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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12

2013년 10월 19일 : 지진 걱정을 안고 떠난 필리핀은 아름다웠다. @ 날루수안, 세부 2013년 10월 19일 : 지진 걱정을 안고 떠난 필리핀은 아름다웠다.지금까지 여행을 다니면서 럭~셔리하게 여행을 다닌 적인 단 한번도 없다. 늘 굶거나 교통비를 줄이려고 많이 걷거나, 숙박비를 줄이려고 대중교통에 몸을 싣고 밤을 지새거나, 생각보다 최대한 절약절약을 외치면서 다닌 여행이 대부분이었다. 그렇지만 그 가운데서도 이런 고생이 아닌, 가족과 함께 나누었다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경우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났을 때이다. 터키 안탈리야의 멋진 휴양지를 만났을 때체코의 작은 골목골목마다 보여주는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양식을 보았을 때아부다비에서 만난 어마어마한 그랜드 모스크에 입장했을 때.추운 겨울이라고 믿겨지지 않는 1월의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했던 이스라엘 에일랏의 홍해바다를 만났을 .. 2014. 2. 26.
필리핀, 세부 : 트리 쉐이드(할인쿠폰), 마사지하우스 2013년 10월 여행 필리핀은 국내보다 물가가 저렴해서 많은 여행자가 마사지를 받는다. 국내에서는 마사지 가격이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필리핀에서는 최상위를 위한 마사지가 아니라면 웬만큼 좋은 실력의 테라피스트 관리를 정말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최고 장점이다. 아침에 숙소에 나와 밤이 될 때까지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종일 여행을 하다 보면 어느샌가 녹초가 된다. 누군가는 휴식을 위해 떠나지만 나는 낯선 것을 경험하기 위해서 떠나는 것이 여행이다. 오히려 이럴 때는 마사지는 받지 않는다. 오히려 몸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부 트리 쉐이드에서 발 마사지 받고 감동 ㅠ0ㅠ 트리 쉐이드 세부 점에서 발마사지세부에서 트리쉐이드는 여러 군데 있다. 나는 세부점에 들렀다. 막탄점은 샹그릴.. 2013. 11. 20.
세부여행에서 꼭 사야 할 먹거리 : 세이브모어 2013년 10월 여행 작은 슈퍼마켓이 아닌, 전형적인 체인점, 창고형태의 세이브모어는 세부 시티의 SM몰 내에도 있고 마리나 몰 내에도 있다. 시골마을과도 같은 이곳에 대형 최신식 건물이 들어서는 막탄 뉴타운도 신기했는데 세이브 모어 같은 대형 창고 마트가 있는 것도 신기했다. 창고 형태의 마트가 주변과 어울리지 않았다. 세이브 모어는 현지인들도 많이 찾지만, 상대적으로 여력이 있는 현지인이나 외국인들이 들르는 곳이기도 했다. 군것질 할 것 쇼핑 한가득 세이브모어에서 굉장히 저렴하고 다양하게 많이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두리안 냄새와 달콤한 다른 과일의 향이 뒤섞여 느껴졌다. 두리안 껍질 벗긴 것은 랩에 잘 포장되어있어서 연하게 두리안 냄새가 났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약국도 .. 2013. 11. 13.
세부 마젤란의 십자가와 산토니뇨 대성당에서 필리핀의 역사를 엿보다 2013년 10월 여행나는 이곳이 필리핀 세부에 왔다면 꼭 들려봐야 할 곳.. 이라고 생각한다. 국교가 가톨릭인 필리핀을 여행한다면 큰 성당을 둘러보는 것이 필리핀이라는 나라를 조금 더 알아가는 방법인 것 같다. 더군다나 세부는 마닐라와 달리 수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국에도 없는 대성당이 존재한다는 것이 나는 흥미로웠다. (대성당은 전 세계에 흔한 성당이 아니다.) 아쉽다면.. 내가 갔던 시기에 지진이 있었다. 역시 세부 산토니뇨 대성당 또한 지진의 여파를 완벽하게 비켜 나가지 못했다. 그래서 산토니뇨 대성당도 일부 곳곳이 무너져있었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임과 동시에 미사도 한창 진행 중이었다. 마젤란의 십자가를 보러 갑니다.세부 막탄에서 지내다가 세부시티로 넘어오니 북적북적한 사람과 꽤 많은 자동.. 2013. 11. 12.
필리핀, 세부 : 막탄 소옹 지역의 거리거리마다 2013년 10월 여행이 글은 내가 지내던 숙소 위주의 길에 관한 사진이다. 지도상으로는 퀘존 내셔널 하이웨이로 표시되어있다. 현지에서는 소옹 거리(혹은 마을)라고 한다. 근처에 리조트와 가까이 있긴 하지만, 차로 이동했을 때 가깝다는 것이지 걷게 된다면 제법 걸어야 했다. 그래서 특이하게도 리조트와 가까우면서도 리조트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기도 했다. 세부의 막탄 섬 내에서도 현지인들이 거주하는 곳이기도 했다. 그래서 재래시장이 있었는데, 들르지 못한 것이 아주 아쉽다. 지도에 표시했다. 내가 갔던 지역을 사진으로 나누어 구분 지었다. 특히 이 거리 부분은 전혀 여행 정보가 거의 없다. 사실 이 거리를 여행할 만한 장소가 없기도 하지만. 필리핀, 세부 막탄섬 내의 거리모습 1막탄 뉴 타운이.. 2013. 10. 27.
세부 예쁜 날루수안에서 호핑투어를 즐겨요. (스노클링 & 체험다이빙) 2013년 10월 여행필리핀 세부에는 무엇이 유명한지 찾아보면 대부분 동남아시아의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액티비티가 바로 호핑투어였다. 알아본 결과 스노클링과 체험 다이빙을 동시에 해볼 수 있는 액티비티도 있었다. 나는 전문가가 아니므로 잠깐이라도 다이빙을 체험해볼 기회가 흔치 않은 것 같아서 호핑투어를 신청했다. 세부, 호핑투어 호핑투어(Hopping Tour)는 영어에서 알 수 있듯이 뛰어다닌다는 의미다. 섬에서 섬으로 이동하면서 해양스포츠를 즐기거나 그 주변을 둘러보며 자연과 함께하는 액티비티다. 최근에 스노클링과 전통낚시를 위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이기도 하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해양스포츠가 호핑투어인 만큼 다양한 업체들도 많으니, 원하는 대로 선택하면 된다.▶ 자유여행시, 호핑투어를 예.. 2013. 10. 27.
필리핀, 세부 : 지프니와 트라이시클 그리고 세부여행 팁 이야기 2013년 10월 여행 필리핀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은 지프니와 트라이시클이다. 세부 여행을 떠나기 전, 지프니를 타보고 싶었다. 지프니에 대해 검색하면 어떤 것인지 감을 잡을 수 있다. 관광객이라면 가능한 탑승하지 말라는 글이 탑승해도 좋다는 글보다 훨씬 더 많다. (사실 필리핀의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 많이 다르긴 해도) 마닐라에서 살던 현지 교민도 지프니는 잘 타지 않는다고 이야기할 만큼 마닐라 지역의 치안은 불안하다. 자동차로 운전하고 가다가 창문을 잠시 열어두었는데, 그 틈에 손을 넣어서 운전자의 귀걸이를 채갔다는 이야기 듣고 나는 정말 놀랐다. (그래서 그분 귀가 찢어졌다고;;;;;;) 현지교민들도 가능하면 조심해야 하는 곳이 마닐라라고 이야기하는 반면에, 세부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지역의 차이.. 2013. 10. 26.
필리핀, 세부 : 1972년에 세워진 도교사원 (토이스트 템플) 2013년 10월 여행 국교가 가톨릭인 필리핀이지만 세부의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 도교사원이다. 필리핀 내의 70% 가까운 상권을 잡은 민족이 바로 중국인들이라서 그럴까. 필리핀에 거주하는 화교들은 대부분이 매우 부유하게 살고 있고, 그런 그들이 살고 있는 대표적인 부촌이 바로 필리핀 세부의 베버리힐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필리핀 세부 베버리힐즈는 매우 좋은 장소라고 한다. 그래서 도교사원도 비버리힐즈 타운내에 있다. 이곳은 입장할 때 항상 차량 확인을 하는 것이 특이했다. 필리핀, 세부 도교사원 가는 길도교사원은 높은 곳에 있다. 10월 15일 날 있었던 보홀에서 나타난 지진이 발생했다. 보홀에서 세부시티까지 거리가 꽤 멀었음에도 세부시티에는 고층건물이 많아서 피해가 컸다. 대표적으로 산토니뇨 대성당은.. 2013. 10. 24.
세부시티의 야경은 탑스힐에서, 맛있는 한식은 탑스 가는 길 (코리안 BBQ) 2013년 10월 여행 어느 도시든 야경을 보는 방법은 다양하다. 높은 타워에 올라가거나, 높은 산에 올라가거나 아니면 비행기를 탈 때 밤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3가지 방법 다 야경을 크게 넓게 바라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필리핀 세부에서 야경을 보는 방법은, 다소 멀지만 높은 산에 해당하는 "탑스힐"에 올라가서 보는 방법이 가장 흔하다. 다만 1년 365일 더운 나라인 필리핀이지만, 저녁에는 탑스힐은 다소 쌀쌀하여 외투를 꼭 챙겨주셔야 한다는 점~ 외투를 전혀 챙기지 않았다면 야경만 잠깐 보고 얼른 내려오는 수밖에 없었다. 아니면 감기 걸린다.^^:;;;; 나는 외투를 챙기지 않았다. 반팔티셔츠 그대로 입고 갔다가 은근 추워서 덜덜 떨었다; Tops Hill에서탑스힐은 세부시티에서도.. 2013.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