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여행

오사카에 간다면 꼭 들러보고 싶었던 곳, USJ다. 나는 원래 롤러코스터는 좋아하지 않지만 테마가 분명한 어트랙션을 좋아한다. 이날 USJ에서 정말 즐겁게 혼자 자~알 즐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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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입장권, 오른쪽은 생일축하 스티커

같이 갔던 유모차 부대원들과 합류하게 되어서(▶ 유모차 부대와 함께한 사연) 입장권을 할인받아 살 수 있었다. 혹시 어트랙션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질까 봐 나는 익스프레스 패스도 사고 싶었다. 그런데 유모차 부대원 중 한 명은 나에게 "내가 듣기로는 오늘 주말이 아니라서 익스프레스까지는 필요 없을꺼야" 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익스프레스 패스권을 사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말이 아니었기에 대부분 길어야 30분이면 어트랙션을 탑승할 수 있었다. 





  1. Back to the future. The ride (백투더 퓨쳐)  

http://www.usj.co.jp/attraction/att_detail/b_to_future.html


내가 제일 먼저 탔던 어트랙션은 "Back to the Future"였다. 이곳의 대기줄은 매우 길었다. 체감하기로는 약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은데 실제로는 약 20여 분 정도 기다리고 있다가 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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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퓨처의 어트랙션. 백투더 퓨처는 어렸을 적에 봤던 영화 시리즈별로 다 봤다. 신기하기도 하고 나중에 과학이 발전되면 저렇게 자동차를 타고 타임머신으로 작동할 수 있을까, 괴짜지만 알고 보면 천재 박사님이 내 이웃집에 살았다면 나도 저렇게 자주 들렸을 텐데 싶기도 했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었던 영화다. 대기선 마다 모니터가 있어 백투터퓨쳐 영상을 볼 수 있었다. 박사님이 나와서 (물론 일본어 더빙) 여러분이 타시게 될 어트랙션은.. 어쩌구 저쩌구... 부족한 일본어라 100% 다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대충 뭔 내용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고물 자동차 타임머신을 타고 온 시간을 거스르고 먼저 이동하면서 모험을 하는 것. 자동차가 어딘가에 부딪히면 우리가 그 충격을 느껴질 만큼 재미있었다.  

 





 2. Amazing adventures of Spider-man, The ride (어메이징 어드벤쳐 스파이더 맨) 

 http://www.usj.co.jp/attraction/att_detail/spm.html

* 싱글라이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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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어트랙션으로 이동했다. 스파이더맨 어트랙션은 3D안경을 착용해야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대기 줄로 들어가서 안경을 집어서 어트랙션이 시작할 때 착용할 것. 


스파이더맨 어트랙션의 대기 공간은 평범하지 않았다. 모든 대기 공간이 스파이더맨과 관련된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다. 단순한 소품들이 아니라, 스파이더맨 주인공이 지냈을 법한 회사, 사진인화실 등등 모니터는 스파이더맨의 내용을 몰라도 알 수 있게끔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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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줄이 이렇게 흥미로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대기하면서 이동할 때마다 방이 바뀌었고, 스파이더맨의 컨셉을 잘 활용한 공간이 많았다. 어트랙션의 줄거리는 대충 악당들이 우리(입장객)를 괴롭히면 우리를 구하러 스파이더맨이 온다. 이때 사투를 3D와 몸으로 체험하는 어트랙션이었다. 불이 나갈 때는 내 근처까지 실제 불이 정말로 나타나서 매우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악당이 우리를 괴롭힐 때 우리가 탔던 기계들이 마구 흔들려서 꼭 손잡이를 잡아야만 했다. 나는 스파이더맨 어트랙션이 매우 즐거웠다. ^^

 




  3. Jurassic park - The ride (쥬라기 공원) 

http://www.usj.co.jp/attraction/att_detail/jurassic.html

* 싱글라이더 가능


전광판을 보니 쥬라기공원 대기시간이 달랑 5분!! 그래서 쥬라기 공원으로 갔다. 걷다 보니 수풀이 우거진 곳이 나왔고 누가 봐도 공룡의 그림이;;;; 아, 이게 쥬라기 공원이구나. 꽤 구불구불한 길에 수풀이 우거져 마침 산림욕을 하는 듯한;; 이 기분. 더군다나 사람이 적어서 이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은 나 혼자였다. 사실은 좀 더 정글같았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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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랙션 입구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우비를 입고 있었다. 나는 우비를 나눠주는 줄 알았다. 계속 줄을 따라서 걸어 가니, 직원이 나에게 우비가 준비되었냐고 물었다. 아니라고 하니 우비를 직접 사야 한다며 매우 친절히 방향을 가르쳐주었다. 그곳에는 우비 자판기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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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USJ 답게 1회용 우비를 팔고 있었다. 가격은 300Yen. ㅠ_ㅠ 1회용 치고 비싼 느낌...?! 그런데 단추를 끼우는 형태의 잠그는 우비가 아닌, 뒤집어쓰는(후드티) 형태였다. 이 디자인 덕분에 물세례를 맞더라도 우비 안으로 물이 들어갈 만한 구멍이 전혀 없었다. 오호 괜찮은데?! 



쥬라기 공원 어트랙션은 그냥 그랬다 ㅡㅡ. 물 위를 움직이면서 나름(?)의 공룡을 봤지만, 너무 기계틱했다. 역시 난 정신연령이 높은 건가?! ㅋㅋㅋ 게다가 생각보다 짧아서 아쉽기만 했다마지막이 하이라이트가 그나마 스릴 있었는데, 그런 하이라이트가 2~3개만 더 있었으면 훨씬 재미있었을 것 같다. (만약 그렇다면 입장료가 더 비싸지겠지만...)






 4. Jaws. The ride. (죠스) 

http://www.usj.co.jp/attraction/att_detail/jaws.html

 * 싱글라이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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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 길에 보였던 죠스 어트랙션은 2월 25일까지 이용 불가능. 이것도 했다면 이용해봤을 텐데 말이다! 아쉬웠다 ㅠ0ㅠ.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특정한 시즌에, (주로 2월) 각 어트랙션을 점검하느라 이용할 수 없을 수 있다. 탑승하길 원하는 어트랙션이 있다면, 자신의 방문날짜와 원하는 어트랙션 점검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 재팬 어트랙션 점검기간 확인하기






 5. Sherk's 4D Adventure/ 세세미 스트리트 (4D극장) 

http://www.usj.co.jp/attraction/att_detail/shrek.html





4D 어트랙션에 도착. 

슈렉이 하는 줄 알았지만, 슈렉이 아닌 세세미 스트리트를 할 예정이었다. (슈렉과 세세미는 교차상영) 슈렉을 보려고 기다릴까 하다가 시간이 여유가 없어서 그냥 입장했다. 4D는 많은 줄이 있어도 극장형식이라서 한 번에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가 있어 생각보다 빨리 입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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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극장 좌석에 앉는 것이 아니라, 입구에서 들어가서 다들 3D 안경을 착용하고 기다린다. 안내사항과 함께 프리뷰 영상이 시작되었다. 극장 좌석으로 들어가기 전에 모여서 간단한 설명이 담긴 영상을 보는데 세세미가 나와서 설명했다. 물론 일본어로! (영어 자막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게다가 세세미 스트리트는 사실 나에게 생소한 이야기다. 슈렉이었다면 영화를 봤기 때문에 이해를 쉽게 했겠지만 세세미 스트리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 게다가 일본어가 상당히 빨라서 나는 약 60~70%밖에 이해하질 못했다.






  6. Space Fantasy. The ride. (스페이스 판타지) 

http://www.usj.co.jp/attraction/att_detail/sfr.html

* 싱글라이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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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를 수록;;;;;;; 피곤하기도 하고 배도 고프기도 했다. USJ에서 음식은 모두 생각외로 비쌌다. 이제 그만 어트랙션 타고 USJ 밖으로 나가 저녁을 먹을 생각을 했을 때가 오후 5시쯤. 그냥 가기 아쉬워서 우주의 신비와 별이 만들어지는 과정, 우주의 창조와 진화과정, 소 멸등을 어트랙션으로 표현했다는 말에 솔깃. 게다가 대기시간이 길지 않아 스페이스 판타지 라이드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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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기선에 서고 있는데, 직원이 나에게 짐을 락커에 두고 오라고 했다. 워낙 격렬해서 사고가 날 수 있다고! 응.. 알겠어! 하며 이미 섰던 줄을 포기하고 ㅠ_ㅠ 락커에 짐을 맡기고 다시 줄을 서고 난 후에 어트랙션을 탈 수 있었다. 쉽게 말하면 롤러코스터 수준의 속도와 분위기였다. 격렬을 온몸으로 느꼈다. 한 좌석에 2명 2명 통 4명이 타는데 내 옆에는 10살짜리 꼬마였나??? 같이 탔는데 나 무서워가지고 혼자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ㅡㅡ;;;;;; 별이 탄생할 때 나타나는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내가 탄 어트랙션이 엄청나게 심하게 흔들리기도 했다. 나는 원래 롤러코스터를 못 타는데... 결국, 스페이스 판타지 라이드를 탑승하며 나는 온갖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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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레 2013.06.02 14:1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 ㅎ 유니버셜스튜디오가 이런 곳이였군여 ㅋ 국내에도 만들려다가 계획이 보류됐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 ㅎㅎ 흐흐 자동차가 날아다니진 않지만 ㅋ 그래도 감회가 새롭긴한거 같아요!

    백투더퓨처에서 봤던 미래에 살고 있음에도 점점 발전하는 기술에 익숙해져서인지 ㅎ
    획기적이란 느낌은 적은거 같아서요 ㅋ흐 역시 여행후기는 윤님!

    • LovelyAlice 2013.06.04 15:14 신고 수정/삭제

      엇? ㅡㅡ? 왜 보류됐을까;;; 전 열심히 갔을 것 같아요;;;;
      다음에 오사카가면 다시 갈거예요 ㅎㅎ 못즐겼던 어트랙션 즐기러

      백투터퓨처의 영화가 ㅎㅎ 그러고보니 어느정도 실현이 되기는 듯 하는 듯 ㅎ

  • 쩡욱맘 2013.06.04 22:3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유명한 영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어트랙션들이 모여있군요. 재미도 있겠지만 볼 게 많아서 눈이 심심하지 않을 것 같아요.

    • LovelyAlice 2013.06.06 19:45 신고 수정/삭제

      그냥 롤러코스터는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 이게 딱 좋더라구요 ㅎㅎ
      심심하지 않는다는 말이 딱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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