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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여행기록/일본

후쿠오카 여행 : 다양한 라면을 한 자리에서 즐기는 2014 후쿠오카 라면 쇼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1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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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생각지도 못했던 즐거웠던 이벤트,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여행 떠날 때는 그 나라에 어떤 행사가 진행되는지 참고할 때가 있지만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그런데 떠나기 이틀 전인가? 아파트 주인으로부터 친절한 메시지를 받았다. 여행하는 날짜 동안 후쿠오카에서 펼쳐지는 후쿠오카 이벤트 정보를 정리해서 보내주었던 것! 정말 고마웠다. 그 정보 중, 가장 눈에 띄던 2014 후쿠오카 라면 쇼! 전국의 맛있는 라면이 한자리에서 모이다니~! 원래 저녁에 초밥을 먹으러 갈 예정이었지만 혹시 시간 되면 들러서 한 그릇이라도 먹어보자고 결심했다. 초밥 먹기 전 친구와 둘이서 간단하게 한 그릇을 나눠 먹었다. 진짜 맛있었다. 

 

 

 

 
▲ 직접 촬영한 2014 후쿠오카 라멘 쇼 현장 분위기 ▲
직접 이곳을 돌아다니며 찍은 영상이라 많이 흔들리긴 하지만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후쿠오카 시청광장에서 펼쳐지는 2014후쿠오카 라면쇼는 활기차게 맛있게 즐겁게 참여했다. 

 

후쿠오카 여행, 라면

▶ 공식 홈페이지,  공식 페이스북

매년 행사 장소가 같을지 모르겠지만 2014년에는 시청에서 열렸다. 시청에 있는 넓은 광장이 있는데 그곳을 라면 부스로 가득 찼다. 그곳을 지나갈 때면 라면 냄새가 코끝을 스치는데, 인스턴트 라면이 아닌, 직접 손으로 만든 핸드메이드 라면 냄새가 다양하게 코끝을 스쳐서 냄새에 이끌려 자동적으로 그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후쿠오카 여행, 라면
▲ 후쿠오카 시청 광장에 서 있던 표지판 ▲

운 좋게도 방문할 수 있었던 2014 후쿠오카 라면 쇼

오픈 탑 버스를 탑승하는 장소도 시청이었다. 그래서 오픈  탑버스 탑승을 마친 후에 초밥집 가기 전, 지금 아니면 들르기 힘들 것 같아서 현장에서 티켓을 발권하고 먹고 싶은 라면을 탐색했다. 내가 갔던 시간대가 매우 늦은 저녁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았다. 

 

 

후쿠오카 여행, 라면
▲ 당일 티켓만 판매하는 현장 부스 ▲
후쿠오카 여행, 라면
▲ 2014 후쿠오카 라면 쇼 (당일) 티켓 ▲

당일 티켓은 현장에서, 티켓을 예약하려면 로손이나 미니스톱 편의점에서

사실 이런 정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바로 현장에서 티켓을 샀다. 현장티켓은 현장에서 티켓 예매처로 가면 된다. 당일 사용할 수 있는 티켓만 구입할 수 있고, 이날 산 티켓은 그날 사용해야 한다. 다음날 티켓을 미리 현장에서 구매할 수 없다. 만약 그렇게 하고 싶다면 편의점에서 미리 살 수 있다.

 

기본 1장은 750엔이면 라면 종류와 상관없이 원하는 라면을 선택할 수 있는 티켓이다. 라면을 판매하는 부스에서 현금으로 직접 라면을 살 수 없으니, 꼭 예매 부스에서 티켓을 미리 사야 한다. 먹고자 하는 라면에 원하는 토핑을 얹을 수 있는데 토핑은 추가가격을 지불해야한다. 티켓을 판매하는 장소에서는 기본 티켓만 판매할 뿐, 토핑 쿠폰은 팔지 않는다. 토핑은 원하면 기본 티켓을 가지고 라면 부스에 가서 주문할 때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후쿠오카 여행, 라면
▲ 지나가면 코 끝에 맛있는 라면새가~ 각 부스마다 서 있는 줄 ▲
후쿠오카 여행, 라면
▲ 늦은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었다. ▲

밤늦은 시간 (8시 넘었던 듯) 이 곳을 지나가면 맛있는 라면 냄새가 코끝을 스쳤다. 그러면 자동스레 발걸음이 멈춰지는데, 늦은 시간이어도 워낙 사람들이 많았다. 라면 부스마다 줄 길이는 차이가 있겠지만, 시간대마다 인기가 많은 라면과 그렇지 않은 라면을 대충 길게 늘어선 줄로 판단할 수 있었다. 어차피 음식이야 개인의 취향이 강하게 작용하는 것이니 무조건 줄이 긴 곳 = 맛있는 곳. 이라고 하기에는 힘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엇을 먹을지 모른다면 많이 먹는 것으로 골라도 좋다. 시간이 없다면 짧은 줄에 가서 서서 라면을 받아도 좋을 듯싶다.

 

 

후쿠오카 여행, 라면
▲ 펄럭이던 휘장 ▲

라면 부스마다 라면 이름과 브랜드들이 적혀있다. 줄 서는 공간에 휘날리는 천막이 곳곳에 있다. 

 

 

후쿠오카 여행, 라면

어떤 라면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케이스케 라면

라면 종류가 많아서 조금 고민했다. 사실 바로 초밥 먹으러 갈 예정이었는데, 이 라면 쇼에서 하나도 먹지 않는다면 아쉬울 것 같았다. 그래서 초밥을 생각해서 1그릇을 나눠 먹기로 했다. 고민하다가, 맛있게 생긴 닭 다리가 얹어진 라면이 눈에 띄었다. 그 라면을 많이 먹는 것 같아서 이 라면을 선택해서 줄 섰다.

 

 

후쿠오카 여행, 라면
▲ 케이스케 라면 부스 앞 ▲
후쿠오카 여행, 라면
▲ 토핑은 추가요금 지불, 현장 부스에서만 가능 ▲

앞쪽으로 다가가니 직원분이 티켓을 확인하면서 토핑도 할 거냐고 물었다. 그리고 라면 부스 앞에 당도하면 다시 토핑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알려주어야 한다. 아무래도 점점 마감 시간이 가까워지는데 손님이 여전히 줄지 않으니 아까 그 직원분은 남은 재료 확인하는 듯했다. 라면 부스 가까이 가면 라면 부스마다 얹어주는 토핑의 종류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 얹어도 되고 토핑 전부 다 얹어도 된다. 

 

 

후쿠오카 여행, 라면
▲ 각 부스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

기다리면서 옆에 있는 라면 부스에 있는 사람들 구경하기.

이런 행사가 부산에도 열리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연히 시청에 지나가다가 일본 전국의 유명한 라면을 한 자리에 만날 기회. 흔치 않으니. 게다가 일본은 직접 육수를 우려내고 면을 뽑아내고 삶고 하는 라면이 맛도 좋고 종류도 다양하니 라면 천국이었다. 그런 점에서 이런 행사는 누구나 즐거운 행사라고 생각이 들었다. 기다리는 동안에도 맛있겠다~를 수 없이 연발했던 것 같다.

 

 

후쿠오카 여행, 라면
▲ 부스내에서 열심히 조리하고 있는 모습 ▲
후쿠오카 여행, 라면

정신없이 돌아가는 기계 사이에서 정신없이 바쁜 조리사분들이 보였다. 다른 쪽에서는 맛있는 닭 다리가 잘 익어가는 모습이 보이고, 한쪽에는 라면을 열심히 삶아서 적당히 쫄깃하게 맞추어주고, 또 다른 한쪽에는 진한 육수를 우려서 다른 재료를 넣고 육수를 맞추는 모습도 보였다.

 

라면 부스 앞으로 가면 이렇게 간단하게 받침대가 있는데, 젓가락은 원하는 만큼, 기타 등등 필요하면 챙기면 된다. 나처럼 한 그릇의 라면을 나누어 먹는 거라면 개인 앞접시를 달라고 해도 된다. 사실 이런 게 가능한지 몰라서 라면 하나 주문하고 토핑은 스페셜로 하고, 그렇게 나온 음식을 쟁반에 담았더니 조리사분이 "이거 필요하시죠?" 라고 물었다. 개인 앞접시를 하나 더 챙겨주셨다. 무척 감사했다 ^^

 

 

후쿠오카 여행, 라면
▲ 케이스케 라면 + 토핑은 스페샬로! ▲

소리 질러~! 나의 롸면!

잘 읽은 통 닭 다리가 얹어지고 고소하고 바삭한 김 1장 그리고 단백질 가득한 잘 익은 (80% 익은 반완숙?!) 달걀과 함께하는 케이스케 라면. 라면 계의 혁명이라고 부르는 이 라면은 작년에는 큼지막한 고기가 있었는데, 올해에는 닭 다리로 변신했다.

딱 보면 국물이 정말 진하고, 그리고 적당히 짭쪼롬? 감칠맛이 돌기도 해서 육수도 맛있었다. 라면 먹으면서 국물 먹으면 자꾸만 먹게 되는 맛있는 진한 육수였다.

 

 

후쿠오카 여행, 라면
▲ 살아있는 면발. 맛있다! ▲

면발이 쫄깃하면서 적당한 굵기에 식감이 무척 좋았다. 워낙 닭 다리가 통통하고 살이 많았다. 육수는 닭 육수를 우려낸 것인지, 아님 다른 재료와 섞어서 우려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육수에서 닭 맛도 느껴지고 고소한 감칠맛도 느껴졌다. 한 사람이 먹으면 딱 좋은 양치고는 조금 더 많은 정도였다.

 

 

후쿠오카 여행, 라면
▲ 진한 육수가 인상적이던 라면 ▲

그림과 실제 음식의 차이는 크다. 그런데 이 케이스케 라면은 실제로 받아도 닭 다리가 진짜 크고 통통하니 맛있었다. 닭 다리가 들어가서 그런지 퍽퍽하지도 않았고, 면발과 잘 감싸 먹으면 고소했다. 그리고 김토핑과 달걀도 잘 어울려서 진짜 맛있다~를 여러 번 연발하면서 순식간에 흡입해버렸다. 이런 라면을 한국 시중에서 판매한다면 그 식당 진짜 인기 많을 것 같다.

 

 

2014년에 펼쳐지는 후쿠오카 라면쇼는 이제 끝이 났지만. 내년 2015년에도 펼쳐질 터이니 내년 이맘때쯤 후쿠오카 여행을 간다면, 후쿠오카 라면쇼를 기억했다가 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다. 2013년이 첫 회로 시작한 행사는 약 6만여명이 넘는 방문객들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하는데, 2014년에도 그만큼 혹은 그보다 더 많은 방문객들로 넘치지 않았나 싶다. 매년 그 규모가 더 커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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