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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여행기록/필리핀

필리핀, 세부 : 트리 쉐이드(할인쿠폰), 마사지하우스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1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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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여행

필리핀은 국내보다 물가가 저렴해서 많은 여행자가 마사지를 받는다. 국내에서는 마사지 가격이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필리핀에서는 최상위를 위한 마사지가 아니라면 웬만큼 좋은 실력의 테라피스트 관리를 정말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최고 장점이다.


아침에 숙소에 나와 밤이 될 때까지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종일 여행을 하다 보면 어느샌가 녹초가 된다. 누군가는 휴식을 위해 떠나지만 나는 낯선 것을 경험하기 위해서 떠나는 것이 여행이다. 오히려 이럴 때는 마사지는 받지 않는다. 오히려 몸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부 트리 쉐이드에서 발 마사지 받고 감동 ㅠ0ㅠ

 




트리 쉐이드 세부 점에서 발마사지

세부에서 트리쉐이드는 여러 군데 있다. 나는 세부점에 들렀다. 막탄점은 샹그릴라 호텔보다 조금 더 위쪽이긴 한데 거의 그 근처고, 세부점은 워트프론트 호텔 근처다.  택시 타고 "(한국인에게는 매우 유명한) 워터 프론트 호텔........(∵신정환;;;) 혹은 IT파크쪽으로 가주세요~" 하면 금방 찾을 수 있는 곳이다. 트리쉐이드는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마사지 숍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테라피스트분들이 친절하고 실력도 좋다. 네이버 검색에서 세부 마사지라고 검색해보면 트리쉐이드가 주르륵 나올 정도.

나저는 트리쉐이드에서 발 마사지를 받았는데, 30분은 150페소 / 1시간은 300페소다. 1시간 열심히 마사지를 받아도 우리나라 돈으로 1만 원도 하지 않으니 가격이 말도 안 된다. 

- 트리쉐이드 세부점 한국인 매니저 연락처 : 0917-628-7000

- 트리 쉐이드 카카오톡 아이디 : treeshadespa



위 쿠폰은 자유여행하시는 분들만 이용할 수 있다. 카메라로 찍어서 보여줘도 10% 할인가능!





입구의 대기 공간은 넓지는 않다. 입구에서 어떤 마사지를 할지 고르고 난 뒤에 테라피스트가 배정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배정되는 시간은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나는 몸살 날 것 같아서 간소하게 발 마사지를 선택했다. 평소에도 발 마사지나 기타 마사지를 자주 받는 편은 아니다. 몸이 죽어 나가기 전에 한 번 정도 풀어주는 정도. 간단하게 발 마사지 1시간을 선택했다. 아직도 사진의 왼쪽 엄지발톱을 보면 마치 점처럼 보이는 데, 점이 아니고 올해 5월 도쿄 여행 때 생긴 멍 자국이다;; 멍은 사라졌지만 <멍 자국>은 사라지는데 무척 오래 걸렸다. 





깔끔하게 발을 닦고 난 다음에 안락의자로 이동했다. 내부가 워낙 어둡고 노르스름한 편이어서 사진 찍는데 어둡게 나왔다. 발 마사지가 시작됐다. 아프면 이야기하라고 했다. 테라피스트들이 간단한 한국말은 하셔서 영어 안되는 사람도 부담이 적을 것 같았다. 나는 너무 강하게 하는 스타일 싫어하는데, 적절한 압을 주셔서 발 마사지 받는 내내 편했다. 나도 모르게 스르륵 잠이;;; 마사지 받는 내내 잠을 잤다; 어떻게 받았는지 초반 외에는 전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꿀잠을 잤다. 그렇게 피곤을 풀면서 발 마사지 받았고 무척 만족스러워서 팁으로 100페소 주었다.


마사지는 어디서 받느냐도 중요하고 가격도 중요하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어떤 테파리스트를 만나느냐도 무척 중요하다. 이런 걸 고려하면 나는 트리 쉐이드가 전체적으로 다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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