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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이드/각국 비자 VISA 정보

미국비자 발급받는 방법 (대사관 관광비자/ 미국이스타(승인/거절)/무비자)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18.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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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비자란

한 국가가 외국인에게 입국을 허가하는 증명서로 사증 또는 입국사증이라고 한다. 한국인의 경우 모든 국가의 비자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1. 미국과 비자사증협정

대한민국 국적자의 전자여권 소지자는 여행을 목적으로 미국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전자여행허가서(ESTA)를 사전 취득해야만 2년 이내 1회 입국시 최대 90일 체류 가능하다. 대한민국 외교관, 관용여권 소지자의 경우 입국목적에 따라 사전에 미국비자를 취득해야 입국이 가능하다.

미국을 경유할 지라도 미국 비자 또는 ESTA 필수 지참.

 

 

2. 미국 대사관 비자

미국 대사관 비자는 인터뷰 결과에 따라서 비자발급 승인여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때 발급받는 비자의 유효기간이 최종 결정된다. 그러다보니 이 경우 개인이 직접 대사관 신청하기보다는 대부분 대행사를 통해서 적절한 컨설팅을 받는데, 이유는 아래 기본 서류를 보면 알 수 있다. 흔히 누구나 갖춰야 할 서류와는 별도로 기타서류가 필요할 수 있는데, 어떤 사람이 어떤 비자를 어떤 목적으로 신청하느냐에 따라 그 서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① 기본서류: 신청서, 여권원본(유효기간 6개월 이상), 여권용증명사진, 기타 서류

② 미국비자 신청시 사진조건: 5cm * 5cm 배경 흰색 필수

③ 기타서류 안내

• 경유 또는 관광 : 왕복 항공권 바우처 

• 출장: 현지회사 초청장, 한국회사 영문 출장증명서 

• 그리고 이와 별도로 한국 재정상황(사업자, 직장인, 학생, 무직등)에 따라 추가서류가 발생가능.

④ 추가서류: 이후 대사관 인터뷰 날짜를 잡아야 하며 대기인원 수에 따라 인터뷰 날짜는 1개월 또는 2개월뒤에 잡힐 수도 있다.

 

※ 자동입국수속: 무인 키오스크 기계 APC

최근 미국내 공항에는 APC(Automated Passport Control) 기계가 자리잡고 있다. 일종의 무인입국심사기계다. 키오스크 기계에 직접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면 입국카드와 세관신고서를 손으로 작성할 필요는 없다. 이 키오스크는 미국의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가입된 국가의 정식 무비자 승객들이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미국, 캐나다 시민권자도 가능)  

 

 

→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4. 미국 비자면제: 괌/북마리아나 제도 연방

미국 연방 규정 8CFR 212.1(q)에 따라 특정 국가의 국민은 비자없이 괌 또는 북마리아나 제도를 연방을 방문할 수 있다. 이때 특정국가에 한국도 포함되기 때문에 한국인이 한국국적으로 방문할 시 비자면제가 가능하다. 1회 입국시 최대 45일까지 머무를 수 있으며 입국시 비자면제정보 신청서를 작성해야한다. 14세 미만의 경우 부모나 법적 보호자가 대리 서명으로 작성해야한다.

입국심사시에는 줄이 나뉘어지는데, 이스타 소지자와 이스타 미소지자(비자면제신청서 작성한 사람)으로 나뉘어서 입국심사를 받는다. 미국 이스타 소지자와 미소지자의 줄은 상황에 따라 길이가 다르다. 그날따라 미국 이스타 소지자가 많이 입국한다면 미국 이스타 소지자의 줄이 더 길어진다. 혹은 그 반대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다시 말합니다.

미국 ESTA(전자여행허가서)는 "비자가 아닙니다"

자꾸 비자라고 하면서 이스타 비자라고 대사관에 문의하시면 안됩니다!

제가 분명히 이스타는 비자 아니라고 여러번 언급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스타 거절 후 미국대사관에 "이스타 비자"라고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렇게 문의하면 절대 답변 못받아요!!!!!

이스타는 비자면제프로그램이자, 전자여행허가서입니다.

대사관 문의시 이스타비자라고 언급하셔놓고 왜 대사관이 제대로 답안하냐고

저한테 물어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제발 다시 말합니다. 이스타는 "비자"가 아닙니다.

하... 진짜. 이스타 비자라고 그만 물어보세요!!!!

 

 

4. 미국 ESTA (※ 미국 이스타는 비자가 아닙니다.)

미국 여행하려면 미국비자는 필수다. 다만 20009년에 도입된 한국-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이 체결되어, 정식 대사관 비자 없어도 미국 여행이 가능해졌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여권과 여행가방만 챙겨 미국행 비행기를 탈 수 없다. 특수지역(괌/사이판)을 제외하고는 비자면제프로그램의 일환인 "ESTA; 전자여행허가서"를 꼭 받아야 한다. 기존 정식 미국대사관 비자를 받는 것에 비하면 미국 이스타가 훨씬 간편하고 비용도 저렴하고 시간도 아낄 수 있다. 다만, 간혹 여행 거절결과를 받아들게 된다면 다시 미국 대사관 비자를 신청해야한다는 점은 어쩔 수 없지만.

 

모든 사람들이 미국 이스타 신청시 여행허가가 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사람이라면 허가가 쉽게 나고 있으니 많은 이들이 미국 이스타를 신청한다. (간혹 미국 이스타 신청했다가 여행불가가 뜨는 사람을 보긴 했지만.)

(1) ESTA 기본 정보

① 정식명칭: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

② 비용: $14  ▶ 여행 거절이 된다고 해서 미국 이스타 신청비용인 $14를 돌려받지 못한다.

③ ESTA 작성시간: 30분 이내 가능

④ 결과확정: 대부분 결제 후 바로 승인이 나거나 혹은 최대 72시간이 걸릴 수 있다.

⑤ 신청 조건

• 여권이 전자여권이어야 함(여권번호 시작 알파벳이 "M"이어야 한다.)

• 2011년 3월 1일부터 이란, 이라크, 시리아, 수단, 리비아, 소말리아, 예멘을 방문한 적이 있는 경우 미국 ESTA(전자여행허가서) 말고, 정식 B1/B2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 미국현지에서 미국 ESTA 연장, 비자 변경 불가

⑥ 미국을 경유할 경우에도 미국 ESTA 필수

⑦ 미국 ESTA 유효기간: 발급날짜 기준 2년

⑧ 1회 체류가능 기간: 90일/ (유효기간 2년대 다수입국 가능)

⑨ 작성시 주의사항: 영문은 모두 대문자로 작성, 마우스 스크롤 실수로 인한 네/아니오 잘못 선택하지 않도록 주의

⑩ 미국 ESTA 공식 신청사이트 바로가기

 

(2) ESTA 승인 거절 이유

① 미국에서 체류기한이 넘긴 적이 있는 경우

② 미국 이민규정을 어긴 경우

③ 미국 내에서 비자 신청 시 비자 승인이 거절된 경우

④ ESTA 신청시 정보잘못 입력했을 경우

⑤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거나 범죄좌와 동명이인일 경우

⑥ 개명시 이름이 전산으로 확인이 어려운 경우 등등등..

사실 이 외에도 거절 이유는 더 많다. 이유라도 알면 좋겠지만 위 사레 이외의 이유는 모르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미국 대사관에 정식비자를 신청하면서 본인의 ESTA가 거절된 사유를 찾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 미국이스타 ESTA 신청방법

1. 신청서 작성

빨간색 상자의 신규신청서를 눌러도, 그 아래에 있는 "개인신청서/그룹신청서"로 자동 이동하게 된, 첫 페이지에서 바로 스크롤을 내려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2인 이상일 경우 결제의 편리함을 위해서 "그룹신청서"를 작성해도 좋다. 하지만 그룹신청서의 경우 팀원 중 한명이 거절사유가 있다면 전체가 거절될 수도 있다는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신청하자. 2인 이상이 개인신청서를 작성해도 상관없다.

 

 

미국 ESTA 신청하려면 "뭔가를 포기해야 할 것들"이 있다... ^^;;

모든 조건에 동의해야 신청할 수 있으니 동의 선택하기

 

 

2. 개인정보 입력

개인정보 입력시 특이사항은 없다. 각 칸에 자신의 개인정보를 숫자 또는 영어(대문자)로만 작성하면 된다. 단, 작성 도중 엔터를 누를 경우 페이지 바깥으로 나가겠냐고 묻는 팝업이 뜬다. 그러므로 가능한 엔터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자.

특이한 부분은 부모님 성함을 묻는 부분인데, 정식영문명(여권상 영문명)이 없을 경우 적당히 작성해도 좋다. 사실 이 칸에 UNKNOWN이라고 작성해도 미국 ESTA승인지 문제되지는 않는다.

p.s. 여권업로드는 굳이 할 필요 없음.

 

 

마지막에 직업관련 정보를 적는 칸이 나오는데, 무직이지만 승인거절될까 싶어서 일부러 직장 정보를 만들어서 넣는 사람도 있다. 굳이 그럴 필요 없다. 무직이라도 대부분 승인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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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체류지 주소를 적는 곳이다. 미리 예약한 호텔 정보나 지인 또는 가족의 주소를 넣어도 상관없다. 단, 승인이 난 이후 이스타 내용 수정할 경우 호텔 연락처는 수정할 수 있어도 주소는 수정할 수 없다. 그러므로 2년이라는 유효기간 동안 첫 방문 이후 다른 호텔예약의 경우 미국 입국시 반드시 예약한 호텔 바우처를 챙기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간혹 미국 주소지가 잘못되었다고 다시 입력하라며 빨간색 글씨가 뜨기도 한다. 주소만 정확하다면 그 아래칸에 잘 입력한 후 다음을 계속 눌러주면 되는데, 그렇게 하면 어느순간 수정한다는 내용으로 사각형 상자에 체크하는 부분이 나온다. 그 부분에 체크만 하면 자동으로 넘어가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부분에서는 모두 "아니오"라고 체크해야 한다. 한개라도 "예'라고 체크하면 승인이 안날 수도.....

이곳에서 가장 큰 실수는 마우스 휠을 이용하다가 실수로 '예"라고 체크하는 경우다. 이런 경우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음 페이지에 한번 더 수정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까. (참고로 캐나다 전자여행허가서는 미국처럼 마지막에 한 번 더 수정할 기회가 없어서 낭패볼 뻔 했다.......)

 

 

3. 신청서 검토하기

신청서 검토 페이지가 따로 있으므로 그동안 작성한 것들이 하나도 틀린 것이 없는지 다시 꼼꼼히 확인하고 '확인'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잘못된 정보를 발견했을 경우 수정할 수 있으니, 이 페이지가 가장 중요한 단계다.

 

 

4. 결제단계

$14는 비자/마스터와 같은 카드로 결제할 수 있고 페이팔로 결제할 수 있다. 원하는 결제방식에 맞춰서 결제하면 된다. 단, 결제 전 "권리포기각서"를 한 번 더 체크해야 결제페이지로 넘어간다. 

 

특이한 것은 "납부기한"이다. 미국 이스타를 신청하고 나서 약 7일정도 여유기간을 주는데, 이 기간내에 결제하면 된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즉시 결제하지만. 

 

 

5. 허가보류...?!

결제페에지에서 지금 보이는 위 화면이 나올 때까지 뒤로가기를 누른다거나 창을 닫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게 될 경우 이중결제가 될 수도 있고, 신청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결제가 끝나면 "허가 보류중"이라는 페이지가 뜨지만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대부분 결제 후 5분 이내에 "허가승인"이 뜨거나 혹은 길어도 72시간내에 결과가 나온다. 

 

 

 6. 허가승인 : 좋은 여행 되십시오.

최종 허가 승인이 났다. 즐거운 마음으로 허가승인 난 부분을 인쇄하면 된다. 보통 전자로 처리되니, 사실 신청번호만 알고 있어도 좋지만 입국심사시 간단히 일이 처리되길 원한다면 그냥 인쇄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자, 그럼 미국 이스타도 완료되었으니 미국입국은 100% 문제 없을까?! 또 그렇지 않다. 미국 이스타 허가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최종 입국은 당신을 담당하는 입국심사관에게 전적으로 달렸다. 미국 이스타는 정식 비자는 아니고 단지 1차적으로 걸러졌다고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미국 입국 시 입국심사관이 당신에게 하는 질문이 있을 것이고 그 질문의 답변에 따라 당신의 최종 입국가능여부는 달라진다. (대부분 통과하기는 하지만.) 

 

그래서 추천하는 방법! 이스타 전용 기계가 있다. 거기서 처리하는 것이 입국심사관에게 직접 받는 것보다 훨씬 낫다. 사진찍고, 여권과 지문인식하고 처리하는데, 오히려 이 기계를 통해서 입국하는 것이 훨씬 더 빠르다. 입국심사관에 따라서 간략한 질문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간혹 엄청나게 많은 질문 세례를 쏟는 심사관도 있다. 

 

 

→ 미국 라스베이거스

7. 미국 이스타 신청했더니 승인거절됐어요!

(1) 이스타 재신청

이런 경우 기본정보를 잘못 입력한 경우다. 주소지 알파벳이 잘못 입력되었다거나 아니오 체크를 실수로 예로 체크했거나. 단, 보통 거절이 확정 이후 24시간 이후에 다시 정확한 정보로 신청하면 다시 미국 이스타 허가가 나온다. (아주 가끔.. 안되기도) 간혹 여권을 새로 발급받아 신청해서 허가승인이 나는 경우도 있다.

 

(2) 이민국에 사정 이야기하기

미국이민국에 현재 상황을 알리는 이메일...(전화는 매우 불편하니)을 보내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메일을 읽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실제로 이메일로 답변을 주고받아보니 어떨 땐 생각보다 반응이 빠른데, 또 어떨 때.. 누락이 된건지 답이 없기도 하다...

미국 이스타 관련하여 문의할 때 이메일은 "SeoulCBP@state.gov"로 메일을 보내면 된다. 물론 영어로 보내야하며, 이메일 작성 시 "미국 이스타 비자"라고 언급하면, 미국 이스타가 아닌, 정식 대사관 비자관련 답변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미국이스타에 관련 문의라면 절대로 "VISA"라는 글자를 적지 말자. 앞서 언급했지만 미국 이스타는 비자가 아니다.

 

(3) 마지막 방법: 정식 대사관비자 신청

단순히 정보를 잘못 기입한 게 아닌데도 미국 이스타 거절이 되었다면, 대사관 정식 미국 비자(관광일 경우 B1B2 관광상용비자)를 신청해야한다. 비용은 물론 지방 거주자는 서울까지 방문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게다가 인터뷰 잡히는 날짜도 예측이 어렵다. 

 

 

8. 미국 이스타 유효기간 확인하기

승인 페이지를 인쇄해놓으면 유효기간을 확인할 수 있지만 인쇄한 것을 분실한다든가 인쇄해놓는 것을 잊을 수도 있다. 그럴 는 미국 이스타 페이지에서 "개인상황 확인하기"를 눌러서 자신의 승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신청번호를 알면 그대로 입력하면 되고, 모른다고 해도 개인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이스타 승인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1. 이 글은 한국인/한국국적자의 미국 관광비자에 관련 설명입니다.

#2. 비자 정책은 각국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대사관 최신 소식을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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