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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제주도

완도-제주 여행, 한일고속 블루나래호 (1시간 40분)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1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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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되는 제주 여행정보 읽기 

 

2014년 6월

완도 - 제주 힐링루트 이벤트 당첨자로서 기분좋게 완도 제주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배를 타고 제주도로 간다고 한다면야 많은 시간이 걸리는 초초초 느린 여행을 떠올리기 쉽겠지만, 놀랍게도 완도에서 제주도로 배를 타고 1시간 4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 부분이 왕 신기. 제주내륙 최단항로여서 가능하다고. 생각보다 빠른 시간으로 완도와 제주 여행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여행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6월 초 연휴동안 완도도 여행하고 제주도도 여행할 수 있게 해준 1등 공신이기도! 

 

 

완도 - 제주 힐링루트

2박3일 여행기록 : 2014년 6월 6일 ~ 8일

 

 

 

 

 

3시 출항이어서 2시에 티켓팅하러 완도 여객선터미널에 도착. 2시에 티켓팅하고 2시 30분부터 탑승이 시작된다고 하니, 완도 여객선터미널의 한일 고속을 이용하는 서럼이라면 일찍 서두르는 것이 좋더. 일찍 서두른다고 혹시나 점심을 놓친다면

1. 완도 여객선터미널 맞은편의 식당에 들러서 식사를 한다. ▶ 식사가 빨리 제공됨.

2. 블루나래호 내의 매점을 이용한다. ▶ 식사꺼리는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허기를 달랠 정도릐 먹을 거리는 있다. 햄버거나 샌드위치 종류로

3. 완도 여객선터미널 내의 매점을 이용한다. ▶ 배에 탑승하기전에 여객선 터미널내의 매점에 들러서 먹을 것 구매.

 

 

 

 

 

 

완도 여객선터미널에는 제주뿐만 아니라 근처 섬에도 갈 수 있는 배들이 많이 있었다. 마침 이날 토요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기도! 당시 나는 자동차가 없기 때문에 카훼리가 아닌, 블루나래호를 탑승했다. 자동차를 제주도까지 가지고 가고 싶다면 카훼리 이용으로 자신의 자동차를 제주도까지 편리하게 가지고 이동할 수 있다.

 

 

 

■ 완도에서 제주로 이동하는 여객운임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더보기> 클릭 

 

더보기

 

위 운임표는 블루나래호의 기준으로 한 여객운임표.

카훼리나 기타 운임표는 해당 웹페이지로 이동하시면 알 수 있다.

http://www.hanilexpress.co.kr/reservation/index02.php

 

 

 

2시 30분부터 이루어지는 탑승시간에 맞추어서 제주라고 적혀져있는 전광판으로 향해서 이동했다. 여기서는 탑승권만 확인하고. 배에 탑승하기 직전에 신분증과 함께 검사한다.

 

 

 

 

 

 

 

 

자신의 차와 함께 제주도로 이동한다면 카훼리를, 그렇지 않다면 블루나래호와 함께 제주도로 이동한다. 

최종 배에 탑승하기 전에 신분증과 배편의 티켓을 확인한다. 이 단계가 마지막 신분증 확인이기 때문에 이후에는 신분증을 꺼낼 필요는 없었다.

 

 

 

 

 

일반실에 배정받으면 이렇게 알파벳을 기준으로 자신의 좌석을 찾으면 된다. 생각보다 찾기 쉬웠다. 보통 좌석 찾으려면 꼼꼼하게 찾아봐야하는데, 그럴 필요없이 대문자로 표시되어있으니 편리했다. 천장에 알파벳을 표시해두었기 때문에 찾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었다.

 

 

 

 

눈에 띄는 편의시설 중 어린이 실과 안마의자.

안마의자는 유료이기에 일정금액이 필요하지만, 완도에서 제주로 이동하는 동안 시원하게 마사지받으면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아이가 있으시다면, 의자에만 있기 지겨울테니,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방에서 매트가 깔린 바닥에 앉아 놀아주는 것도 괜찮은 듯. 아이들에게는 1시간 40분이 무척 지겨울 수도 있을테니까!

 

 

 

 

 

 

지상에 있는 슈퍼보다는 다소 가격이 있지만 배를 타고 완도에서 제주도로 가는 동안 입이 심심하지 않도록, 매점이 있다. 음료수도 있고, 적당히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햄버거와 샌드위치. 

 

 

 

 

큰 대형 TV에는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크기였다. TV에서 멀 수록 아무래도 TV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기 때문에 TV를 시청하려면 TV 가까이에서 보면 될 듯. 물론 좌석이 매진되어서 꽉 찼다면 좌석을 마음대로 옮길 수는 없겠지만, 좌석이 많이 남아서 유동적으로 편한자리 (본래 지정된 자리 외에도) 를 앉아도 괜찮을 것 같았다. 

 

 

 

 

 

 

 

 

 

 

 

 

 

뿌~~~~앙~~~~ 하는 소리와 함께 배가 출발한다. 워낙 큰배여서 그런지 출발하면서 배가 흔들린다거나 하는 점은 없었다. 스르륵 배가 움직이는 게 느껴지더니 점점 바깥 풍경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참 시간이 지나서야 조금 멀미가 난다? 가 약간 느껴지는 정도였고, 다른 분들은 그런 것 못느끼는 분들도 계시고 그랬다.

단점이라면, 짐을 가지고 탑승한 나는, 마땅히 짐을 대신 보관해줄 사람이 없어서 선내에서만 있어야 했다. 배 안에 짐을 보관할 만한 장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던 찰나였죠!

 

 

 

 

날씨가 무척 좋았던터라 햇살과 함께 바다는 영롱이 빛나면서 물길을 가르며 이동했다.

 

 

 

 

 

배가 출발한지 한 참이 지나면 완도 앞바다의 섬도 보이지 않고 이렇게 바다만 보이기 시작한다. 이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다. 내 눈으로 담은 바깥 풍경을 사진에서 담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아무것도 없는 바다가 바로 내 눈 앞에 있으니 정말 아름다웠다. 그리고 바닷물이 마치 실크처럼 하늘하늘 거리면서 움직이는 모습. 비행기로 제주도로 갔다면 결코 볼 수 없는 풍경이었을테지. 진짜 환상적이다라는 표현이 절로 나오는 바다였다.

 

 

 

 

 

피곤해서 잠시 졸기도 하고, 못다본 영화를 보기도 하고 배 내부도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나니 어느새 1시간 30분이 지나고 제주도 항에 도착했다. 안내방송으로 제주도항에 도착하게 되었다는 방송이 나오면서 이미 바깥은 제주도로 바뀌어있었다.

 

 

 

 

 

 

 

 

제주도 무사 도착 완료!

 

 

 

 

 

 

 

짐을 챙겨서 바깥으로 나갔다. 역시나 햇살이 강하게 느껴지면서도 오후 4시가 다 되어서인지 낮 12시에 느껴지던 햇살보다는 약하게 느껴졌다. 약 1시간 40분을 아무탈없이 완도에서 제주도로 도착하게 해준 바다에게 감사해하고, 선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제주도 항에 발길을 옮겼다.

 

 

 

 

 

수고했어! 블루나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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