 장성을 쌓게되어 지금의 장성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 세월이 워낙 길어서 한 두 국가의 형성과 쇠락으로는 설명이 불가. 이런 오랜 역사가 있으니 많은 중국인들을 만리장성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있었다. 대륙의 상징이고 대륙을 대표하는 곳. 그 곳에 사진과 기록을 나도 남기기로 했다. 같이 간 친구는 전날 너무 걸어서 발이 퉁퉁 부어, 케이블카 입구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나는 만리장성을 걸어보기로 했다. 그덕분에 이곳에서 내 사진을 찍으려면 셀카는 필수였다. (개인적으로 셀카 찍는 것을 선호하진 않지만;;;)






나는 힘든데, 아이들은 뛰어다니는 곳.

전날 하루종일 걸었던 터라, 오늘은 더 피곤했다. 그러다보니 속도는 느릿느릿. 여기에 만리장성의 경사가 더해지니 걸음걸이가 참.. 볼품 없었을지도 모른다. 이 만리장성은 가족단위도 많이 았다. 기사님께 들어보니 만리장성은 보고 죽어야 겠다는 중국인이 꽤 많다고 한다. 


장성이 높다고 경사가 꽤 있다는 이유로 어른들만 갈만한 곳이라는 선입견 따위는 필요 없었다. 아기는 엄마 등에 업혀서 만리장성을 둘러보고 걸을 수 있는 아이는 뛰어다니면서 만리장성을 구경했다. 그래, 그게 가장 신기했다! 걷다보면 산등성이 구불구불 오르고 조심조심 내려가다보면 숨이 찰 때가 많아 특정 구간에서는 대부분 헉헉, 소리를 낼 수 밖에 없었는데, 아동들은 그런 구간 조차도 뛰어다녔다!






다 좋은데, 문제는 동북공정이다.

이 멋진 장성을 보니 이걸 만든 중국이 위대해보였다. 이걸 어떻게 현대기술 없이 그 오랜세월 쌓았다는 것인지 여전히 신기했고, 이런 유산 하나로 전 세계 수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것도 대단했다. (그 수 많은 사람 중에 나도 포함......) 만리라고 부를만큼 엄청난 길이 덕분에 곳곳에 여행 포인트가 만들어지고 앞서 언급한대로 "만리장성 도장깨기"처럼 각 지역의 만리장성을 여행해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문제는 동북공정이다. 만리장성의 길이는 정해진 것이 없다. 내 눈에는 그들의 고무줄 놀이처럼 보인다. 그러니까 몇년 전에는 만리장성 길이가 어찌된 것이 지금은 그 숫자보다 더 길어졌다. 문제는 이 길어진 틈 바구니에 고구려/ 발해의 성까지 만리장성의 일부로 포함시켰다는 것.  참, 씁쓸하다. 이렇게 멋진 유산을 놔두고 굳이 자국은 물론 타국가의 역사를 왜곡하는데 적극 활용한다는 사실이. 










일부 코스에서 사람이 많아 보이지만, 정말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기를 고려하면 매우 사람이 없었던 날이기도 했다. 

p.s. 나는 그래서 비수기 여행을 참 좋아한다. 비수기 여행은 비용도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여행지에서 북적거림을 줄일 수 있다. 대기줄을 매우 싫어하고 사람에게 치이는 것이 싫은 이라면 비수기 여행이 매우 좋다. 물론, 비수기이기 때문에 원하는 시즌이 있을 때 화려함을 볼 수도 즐길 수 없다는 것은 단점이긴 하지만.


많은 이들이 장성을 따라 걸었다. 사진도 찍고 잠시 쉬기도 했다. 경사진 계단에서는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들은 뛰어다녔다. 중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비수기여도 유명 관광지이다보니 다양한 외국인들이 섞여 있었다. 추운 날씨 목도리를 단단히 매며 만리장성을 걷고 걸었다. 걷다보니 풍경이 비슷비슷해지면서 약간의 흥미는 줄어들었다. 멋진 가을 단풍이 흐르더지는 시기라면 어디든 좋았겠지만 한 겨울의 팔달령의 풍경은 심심했다. 다만 저 멀리 보이는 구불구불한 끝도없이 이어지는 듯한 장성을 보고 있노라면 다시금 인간의 노력이 어디까지 가능한가라는 신비함이 일어나기도 했다.


걷다보니 케이블카 승하차 지점에서 꽤 멀어졌다. 내가 그렇게 걸었던가?라는 질문이 떠올랐지만 이내 접었다. 어차피 돌아가려면 또 한참 걸어가야하나 그 질문이 귀찮았다. 주로 내려가던 위치에 가까웠다면 돌아가는 시점에서는 경사를 올라가야했다. 계단 형태나 완곡한 형태든 어쨌든 경사는 조심히 걸을 수 밖에 없었다. 바닥이 생각보다 매끄러웠으니까. 한참을 걷다보니 익숙한 매점 풍경이 보였다. 케이블카 승하차 지점에 가까워진 것. 잠시 쉬던 친구와 다시 만나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다. 








- 만리장성에서 하면 안되는 것 -



NO SMOKING 흡연금지

이 곳은 주변이 산이다. 즉 나무가 많다. 그러므로 흡연금지.






WALK SLOWLY IN RAIN OR SNOW 비 또는 눈이 올 때는 천천히 걸어요.

산 등성이에 만들어진 만리장성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혹은 보기와 달리 상당히 경사가 심하다.

게다가 특정 구역은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기에 움푹 파여있어서 바닥이 울퉁불퉁하기도 하다.

계단이 있는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어서 비 또는 눈이 있다면 조심히 걷는 것이 좋다.

날씨가 이렇게 화창한 날 조차도 조심조심 걸어야 하는 구간이 제법 많았을 정도.







STEEP SLOPE-SLOW DOWN 경사에서는 천천히 내려가요

앞선 내용과 동일 맥락이지만, 화창한 날씨에가 경사가 심하고 매끄러워 미끄러질 수 있다.







PROTECT CULTURAL RELICS. NO GRAFFITI 유적지 보호, 낙서금지

이건 이미... 지키기 어려워진지 오래인 듯 싶다.

이미 수 많은 벽에 낙서가 많았다. 음각을 잘 살린 낙서들... 아 진상이다 정말








잘 찾아보면 영어 낙서도 있었다.

음각의 정교한(?) 낙서가 워낙 많아서 오히려 언뜻 벽돌만 봐서는 낙서가 안보일 수도 있다;;;








NO CLIMBING 등산금지

장성으로 등산은 절대 금지다. 그러니까 이 장성을 타고 바깥으로 내려가는 암벽등반(?) 비슷한 뭐 그런거 말이다.

장성 바로 아래에는 산책길이 있긴 하지만 제법 높다.

목숨걸고 굳이 이런 짓 하지 말자.





DON'T USE CELLPHONES DURING THUNDERSTORMS

천둥번개 치는 날 핸드폰 사용금지

높은 등성에 만리장성이 있으니 천둥번개 오는날...(에 만리장성에 갈 일 없겠지만)

핸드폰은 사용하지말자. 그러다 죽을지도...;;;








베이징과 만리장성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주요 장성은 팔달령장성, 사마대장성, 고북구장성, 모전욕장성, 거용관장성이며 주로 베이징 주변에 있는 장성들이다. 그 중에서 팔달령을 제일 많이 방문하나, 주변 경관을 따진다면 팔달령이 심심하고 모전욕장성이 그렇게 예쁘다고. 가장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뭐니뭐니해도 단풍이 시작되는 가을. 이 시기에는 베이징 여행시 전반적인 물가가 높아질 수 있다.




1. 북경에서 팔달령장성 가는 방법 (여행자 ver.)

(1) 렌트카(+기사님 포함)

비용은 비싸지만, 이동이 매우 편리하고 조선족 기사님이 배정되기 때문에 언어의 불편함도 없다. 무엇보다도 중국어가 필요할 때 통역도 해주시는 것은 물론 필요한 중국여행 정보까지 주시기 때문에 정말 편리함은 말할 수 없을 정도. 다른 업체도 있는가 싶긴 하지만, 나는 네이버 카페 "스차하이에서 시작되는 북경여행"에서 렌트카를 예약했다. 코스는 내가 원하는대로 이동할 수 있고, 현지 상황에 따라 얼만든지 기사님과 상의하에 변경가능하다는 점도 상당한 장점이다. 다음에도 북경여행을 간다면 나는 네이버 카페를 이용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얻기 힘든 중국 북경 정보도 많았고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관리해주는 운영자또한 필요할 때 정말 빠르게 나한테 답변을 줘서 북경에서 불편한 일이나 급한 일을 바로 해결할 수 있어서 무척 감사했다!

① 네이버 카페 "스차하이에서 시작되는 북경여행"

- 비용: 승용차기준/ 8시간/ 외곽코스 : 800윈 (시내코스 700위안) ..... 이외의 차량과 인원수, 시간 등 여러가지 조건이 변경되면 추가요금 발생

② KLOOK의 도심투어(차량렌트)

KLOOK의 도심(시내)코스 차량렌트(기사포함) 바로가기 ..... 시내를 이동하기에 편리한 차량렌트를 원할 경우 클룩에서도 예약할 수 있다.


(2) 투어 포함하기 (현지투어)

만리장성 관련한 투어는  꽤 많다. 업체도 많고 그 종류도 많다. 팔달령에 가는 상품도 있고 무톈위에 가는 상품도 있으며, 적당히 둘러보는 상품도 있고 하이킹 코스도 있다. 나는 내 일정이 그 현지투어 어디에도 마땅히 맞는 게 없다는 게 아쉬웠다. 시간이 잘 맞다면 그런 현지투어 코스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네이버 카페 "스차하이에서 시작되는 북경여행" 조인 투어 바로보기

KLOOK의 만리장성 관련 현지투어 상품보기 (*할인코드 모음보기)

마이리얼트립의 만리장성 관련 현지투어 상품보기 (*할인코드 모음보기)


(3) 대중교통 이용방법

내가 직접 이용해보지 않았지만 여행 준비시 모은 정보를 정리해보자면

① 기차: 북경역에서 팔달령(빠다링)으로 가는 표를 끊고 이동한다. - 약 1시간 이동 - 역에 내려서 약 800m 이동 - 팔달령 도착. (참고. 중국 기차표 한국에서 예매하기)

② 버스: 지하철타고 덕승문 이동 - 팔달령까지 가는 직행버스 탑승(1시간) -  하차 후 30~40분 도보이동

내용을 정리하면 쉬운데, 일단 북경이라는 곳은 영어가 아예, 전혀 통하지 않으므로 번역기를 활용해야한다는 점과, 버스는 엄두가 나지 않았고, 기차는 단지 팔달령만 이동한다면 괜찮을 것 같았다. 하지만 내 여행 코스는 이날 팔달령 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이동해야 했고 여행가방을 다시 호텔에 챙겨 나오는 시간도 아깝기도 해서 차량 렌트를 했다. 결국 모은 정보는 활용해보지는 못했다는 거 ^^;;;



2. 팔달령장성 입구이동 

(1) 도보

도보로 팔달령장성으로 올라가려면 거용관을 거치는 것이 좋다. 성수기 때와 달리 딱히 줄을 서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걸어서 이동하면 된다는 것이 장점

(2) 케이블카 ▶ 빠다링 만리장성 입장권 + 케이블카 왕복 티켓: 29,300원 (* 할인예약하러 이동/ * $3.2할인코드 받기)

제일 높은 곳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케이블카가 설치되어있어서 이동이 편리하다. 다만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과,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 어마어마한 줄을 서야한다는 점이 최고 단점이다. 사람이 많을 때는 케이블카 타기 위한 대기줄만 해도 너무 오래 걸린다고. 케이블카를 타고 약 10분도 안되는 거리를 이동하기 때문에 대기가 싫은 이들은 도보를 선택하는 경우도 꽤 많다. 

(3) 슬라이딩카 ▶ 편도에 80위안.

루지같은 형태의 슬라이딩 카를 탑승해도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주로 하산할 때 많이 선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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