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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콘텐츠/앨리스의 여행

2015-01 칭다오(청도) 그리고 상해 여행, 매력 터지는 그 곳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15.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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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여행.

1월 1일부터 약 4일간 중국 여행을 다녀왔다. 마음 같아서는 바로바로 여행기록을 정리하고 싶지만 백수가 아니기에 일 때문에 이제서야 마무리 글 정리해서 올린다.

나의 여행 목표는 상해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를 들르는 것이었다. 청도로 거쳐서 상해로 가면 비행기값도 저렴하면서 청도도 여행할 수 있어 최종적으로 그렇게 일정을 정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청도가 참 편리하고 좋은 도시였다. 가볼만 한 곳들이 멀지 않고 상당히 깨끗하고 지내기 편리한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고 중국의 타 도시에 비해서 공기도 상당히 맑고. 상해는 정말 사람이 많았다. 주말이어서 더더욱. 그럼에도 상해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를 들러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즐거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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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에어부산을 타고 칭다오로 고고~!

에어부산으로 선택완료! 항공권을 구매하고, 해당날짜에 탑승 완료. 기내식으로 빵이 나올 줄 알았는데 왠걸~ 비빔밥이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는 볶음밥이었다. 저비용항공사 치고는 기내식을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생각보다 기내식이 따뜻한 걸로 제공되어 나는 에어부산의 탑승이 무척 만족스러웠다. 

▶ 2015, 중국, 칭다오(청도) 여행 : 에어부산타고 칭다오로 여행떠나기.

 

 

 

 

센터 서비스 아파트에서 지냈던 일정

생각지도 못하게 1박에 33달러로 서비스 아파트에서 지낼 수 있었다.  Airbnb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는데, 호스트가 기존의 방이 춥다며 햇볕 잘 드는 서비스 아파트로 변경해주었다. 이 곳은 부엌도 잘 구비되어 있고, 식기부터 기본적인 것들이 워낙 잘 구비되어 있어서 진짜~ 편했다. 드럼세탁기도 있어서 빨래하기에 편리했겠으나, 나는 이번에 빨래할 게 없는 짧은 여행이어서 이용하지는 않았다.

▶ 칭다오 센터 서비스 아파트 리뷰 : 2015 중국, 칭다오 여행: 편안하고 안락한 서비스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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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의 극지해양세계

그러고보면 제가 워낙 동물을 좋아하는데, 겨울 여행은 동물원보다는 이렇게 아쿠아리움으로 이동했다. 이번에도 칭다오의 해양극지세계(칭다오 아쿠아리움)에서 진짜 혼자 좋아서 무척 흥분했다. 북극곰, 펭귄, 늑대 등등, 기존의 아쿠아리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보통의 아쿠아리움은 생선들 위주로 ㅎㅎ) 동물들도 있어서 진짜 신기했습다!

 

 

 

 

길에서 만난 군고구마. 그 크기가 매우 컸다.

길에서 군 고구마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딱 봐도 크기가 매우 컸다. 그리고 고구마를 딱 보니 속살이 노랗고 촉촉한 고구마였다. 하나만 샀는데 반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컸다. 매우 달콤하고, 속살이 노랗~고 촉촉한 고구마! 가격도 저렴하기까지!

중국 여행기간 내내 군고구마가 장수가 눈에 띄면 하나씩 사서 반은 간식으로 반은 아침식사 대용으로 챙겨 먹었다!

 

 

 

 

 

훠궈(중국식 샤브샤브)를 먹으려다가 가려는 식당을 못 찾아서 (없어진건지... 아니면 내가 못찾은건지)  눈에 띄는 딘타이펑에 들어가서 완탕면 한 그릇과 샤오롱바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다. 샤오롱바의 매력은 손 대면 툭~하고 터지는 육즙인데, 내 입에 무척 맛있었다. 고소한 육즙으 츄르릅~ 들이키고 나서 씹어먹어주는 센스!

2015, 중국, 칭다오(청도) 여행 : 딘타이펑(마리나시티점)에서 고소하고 따뜻한 완탕면과 새우 샤오롱바

 

 

 

 

 

왼쪽 식빵은 브레드톡에서 구매한 식빵. 빵 이름은 모르겠지만 부드럽게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으면 달달하고 촉촉해 맛있었다. 그리고 낮에 구매한 군고구마와 피곤해서 턱까지 당도할 다크서클 때문에 구매한 연어(사진속에는 이미 없지만~) 그리고 요거트까지 챙겨서 간식으로 먹으며 지난 번에 보지 못한 마녀사냥을 인터넷으로 챙겨보았다! 밤이면 이렇게 그 동안 못봤던 티비 프로그램 하나 정해서 간식 챙겨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기!

 

 

 

 

칭다오 맥주 공장 본사를 견학하다.

나는 술을 안마신다. 그래서 술 맛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칭다오하면 맥주니까 그래서 견학을 했다. 칭다오 맥주 공장에는 외부인들이 견학할 수 있도록 전시관과 체험관등을 만들어두었다. 그곳을 구경하는 내내 즐거웠다. 그리고 이렇게 시설을 준비한 관계자들도 참 정성을 많이 쏟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맥주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칭다오 맥주는 맛있다고들 하는데, 알고보니 칭다오에서 만들어지는 칭다오 맥주는 칭다오에서 다 소비하는 거라고. 그래서 한국에서 칭다오 맥주 마셔보셨던 분들이 칭다오 맥주 본사에서 드시는 것과 또 맛이 다르더라며, 확실히 칭다오 오리지날이 훨씬 더 났다고 했다.

2015, 중국, 칭따오(청도) 여행 : 칭따오 맥주 본사에서 견학을! (칭따오 맥주 박물관)

 

 

 

 

 

공장을 둘러보는 외부인들에게 제공하는 맥주.

맛 좋고 부드럽고, 몸에 좋은 효소가 많기로 유명한 칭다오 맥주는 시식이 가능하다. 공장 견학하는 동안 총 2번 시식 중에서 처음 시식 가능한 맥주는 1시간 동안만 유통하는 (보관 시간이 1시간 넘으면 그 맥주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맥주로 알려져 있고, 두 번째 장소에서 시식하는 맥주는 완제품 맥주인데, 나도 맛을 보니 그 차이가 느껴졌다.

 

 

 

 

 

고픈 배는 해산물과 북경오리로~!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던 터라 배가 슬슬 고팠다. 주인장이 직접 배를 몰고 자연산 재료들을 잡아서 요리한다는 집으로 갔다. 원래 양식하면 크기가 큰데, 이 식당은 양식이 아니라 자연산이어서 해산물 크기가 작은 편. 하지만 맛이 무척 좋았다. 원래 중국 요리에는 <간장게장>이 거의 없는데, 칭다오 지역만큼은 질 좋은 해산물을 바로바로 공수해서 먹을 수 있어서 칭다오에서만 먹을 수 있는 간장게장을 맛을 봤다. 맛은 좋았지만 알싸하게 매운 그것 덕분에 나는 많이 먹지 못했다. 혓바닥이 아리듯이 맵달까. 우리의 매운맛과 달랐다. 고등어 만두도 먹어보고, 각종 해산물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 2015, 중국, 칭다오(청도) 여행 : 야오야오 훠궈 레스토랑 (瑶瑶火锅)

 

 

 

 

피차이위엔에서 만나는 오징어 즉석구이!

피차이위엔은 비록 짧은 골목이었지만, 먹자 골목이자 약 110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했던 곳이었다. 해안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다양한 해산물이 있는데 그 종류가 워낙 많았고, 길거리 음식으로 먹기 좋은 것들도 많이 판매되고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음식은 오징어 즉석구이. 오징어 한 마리를 통채로 구워서 판매하는 건데, 맛있어서 인기가 좋았다. ^^

2015, 중국, 칭다오 먹자골목, 피차이위엔(劈柴園) - 눈도 입도 즐겁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 잔교

사실, 잔교에 뭐 볼 게 있겠어?라는 마음이 컸지만, 잔교에 도착했을 때, 그 모습이 무척 아름다워서 나는 잔교가 지금도 가장 많이 기억되고 있는 장소가 되엇다. 칭다오 최초 부두인 이 곳, 마침 날씨까지 무척 좋았다. 물론 워~낙 사람이 많은 곳이기도 했지만, 이 곳의 방파제를 걷는 것만으로도 감동을 안겨다주기도 했다.

2015, 중국, 칭다오(청도) 여행 : 칭다오를 여행한다면 잔교에 들려보자. 아름다운 바다를 벗삼아 너 자신을 마주할테니.

 

 

 

 

청도 시내를 멀리서 바라보는 멋

청도는 계획도시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높은 곳에 올라가서 보면 청도 시내가 아름다웠다. 큰 건물도 많지만, 샤오위산에서 바라본 일 부분은 옛날 모습 그대로를 일부 간직하고 있었다. 독일에게 점령되어 (그래서 맥주가 유명) 그 당시의 건물에서 살던 독일인들의 생활상을 일부분 보존하고 있기도 했다.

 

 

 

 

가는 길에 눈에 띄던 메츄리알 꼬지.

메츄리알을 삶아서 꼬지를 끼운 것이 아니라, 계란 후라이를 만들 듯, 꼬치 위에 메츄리알을 깬 다음에 익히는 형태의 꼬치구이였다. 소스가 정말 조금 묻혀있어도 조금은 짠 편이었다. 그냥 메추리알만 먹으면 싱거운 건 이해하겠지만, 그래도 소스 때문에 짠 맛이 강했다. 1천원도 하지 않는 가격이어서 그래도 생각보다 맛은 좋네~ 싶었다. 진짜 약간은 짠 소스와 메츄리알. 이것이 전부였는데도 말이다.

 

 

 

 

겨울바다의 고즈넉함은 사색을 안겨다준다.

나는 겨울바다를 좋아한다. 날씨는 춥지만, 부산 사람이어서 그런지 겨울 바다의 그 고즈넉함의 매력을 잘 알기 때문이다. 칭다오의 1월은 부산의 겨울보다는 조금 더 추웠지만, 그래서인지 바다는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팔대관경구의 해수욕장이지만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더 좋았다.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마침 석양을 함께 감상하며 해변가를 걸었다. 걷고 걸으니 자연스럽게 사색이 찾아왔다. 앞으로 어떻게 살까?라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것은 아니어도 대략적인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갖는 시간이기도 했다.

 

 

 

 

여행의 피곤함은 마사지로 풀다.

유명한 마사지샵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숙소 근처의 눈에 띄는 마사지 가게로 갔다. 가격은 일반 발마사지 평균에 비하면 다소 높은 편이긴 했지만 나는 만족스러웠다. 내부 시설도 꽤 좋고 아늑하고 편리했다. 고객에 대한 배려도 좋았다. 나는 특이하게도 유리병에 불을 넣어서 (ㅡㅡ;; 표현이 좀 이상하지만 이것 말고는 딱히 표현할 길이;;;) 내 발바닥에 붙이는!!! 암튼 이 독특한 과정이 있어서 신기했다발 마사지 기본을 선택했지만 약 30분간 등 부분은 따로 스페셜하게 지압을 통한 근육이완을 해주었기 때문에, 진짜 만족스러웠다. 어깨 아팠던 것도 상당히 풀릴 정도

2015, 칭다오(청도) 여행 : 편안한 공간에서 편하게 받는 발마사지, 양자안마(良子健身/량쯔찌앤션) 5.4광장점

 

 

 

<중국, 상해 (당일치기)>

 

 

자, 상해로 떠나볼까요! by 춘추항공

칭다오 - 상해를 왕복 10만원으로 결제한 춘추항공

춘추항공 덕분에 부담없는 경비로 상해여행을 할 수 있었다. 단점이라면 진짜.... 이 항공사의 비행기는 좁았다는 것. 그것만 제외한다면 춘추항공은 대체적으로 만족할 만했다. 승무원분들도 친절하고, 딱히 불편함이 없었다.

2015,- 중국 여행 : 춘추항공 타고 칭다오-상해 왕복 (기내식)

 

 

 

 

상해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먹은 것은 탕호루

배고플 때 내 눈에 띄던 탕호루. 판매하시는 분이 이거 하나에 Fifty라고 했다. 그래서 뭐라고?!!!!! 우슈?! (중국어로 우;5, 슈:10)  라고 하니까 아니라고 얼슈(중국어로 얼: 2, 슈:10)라며. 아마 영어를 헷갈려하셨던 것 같다. (아니면 중국어를 전혀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바가지 씌우려고 했거나.) 총 20위안이면 무척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는 탕호루 평균 가격을 잘 모르지만) 큰 딸기가 5개나 있고, 작은 사과가 1개 들어있는데, 진짜 큰 편이었으니까. 약 20cm 정도의 (과일부분만 해당) 길이였다. 물론 달콤함이 좀 강한 편이긴 하지만, 딸기랑 먹으니 그 진한 달콤함이 좋았다. ^^

 

 

 

 

운 좋게 티 아트를 제대로 구경하다.

예원으로 가는 길에 중국인 2명이 자신들 사진 좀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주면서 대화를 하게 되었다. 알고보니 여자 두 명이 친구였고, 한 명이 다른 한 명의 상해 여행을 가이드 해주고 있었다. 그래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도 같이 동행하게 되었다. 매우 운 좋게 중국어를 못하는 나에게 영어를 잘하는 중국인 친구를 사귄 셈~!

 

티 아트라고 해서 중국의 다도를 느낄 수 있는 곳을 발견하곤 우리 셋이서 들어갔다. 그리고 진짜.. 대박!!!! 차는 이렇게 마시는 구나라는 것을 제대로 배우게 되었다. 물론 티(Tea) 마스터는 영어를 전혀 못하셨기 때문에 아마 나 혼자였다면 엄두도 못냈을 테지만, 중국인 친구 덕분에 저는 영어로 통역해서 알아들을 수 있었다.

 

중국의 4대 미녀인, 서시, 왕소군, 초선, 양귀비를 의미하는 이 차는 정말 아름다웠다. 여성이 마시면 좋다고 하는 이 차를 보고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4개의 다른 종류의 꽃을 사람이 손으로 일일이 엮어서 차로 마실 수 있도록 해둔 것인데, 장인의 솜씨란 이런거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  우리 모두 와~~~ 이렇게 동시에 감탄해버렸다. ^^

이 차는 작은 사이즈로 구매해서 가족들에게 시연해서 보여주었다. 가족들 전부다 무척 신기해하며 좋아했다. 진짜 대박!!!!!

 

 

 

 

 

중국의 아름다운 정원, 예원(豫園)

중국에서 유명한 정원인, 예원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리고 생각보다 보존도 무척 잘 되어있었다. 이날 주말이어서 중국인들도 엄청 많이 관광을 왔던 터라 ㅠ0ㅠ 진짜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제법 고생하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예원 예쁘고 아름다웠다. 기회가 되면 평일날, (사람없는 날) 유유자적 그렇게 구경하고 싶은 곳이다.

▶ 상하이 예원 입장권 (20분 이내 예약 확정/ 바로사용 가능) 5천원, 예약 바로가기

 

 

 

 

버킷리스트를 새해부터 이루다.

나의 버킷리스트에 있던 목록 중 하나가 바로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에 다녀오기였다. 진짜 신의 가호아래 무사히 이룰 수 있었다. 상하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에는 생각보다 한국인들이 많았다.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가 큰 규모의 건물은 아니었지만, 이 좁은 곳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이루고자 많은 젊은 청년들이 고생을 했던 장소여서 그런지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곳을 돌아보는 내내 숙연해지고, 감사한 마음이 자연스레 들었다. 일제의 핍박을 피해서 이곳에서 정부로서의 역할을 해왔던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 화려하지도 많은 볼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대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꼭 들르면 좋은 곳이라고 생각된다.

▶ 2015, 중국, 상해 여행 : 뜨거웠던 1919년으로,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나의 버킷리스트 목적을 이루고나서 가까운 신천지의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신천지하면 중국 내의 유럽이라고 알려진, 노천까페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발달이 많이 된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물가가 비싼 것도 사실. 하지만 나는 그런 신천지가 전혀 예쁘다거나 독특해 보이지 않았다. 다만 신천지 지역의 뒷 쪽에는 정말 작은, 짧은 골목이 있는데, 이 곳은 모든 곳이 벽돌로만 이루어져있어서 무척이나 독특한 느낌을 자아냈다. 이국적인 모습. 중국다우면서도 기존의 중국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작은 뒷골목.

 

 

 

 

마지막으로 난징동루는 편안하게 구경하기.

 칭다오로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이 조금 남아 난징동루를 둘러보기로 했다. 중국 여행을 와 새벽 6시면 무조건 기상하고 새벽 1~2시면 취침을 했던 나름 수면 부족의 삶이어서, (여행 떠나기 전에도 나름 수면부족... 원래 최소 7~8시간은 자야 하는 사람인데...) 진짜 피곤하기도 하고, 다리도 무척 아프고 ㅠ0ㅠ 그래서 난징동루에서 작은 열차에 탑승해서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이거 진짜 강추! 달랑 5위엔 밖에 안 하는데도 불구하고 진자 편리했다. ^0^

 

 

 

 

 

여행 전에 여유롭고 편하게 지내다가 여행을 떠난 게 사실 아니었다. 여행전에는 일하느라 정신없이 지내고 (하마터면 비자 늦게 신청해서 못 받을 뻔;;;;) 여행 떠나기 전날 짐 싸고 일을 마무리하느라 새벽 4시에 취침을 하고 3시간 뒤에 기상해야 했다. 그리고 여행 내내 새벽 6시면 기상해야했고. 거기다 칭다오에서만 지내는 게 아니라, 칭다오 - 상해를 비행기로 이동해야 했기에, 결국 칭다오 여행 내내 혓바늘로 은근 신경쓰이고 상해 다녀온 날은 입술이 부르터 손을 못 댈 지경이었다. ^^;;;; 그리고 여행 다녀온 날 집안은 제사... ㅡㅡ; 제사를 치르고 다음날 아침 9시 반부터 저녁까지 일하느라 솔직히.. 요 몇일 간 그 좋아하는 내 블로그를 들여다볼 시간이 없었다. 지금은 감기에 골골..... 중 ㅠ0ㅠ 그렇게 몸이 피곤했지만 짧게 정리해본 이 글을 보면서 그 당시에도, 지금도 무척 즐거운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칭다오는 생각보다 편리했기에 다음에도 다시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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