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여행.

나기사노유 온천에서 차가운 바람에 고생했던 마음마저 적절히 달래주고 온천을 마치고 난 뒤 바로 나기사노유 옆에 있는 미우다 해변으로 향했다. 콜택시를 불러둔 터라 가볍게 미우다 해변을 둘러보고 밸류마트 오우라점으로 갈 예정이었다.


미우다 해변은 세계 100대 바닷가로 선정된 아름다운 곳이다. 유명한 바닷가라고 하더라고 사람이 많으면 그 의미가 퇴색될 때가 많은데, 내가 사는 부산의 해운대도 그렇다. 해운대 정말 예쁘고 좋아하는데 사람들이 가장 많은 여름에는 나는 해운대 근처에도 안 간다. 하지만 겨울에는 종종 들르곤 한다. 겨울과 봄 바다는 참 예쁘니까. 2월의 미우다 또한 그렇지 않겠냐는 상상을 하며 걸어갔다.



Canon | Canon EOS Hi | 1/320sec | F/5.6 | 27.0mm | ISO-100


나기사노유 온천을 바라보고 있는 방향을 기준으로 오른쪼으로 내려가면 사진과 같은 작은 길이 보인다. 이곳으로 내려가면 바로 미우다 해변으로 갈 수 있다.




Canon | Canon EOS Hi | 1/400sec | F/5.6 | 18.0mm | ISO-100

Canon | Canon EOS Hi | 1/400sec | F/5.6 | 18.0mm | ISO-100


사실 미우다 해변은 특출난 시설이 있는 곳은 아니다. 겨울이기에 현재 캠핑을 할 수도 없다. 하지만 미우다 해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Canon | Canon EOS Hi | 1/250sec | F/5.6 | 18.0mm | ISO-100



Canon | Canon EOS Hi | 1/400sec | F/5.6 | 18.0mm | ISO-100


 정말 사람이 없었다. 대부분 대마도에 개별여행 오면 쇼핑하느라 바쁘기도 하지만 대부분 단체로 관광을 많이 온다. 나는 내 마음대로 돌아다녀 단체 관광팀과 시간을 공유하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가는 곳마다 참, 사람이 없었다 ^^;;

바닷가 역시, 내가 갔을 때 나 외에 딱 2명이 바다를 둘러보고 있었다. 그 덕분에 바닷가에는 온통 제 발자국이 새길 수 있었다. 




Canon | Canon EOS Hi | 1/500sec | F/5.6 | 41.0mm | ISO-100


가을이었다면 아마도 바다에 발을 담갔을 듯. 2월은 너무 추우니까 PASS ㅠ0ㅠ




Canon | Canon EOS Hi | 1/400sec | F/5.6 | 36.0mm | ISO-100


주변에 사람이 없으니 타이머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었다. 첫 사진은 실패. 두 번째 사진은 성공!

그런데 자동 조절을 해두니 사진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대마도에 오는 사람들 대부분, 미우다 해변에 잠깐 들러서 사진만 찍고 급하게 간다고 한다. 하지만 20분이라도 바닷가의 모래사장에 앉아서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것. 그것만 해도 좋을 것 같다. ^^ 아주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대마도, 히타카츠 - 미우다 해변  지도 보기

- 주소: 〒817-1703,長崎県対馬市上対馬町西泊 日本 

- 연락처: +81 920-86-3111

* 나기사노유 온천 바로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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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일부 게시물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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